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전통을 세우자 1981년 05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4 Search Speeches

끝날은 부모의 시대로 전환하" 때

기독교를 볼 때 구약시대는 종의 도리의 역사입니다. 구약 전 시대는 종의 도리를 이어받기 위한 것이요, 구약시대로 들어오면서 양자의 도리를 이어받아 그 책임을 하고, 그다음에는 아들을 이어받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메시아 사상입니다. 메시아는 누구냐? 하나님의 사랑을 이어 받을 수 있는 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보면 예수님을 독생자라고 했습니다.

독생자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 있어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비로소 처음 난 아들을 대신해 말한 것입니다. 이런 내용의 종교가 출발하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 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지금까지 기독교가 그 배경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사적인 오늘날 20세기의 문명을 지배하는 민주세계의 창건을 형성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끝날이 되어 가지고는, 끝날이 뭐냐? 끝날이 도대체 뭐냐? 우리들의 소원이, 아들딸들의 소원이 성사되어 가지고 그것이 그치는 때다 이겁니다. 그러면 이 끝날의 아들딸들의 소원이 뭐냐? 이렇게 되는거예요.

재림사상은 도대체 뭐냐? 이것은 메시아적 아들의 사명을 끝내 가지고 부모의 사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 신랑 신부라는 이념을 가지고 이 끝날시대에 하나의 종착점으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신랑 신부가 뭐냐 하면, 이것은 부모의 종교를 가지고 오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럼 끝날이라는 것은 뭐냐? 아들딸의 때가 끝나고 부모의 때로 전진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들딸의 소원이 뭐냐? 잃어버린 부모, 돌아가신 부모. 찾을 수 없었던 부모, 다시 만날 수 없었던 부모를 다시 만날수 있고, 볼 수 없었던 부모를 다시 볼 수 있고, 사랑 받을 수 없었던 부모의 사랑을 다시 받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때가 자녀들이 바라는 최고의 때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것이 끝날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에서 믿고 있고 말하고 있듯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세계를 불태워서 심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들의 구원섭리, 자녀의 목적을 완전히 어떻게 하고, 이 땅 위에 부모가 나타나 가지고 하늘의 심정과 하늘의 가정과 하늘의 인륜도덕을 중심삼은 사회형성, 국가형성, 세계형성이 어떻게 돼야 된다는 것을 부모로 말미암아 완전히 새로이 교육 받을 수 있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그 교육을 중심삼은 가운데 하나님의, 부모의 사랑과 하나된 횡적인 발전시대로서 전진하는, 이러한 시대로서 교체하는 하나의 역사적이고 우주사적인 전환시기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것이 섭리적 관으로 본, 종교를 중심삼은 발전상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도대체 뭐냐?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참부모를 말하고, 참자녀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게 통일교회의 색다른 점이예요. 지금까지는 수많은 종교가 종주(宗主),남자면 남자 하나를 시봉해 나왔지마는 통일교회시대에는 부모 종교를 주창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종교역사에 있어서의 특별한 것입니다. 부모가 비로소 종주가 됐다는 거예요.

그 부모는 무슨 부모냐? 남의 부모가 아니예요. 하나님을 중심해 가지고 인류의 근본적인 부모의 전통을 이어받은 조상의 자리를 결정하는 입장에 선 부모예요. 그 부모라는 것은 우리 일시대에 사는 그 부모가 아니다 이거예요. 타락한 세계가 완전히 거쳐갈 때까지 이것을 다시 낳아주고, 다시 접을 붙여 줘 가지고 역사시대의 모든 그릇된, 자녀로서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을 시정해 줘 가지고 자녀로서의 명분을 갖출 수 있는 내용을 가르쳐 주고 제시해 주는 부모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가 가진 내용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 외의 종교는 어떻게 되느냐? 그렇다고 해서 모든 종교가 없어지는 게 아니예요. 종교가 있더라도 그 종교는 점점점점 떡잎과 같이 사라질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 종의 종교가 사라지고 양자의 종교가 사라져 가지고, 자녀의 종교와 자녀의 종교 위의 뿌리 종교인 부모의 종교와 연결돼 가지고 새로운 통일적 섭리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끊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