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집: 뜻으로 본 우리들의 가정 1977년 03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92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하나되지 못한 이 땅 위의 가정"

여러분들이 지금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가정들을 보게 되면, 여러분들이 잘 알겠지만 부모면 부모를 중심삼고 볼 때, 과연 하나님과 하나된 가정이 있느냐? 뜻적으로 볼 때 그런 가정이 없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모두 타락했기 때문에 아무리 그 가정이 완전한 가정이라 하더라도 타락권 내에 있는 가정입니다. 사탄주관권 내에 있는 가정인 것입니다. 또, 가정은 종족권이 포위하고 있습니다. 종족, 민족, 국가, 세계에 포위당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탄세계에 포위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가정은 아무리 자기들이 이상적 가정이라고 주장한다 하더라도 그 환경에 지배를 받습니다. 그 환경에 언제나 침범을 받습니다.

사탄세계가 개인시대, 가정시대, 이렇게 복귀시대를 거쳐 가지고 종족시대, 민족시대, 국가시대로 점점점점 커짐에 따라서 그 가정을 휩쓰는 영향은, 혹은 풍조라는 것은 어떠한 강한 민족이 약한 민족을 점령했을때 강한 민족의 문화가 약한 민족의 가정까지 침범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대에 와서는 세계적 사조시대, 세계적 사상시대로 들어와 가지고 이 가정이 사방으로 전부 다 통할 수 있는 단계로 들어왔는데, 이 가정이 결국은 완전히 파탄 상태로 들어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 이거예요. 가정의 파탄과 더불어, 그 가정을 중심삼은 자녀들의 파탄으로 말미암아 전세계로 그 영향이 미쳐져 나갑니다.

이런 결과를 볼 때에, 이 가정이 이렇게 되는 것을 누가 원하느냐 이거예요. 가정을 지니고 있는 남편이나 아내, 혹은 그 자녀들, 그 가정을 구성하고 있는 어떠한 사람도 원하지 않는 것이요, 어떠한 종족이라든가, 민족이라든가, 국가라든가, 세계로 볼 때에 어느 시대에나 이와 같은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에 이것을 하나님이 원했겠느냐? 하나님도 원치 않았는데 이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이렇게 만드느냐? 인간들이 원하고 하나님이 원하는 것에 대한 반대 세력이 이렇게 만든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사탄이가 이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가정에는 불신이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이거예요. 불신이 지배한다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개인주의, 자기주의를 중심삼은 경향이 가정에 감돌고 있다는 거예요. 남편은 아내에 대해서, 아내는 남편에 대해서, 부모는 자녀에 대해서, 자녀는 부모에 대해서, 이러한 불신 풍조가, 자기를 중심삼고 부모고 뭣이고 내 뜻에 어긋나면 뭐든 관계가 없다고 전부 다 파탄시켜 버리는, 파괴해 버리는, 혹은 부정해 버리는 결과가 완전히 휩쓸고 있다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뭐냐 하면 자기를 중심삼고 사랑을 생각한다는 거예요. 동물적인 사랑을 합니다. 모든 윤리니, 무슨 뭐 환경이니, 나라니 뭐 하늘이니 하는 것은 생각지 않고 전부 다 사랑문제에 있어 동물화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위해서 상대방이 희생을 하더라도 전부 다 책임을 안 집니다. 책임을 안 지겠다고 한다 이거예요. 도리어 희생시키는 것을 자기의 만족으로 삼고 있다 이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최고의 사기를 하고 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