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집: 하늘의 용사 1964년 10월 03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86 Search Speeches

생명이 솟구치" 본-의 모습

1절은 심정을 중심삼고 나가야 된다는 것이었고, 그 다음에 2절로 가서 봅시다. 뭐가 나옵니까? '무한한 인격으로 빛을 돋구는' 무한한 인격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의 인격이 무한한 인격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이 무한한 인격입니다. 수많은 권세자들과 수많은 유대교인들이 예수님의 인격을 침해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역사의 도상에서 그들의 지배를 받지 않고 오히려 역사를 지배했던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예수님의 인격은 길이 빛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영윈한 인격입니다.

그러면 이 무한한 인격은 어디로부터 시작된 것이냐? 예수님 자신을 위주로 해서 형성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심정적인 인연으로 말미암아 형성된 인격이기 때문에 무한한 인격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무한한 인격입니다. 유한한 인격은 나도 싫습니다. 오늘 좋다가 내일 나쁜 것은 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인들이 옳습니다. 선생님이 한번 믿어 주면 그대로 합니다 주위에서 아무리 반대하고 비판해도 그대로 해요. 이상하지요. 선생님이 믿어 줬던 사람은 끝까지 기도하던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이 기도하면 영계에서 선생님을 따라가라고 가르쳐 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그들이 반대하고 기도하면 영계에서도 '됐다 통일교회 문선생을 끊어 버려라' 하면 좋겠는데, 반대하고 진정으로 기도해 보면 '이 못된 것아, 내가 그만큼 가르쳐 줬는데 모르느냐? 반대와 체면을 무릅쓰고 찾아가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것은 그들이 철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일이 많습니다.

또 반대하던 사람들이 길가다가 나를 보면 얼굴이 새까맣게 되어 가지고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 몸둘 바를 몰라해요.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를 정도로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선생님은 가끔 그런 구경을 합니다. 한번 믿어 주면, 세 번 이상 하늘이 처리하기 전에 먼저 처리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신의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한번 믿어 줬으면, 더구나 이념을 중심삼고 맹세를 했으면 그 이념이 망하든가 흥하든가 끝장이 난 후에 판단을 해야지, 그 전에 판단을 하면 선조의 공적을 전부다 홀딱 빼앗기는 것입니다. '무한한 인격으로 빛을 돋구는' 할 때의 무한한 인격은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자연히 그 무엇을 발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뭡니까? '지으신 만물들의 영광의 등대'지요. 그런 인격은 온 만물이 추구하는 소망의 등대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생명이 솟구치는' 것이지요? 그런 인격을 갖추었으면 그건 죽은 것이 아닙니다. 생명이 솟구치는 것입니다. '생명이 솟구치는 본연의 모습' 생명이 약동하는 그 자체가 본래 하나님이 창조 당시에 지으신 본연의 모습입니다. 그것이 곧 '생명이 솟구치는 본연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소망의 가치로써 꽃피우리라' 비로소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소망하시던 가치적인 존재가 되어서, 만세에 꽃 향기를 피운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인격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도 그런 인격을 갖추기 위해서 통일교회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