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집: 계획하고 실천하라 1990년 10월 0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88 Search Speeches

세계의 종교를 -합하기 위해 해온 활동

이제 내가 할 일은 다 했습니다. 세계평화연합 총회하고 세계종교연합을…. 그거 계획하라구요. 종교연합을 빨리 발표해 버려야 되겠어요. 대회를 한번 해야 되겠습니다. 서울에 데려다가 할까, 어디서 할까? 워싱턴에서 해도 괜찮고….

「섭리적인 때를 몰라서 그렇습니다만, 문화체육대전 때도 그런 선포가 굉장히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곽정환 세계일보 사장)」 그건 선포를 해 놓고 그 기관이 움직여야 돼. 선포라야 별것 아니야. 세계적 중진들을 한 3백 명 모아 가지고 발표해 버리면 되는 거야. 「10월 하순 쯤에 준비위원들 모이기로 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한국 정치하는 바람잡이들을 전부 잘라 버리려고 합니다. 깡패, 전과자가 들어와서 다 해먹고 있어요. 조직적 편성을 해 가지고 따 버려야 되겠다구요. 그것은 나무에 벌레가 먹는 것과 같습니다. 있을 수 없다구요. 그것을 하기 전에 종교연합운동을 해야 됩니다.

종교협의회 책임자 어디 갔어? 종협 패들 이번에 갔다 와서 뭐라 그래? 「예, 굉장한 은혜를 받고, 한국에서 알고 있던 것과 굉장한 차이를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뭐라고 그래? 문선생 말을 듣겠대? 「예」 내가 오라고 하면 다 오겠나? 「예, 옵니다」 이제 그렇게 됐다구요. 전세계 장(長)들을 불러 가지고 내가 꿰찰 수 있습니다. 선거 6개월 전에 그 종단장들을 모아 가지고 `총의가 이래. 우리 종교권이 책임을 못 했기 때문에 세계를 수습하고 인류 앞에 종교의 체면을 세우기 위해서 이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어느 일개 종단을 논의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왜 그러냐? 원수들이 어깨를 맞대고 통일의 세계를 향하는 시대다. 그런데 종교인들이 왜 원수냐? 종교인들은 전부 다 한 집안 식구와 마찬가지인데 그렇게 못 된 것이 원수다' 이래야 되겠어요. 그것은 이론적으로 변론의 조건을 제시할 아무런 내용이 없다구요.

보라구요. 일본 종교의 종단장들, 12개 종단을 묶어 가지고 종단장 열두 사람을 데리고 한번만 시찰하면…. 내가 꼭대기에서 이 열두 사람을 데리고 다니면 얼마나 좋아요? 데리고 가서 교육해 가지고 종단장들이 전부 다 결의했다고 해서 대통령 해먹겠다는 사람들에게 선포해 버리는 것입니다. 너희들 정의의 정치를 못 하게 되면 서릿발 맞는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쭈욱 얘기하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마음과 몸이 갈라졌는데 이제 이것을 통일해야 할 시대에 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활동하는 모든 체제는 세계와 연결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국가를 넘었습니다. 세계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모든 기업도 세계와 연결하지 못하면 살아 남지 못합니다. 전부 다 세계를 향해서 가는 때라는 것입니다. 역사적 방향이 그렇기 때문에 환경적 여건은 그 방향에 따라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권을 도피해서 살 수 없는 인간이니만큼 우리도 불가피하게 하나의 방향성인 세계라는 문제를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겁니다. 그것은 이론적으로 어느 누가 이의를 가지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의 경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을 얘기했지요? 「예」 벌써 몇 년 전부터 준비한 거예요? 「5년 됐습니다」 회회교면 회회교권 박사들을 중심삼고 우리 배리타운 신학교에서 교육시키고, 불교권도 교육시키고 그러면서 다 키워 온 것입니다. 이건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자기 교리를 경전에 집어 넣게 해 놓고 목적은 한 목적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하나의 종교, 부모의 종교를 향할 수 있는 한 목적을 두고 통일의 세계로 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원리는 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교리에는 창조설이나 타락설이 없습니다. 또 복귀설이 없어요. 복귀설이 없으니 이상이 없다구요. 종교에 이상이 없어요. 그저 극락세계에 간다는 거예요. 그러면 극락세계에 가서 뭘하느냐 이겁니다. 극락세계가 뭘하는 데예요? 술 먹고 춤추는 데예요? 뭘하는 데예요? 목적관이 확실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설정에 단계적인 발전성을 가져 올 수 없어요. 영계도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 원리라는 것은 뺄 것이 없습니다. 그건 자기들이 긍정 안 할 수 없으니 이미 통일이 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것을 편편이 다 연결시킨 것입니다.

우선 1차로 만들어서 3년 만에 모여서 결과보고, 첨부보고, 삭제보고를 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공동위원회에서 더 좋은 것이 있으니…. 옷을 갈아 입는 사람이 이로운 사람이요, 주머니에 있는 자기 물건을 바꿔 차는 사람이 이로운 사람이다 이겁니다. 그건 누가 변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3차만 거치게 되면 통일교회 원리만 남는 거예요. 하나님의 섭리의 뜻, 창조이상, 그것밖에 안 남는다구요. 이런 일을 벌써 하고 있어요.

협회장, 그런 것 알아? 「예」 여기서도 이제 그런 운동을 해야 된다구요. 참부모 선포대회 끝난 후 여기 분위기가 어떤가? 내가 이제 순회하려고 한다구. 그때는 우리 통일그룹에 관련된 사람들, 미국 가서 교육 받은 교수, 저명인사들을 다 동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가인클럽이 되는 것입니다.

이항녕 박사 어디 갔나? 이박사하고 곽정환을 데리고 한번 순회해 가지고 각 종단들을 살리고 남북통일의 기원을 설정하기 위해서 종단을 총동원해서 철석같이 교육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남북통일을 원하느냐?' 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또 지금까지 공산주의가 남북을 얼마만큼 망쳐 놨느냐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곽정환 세계일보 사장 보고)

오늘이 초하루고, 모레 3일은 추석입니다. 그래서 내가 들렀다구요. 또 세계통일국개천일 기념일이기도 하고. 3주년 기념일에 내가 빠질 수 없어서 왔어요.

내가 이런 말을 발표하면 전부 다 김일성 귀에 탁 들어간다구요. 김일성이 지금 남한에서 선생님을 중심삼고 움직이는 데 있어서 한국 정부와 다른 것이 뭐냐 하고 볼 것입니다. 김일성을 누가 두 시간 반 동안 만나고 왔습니다. 각료들과 오찬을 하고 왔어요. 그걸 보고하기 위해서 오늘 올 것입니다. 전부 다는 모를 거예요. 몇몇 사람만 모여서 들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21일 간 북괴의 모든 군사비밀을 알아 가지고 보고하는 것을 듣고 내가 놀랬습니다. 전부가 지하공장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그런 기반을 닦으려면…. 통일교회는 아직 고생이 거기에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여기 협회장 땅굴 파는 데 대장 노릇 하겠어? 「하지요, 아버님」 돈은 자기들이 마련하는 것입니다. 북한에 무슨 돈이 있어요? 대단한 기반을 닦아 놓았어요. 그 군수산업을 평화산업으로 어떻게 돌리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나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다구요.

한국 정부가 그런 것을 알게 되면 놀라자빠질 것입니다. 사진을 전부 다 찍어 오라고 했는데 그 사진을 공개시켜 놓으면…. 신문사에서 알게 되면 이제 뻥 할 거라구요. 그래서 사진은 몇 장만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재료로 써먹는 것입니다.

신일이, 너 앉을 때 할아버지처럼 이렇게 앉으면 안 돼. 한국법은 어른들 앞에서는 그렇게 앉으면 안 돼. 이렇게 앉는 거야. 그리고 너도 가르쳐 주어야지. 저렇게 앉아도 괜찮고.

곽정환, 요즘 정세 평을 좀 하지. 「예」 이 사람들이 들어 둬도 괜찮을 거야. 여기 나와서 해요. (곽정환 세계일보 사장이 보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