제300집: 초점을 맞추라 III 1999년 03월 02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13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먼저 해방해야

그래, 통일교회에서 지금까지 정치해 보겠다고 하면 내가 못 하게 해왔던 거예요. 하나님에게 정치할 수 있는 기반이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정교분립이라는 중세의, 뭐 그런 얘기를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중세의 로마 교황청이 절대 신권주의, 절대 신을 몰랐습니다. 미분명한 신을 중심삼고는 책임을 못 한다구요. 미분명한 기준을 중심삼고 절대적인 행동을 하다보니, 규탄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본주의 사상이 나오는 것입니다. 사탄의 인본주의 사상이 몸뚱이를 중심삼고 득세하기 시작한 거예요. 문화의 기원으로부터 해서 모든 것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모르고 살아요.

그런 것을 샅샅이 밝혔어요. 이제 《참부모》 책 하나면 다 해결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실이 배후에 어떠한 인연을 거쳐 파란만장한 배후를 어떻게 엮었는지 다 몰라요. 이 방대한 것의 결과를 기록해 가지고, 50년 동안 해온 것을 압축한 것이 하나의 책으로 이루어졌더라는 것입니다. 그래 참아버지라는 사람이 모르고 이 일을 한 것이 아닙니다. 환경에 따라 가지고 한 것입니다. 급이 달라요. 소생, 장성, 완성이에요. 8단계 길을 가려니 말하는 것이 다르지만 한꺼번에 꿰어 놓고 보니 이것이 한 체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책 한 권으로 세계는 방향이 전환되는 것입니다. 영계도 그래요. 여러분이 영계를 알아요? 청맹과니가 되어 가지고 말이에요. 그런 가치있는 자리에 참석해 가지고 … 어제가 3·1절이었습니다. 80년입니다. 선생님과 맞먹어 돌아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명년에 80세인데,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심각하다구요. 일대에 교류를 해야 되고 일대에 자기 자신들의 거처 문제를 확정지어야 됩니다. 야당이 되던가 여당이 되던가, 하늘나라를 중심삼고 사탄세계가 야당입니다. 그래서 유엔에 상원구조를 지금까지 선생님이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에 상원이 있어야 됩니다. 이 나라에는 상원이 없어요. 종교인들이 상원을 지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음적 자리입니다. 이 몸뚱이가 사탄세계라는 것입니다. 자기 제일주의 주장하는 이런 패, 자기 친구를 깔아버리고 원수를 죽여 가지고 자리 빼앗기 하는 것이 정치세계입니다. 부자지 관계도 싸우는 거예요. 원수 대 원수입니다.

보라구요. 조선시대의 역사를 보라구요. 역모를 해 가지고 자기 근친을 죽이고 피를 흘려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나라는 이상의 나라가 아닙니다. 하늘나라는 그렇게 안 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시정해야 할 책임이 선생님 일대에 달렸습니다. 이만큼 올라왔어요. 알겠어요?「예.」파란만장의 역사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 목적이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레버런 문이 자기 목적을 세워 놓고 성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기 때문이 아니예요. 이상을 향한 파란만장한 역사가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역사상의 선조들이 이런 한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그래, 우리 인류의 평화와 해방이 벌어지기 전에 하나님을 먼저 해방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평화의 자리에 갖다 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원한, 한을 품은 것이 인류 역사라는 것을 누구도 몰라요.

선생님의 성격이 불같은 성격입니다. 불의를 보고는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성격인데, 천년의 한, 만년의 한, 억만년의 한을 품은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참기를 반복해 나온 것입니다.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참아 나왔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몰랐다면 죽어서라도 한 나라로 만들어 놓았을 텐데…. 2차적으로 찾아온 하나님의 입장을 알기 때문에 참은 거예요. 내가 이런 놀음을 한 것은 이 한 때를 위해서 했던 것입니다. 이걸 늘려서 전부 다 대물릴 수 있는 길을 닦아 놓았는데, 그럴 수 없는 한을 품고 나가는 사나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소위 참아버지라는 말이, 참부모라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종적인 아버지고, 참부모가 횡적인 아버지이니 얼마나 가까워요? 피가 끓고 뼈가 울고 골수가 녹아나는 자리입니다. 아버지께서 '내 아들아!' 하는 한마디 말을 천상세계·지상세계를 통합해 가지고 믿고 승리한 자리에서 불러 보지 못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내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아보라는 것입니다. 그런 한의 역사를 품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런 말을 하면 가슴이 터져요. 터질 것 같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참았던 역사를 여러분이 망각해서는 안 될 거예요.

천상세계에 가서 이 법을 세워 가지고 지배할 수 있는데, 이걸 어떻게 책정하느냐 하는 것을 문제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정성을 몇십 배 확대시켜 가지고 사탄까지도 용서할 수 있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측근, 자기 자식들을 전부 때려죽이고 나서야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선을 연장 연장해서 사탄까지도 품고 사랑해야 할 하나님이니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아시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