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집: 여성연합을 통한 애국운동 1992년 02월 0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40 Search Speeches

자유세계의 교'보 되시" 선생님

지금 선생님만이 자유세계에 있어서 교두보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내가 소련까지 갔다 오고 김일성을 만나고 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공산주의가 망하는 것을 보니까, 요즘에는 리버럴한 계통도 `레버런 문의 사상이 뭐냐?' 하는 거지요.

레버런 문이 혼자 독출파로 소련 연방 정부와 동구권 위성 국가에 전부 다 영향을 주고 말이에요. 또 미국에서 지금까지 자기들의 친구 되는 사람들이 전부 다 방향을 전환한 것이, 우리가 주 상하의원들을 교육한 결과거든.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의 사상이 무엇이기에 이 모든 지성인들이 돌아가느냐 이거예요. 이게 문제가 되어서 지금 현재 대학가에 있는 우리를 반대하던 좌익 극렬 분자들까지도 우리 사상을 연구하려 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찰나가 왔기 때문에 아이비 리그(Ivy League;미국 동북부의 명문 대학들)의 10대 대학 학생들을 소련에 데려다가…. 그런데 그런 망신이 어디 있어요? 유신론(有神論) 세계의 대표적인 학교들이고 말이에요, 자기들 스스로도 앞으로 국가와 모든 전 자유세계의 지도층에 설 수 있는 대표라고 생각했는데, 미국이 기독교 대표국이라고 생각했는데, 모스크바에 가서는 완전히 창피를 당한 거예요.

대개 보게 되면 미국 학생들이 이제 스물넷, 스물다섯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그쪽 아이들은 열아흡 살, 스물한 살 정도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단 위에 올라서서 하나님주의에 대한 주제를 놓고, 두익사상으로부터 원리 말씀을 엮어 나가는데, 이건 뭐 탄복을 한 거지요. 그래서 위협을 느끼고 왔어요. 더욱이나 교수들이 위협을 느끼고 왔다구요. 세상에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얼마나 교육을 했기에, 1년도 안 넘었는데 저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 충격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 그들이 돌아와 가지고 결론을 어떻게 내렸느냐? 요즘 들리는 말에 의하면, 학교에서 문제가 벌어졌다는 거예요. 무니(Moonie)가 왜 나쁘냐 이거예요. 소련에 갔다 와서 학생들이 전부 다 그렇게 되고, 교수들과 학교 당국이 잘못했다고 하는 이런 사건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한 5천 명만 미국 학생들을 데려다 하면 완전히 끝나게 될 거라고 본다구요.

요전에 알렉산더 헤이그가 세계평화연합에 와서 연설했는데, 그때 내 방에 불러 가지고 얘기한 것입니다. `당신, 내가 소련의 똑똑한 청년들 하고 미국의 최고 대학의 학생들을 교육시켜 가지고 세계청년연합회를 만들려고 하니, 한판제로 싸움할 생각 하시오!' 그랬더니, 아주 군인 출신답더라구요. 틀림없이 그렇게 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거기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구요.

이러한 작전을 왜 하느냐? 미국의 학생들과 소련의 학생들을 중심삼고 자유세계와 공산세계로서 사상적으로 대치해 나오던 대표적인 두 국가의 젊은 청년들로 딱 대열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방학만 되게 되면 세계 각국의 대학교에 가서 교육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게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 가지고, 언론기관을 중심삼고 큰 신문사, 구라파 신문이라든가, 런던 신문이라든가, 불란서 신문 등 몇몇 대표적인 신문에 소감문을 내게 되면 반드시 몰려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각국의 일류 대학을 중심삼고 `세계청년연합', 지성인 청년연합, 대학생 연합회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이래 놓고는 나발 불고 북 치면서 미국 대통령을 끌어내는 거예요. 부시 대통령을 끌어내 가지고 학생대회 하게 되면, 10만 명을 수습해서 모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서 `꽝' 한번 하고, 그 다음에 소련에 가서 `꽝' 하면 다 끝나는 거예요. 그 계획을 지금 하고 있다구요.

언론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고생했으니 깨끗이 탕감해 버려야 돼요. 여러분들은 언론을 통한 그러한 아픔을 못 느꼈지요? 그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 무슨 말인지? 신문사를 만든 것도 그래서 만든 거예요. 일본에서 우리가 만든 것도 그래서 만든 거라구요. 틀림없이 밀어 치우려고 그래요. 이제는 우리의 수가 문제입니다. 대량 멤버들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어떻게 하느냐? 신문만 보게 되면…. 3년만 읽게 되면 전 부 다 물들어요.

일본 총리실을 돌리기 위해서 5년을 그렇게 썼습니다. 그러니까 획 돌아가더라구요. 맨 처음에는 아카데미를 중심삼고 한 거예요. 일본에도 피 더블유 피 에이(PWPA;세계평화교수협의회) 회원들이 한 5천 명쯤 되거든. 이 사람들이 세미나를 하는 것입니다. 총리면 총리의 정책 방향이라든가, 아시아의 정책이라든가, 미주 정책 등 전부 다 그 방향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미나를 계속하는 거예요.

맨 처음에는 비웃고, 총리 비서실 같은 데서 하나도 안 찾아왔어요. 그런데 한 3년이 지나니까, 전부 다 보따리를 싸 가지고 오더라구요. 나중에는 총리가 외국에 나가게 되면, 우리가 연설문을 써 주고 그랬어요.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 국가의 수뇌부를 움직일 수 있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