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2집: 참된 부부와 이상가정 1998년 03월 27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3 Search Speeches

부모, 부부, 형제, 자녀의 사'

가만히 보면, 살아보면 여자가 불쌍하지요? 여자가 불쌍하다구요. 여자 하게 되면 어머니, 아내, 그 다음엔 뭐예요? 딸입니다. 이 세 가지인데 그게 없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여자는 어머니, 그 다음엔 아내, 딸인데 이 셋이 없다면 어두운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이 넥타이를 내가 처음 맺는데 어때요?「멋있습니다.」멋있어요? 어머니가 어제 가서 사왔다구요. (박수) 나는 이런 기하 모형을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이건 단조롭다구요. 뼈가 있으면 살이 있어야 됩니다. 대상적인 것이 있어야 된다구요. 이렇게 되면 말이에요. 이것이 딱 하나의 공식이 되어 가지고 살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계절을 탑니다. 그러나 살이 있게 되면 계절을 안 탄다구요. 사철 매도 관계없다 할 수 있는 그걸 보게 되면 복잡합니다. 복잡하지만 그 모형이 살아 있다는 거예요. 그런 걸 좋아한다구요. 내가 생기기를 그렇게 생겼어요. 단순하지 않습니다.

넥타이라는 것이 뭐라고 할까, 하나의 액세서리라구요. 어머니도 자기가 사다 준 것을 매면 좋아할 거 아니예요? 나는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갖다 끼워주는데 뺄 수 있어요?

오늘 말씀 내용이 뭐예요? 부부지요? 이상상대라구요. 그것이 하나의 공식이 있다구요. 주체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완전한 주체 프로그램은 완전한 대상을 창조한다는 거예요. 그게 사위기대 이상입니다. 사위기대 이상하면 부모가 있어야 되고 그 다음엔 부부가 있어야 되고 형제가 있어야 되고 자녀가 있어야 됩니다.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이 있는데, 형제의 사랑은 다르거든요. 부모 앞에 자녀의 사랑, 자녀들이 자라 하게 되는 형제의 사랑이 다르다구요. 그 다음엔 부부의 사랑이 다르고, 부모의 사랑이 다릅니다. 그것이 공식입니다.

이것이 상대가 안 되면 안 됩니다. 그것이 맞아야만 순환하는 것입니다. 종적으로도 순환하고 횡적으로도 순환해야 이게 도는 거라구요. 하나되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가 하나되는 것인데 그 중 하나라도 결여되면 전부 다 슬픔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남편이 없어도 안 되는 것이고, 부인이 없어도 안 되는 것이고, 자식이 없어도 안 되는 것이고, 형제가 없어도 안 되는 것이고, 부모가 없어도 안 되는 것입니다. 공식이에요, 공식. 왜 부모가 없으면 서러우냐? 여기 이 기준 앞에 상대 될 수 있는 것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나는 이 세계의 기준 앞에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이 천국 간다고 하는 것은 그 경지를 넘어가야 되는 거예요. 영계에 가는데 죽음이 칸막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죽음을 극복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 세계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 세계는 어차피 가정도 끝내고 가야 되는 것 아니예요?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라구요.

강 누구라구? 오늘 안 왔구만.「강영희입니다.」「청평 들어갔다가 오늘 옵니다.」「청평 수련 받고 왔습니다.」위로축복 받겠다고 야단이더구만. 위로축복 받아 가지고 아들딸을 낳으면 저나라에 가서 어떻겠어요? 어떨 것 같아요? 위로축복을 받아 가지고 아기가 있으면 좋겠어요, 없으면 좋겠어요? 어떨까 생각해 보라구요.「복잡할 것 같습니다.」복잡할 것 같으면 안 해야지요.

그러니까 조상들이 전부 다…. 사람은 원래 60세 이상 다 살고 가야 되는 거예요, 60세 이상. 동양식으로 회갑이라는 말이 멋진 것입니다. 61세는 재출발 7수를 말하는 거예요. 회갑은 61세를 말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식으로 연령을 재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것입니다. 7수는 말합니다. 만 20세면 21살이거든요. 삼 칠은 이십일(3×7〓21), 이건 새로 이렇게 올라가 가지고 종으로 가는 거예요. 3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육갑(六甲)도 그 7수가 3점이라구요. 이번에 일본에도 지부를 예순 하나 만들어 주었어요. 우리 한국과 북한이 유엔에 가입한 순서가 160번째가 북한이고 161번째가 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