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집: 양친 부모의 한을 풀자 1992년 11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8 Search Speeches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

결론은 그래요. 이 모든 전부를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 부모님, 하나님이 책임져야 합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문총재가 불쌍한 것이 뭐냐? 공산당들이 공작 대원을 보내 가지고 통일교회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 별의별 나쁜 놀음을 다 한다는 거예요. 여편네를 강탈하고 별의별 나쁜 짓은 다 해 놓고 한 달쯤 들어와 있다가 통일교회가 했다고 뒤집어씌우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공산당들도 마음이 있더라구요. 일본 본부에 4개월 동안 스파이들이 침투해서 조사하고 공작한 거예요. 나중에 편지를 써 놓았는데 '내가 양심상 있을 수 없다. ' 해서 나간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기는 통일교회에 대해서 이렇게 알았는데, 들어와서 보니 천양지차(天壤之差)라는 거예요.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자기 양심상 '나는 이런 사실로 알고 들어왔는데 모든 것이 맞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보고하고, 나는 공산당에서 떠나겠다. ' 하는 편지를 써 놓고 돌아간 사실이 있다구요.

그런 사실을 누가 알아요? 그렇다고 그걸 누가 선전해요? 문총재는 선전 안 하는 것입니다. 종교 단체는 선전해서 발전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일 대 일 작전으로 해야 됩니다. 해산(解産)의 사업을 해야 돼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나 이제는 탕감길이 지나갔으니 선전도 할 때가 왔어요. 이제 내가 워싱턴 텔레비전 센터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적으로 선전할 때가 왔습니다.

지금 일본의 엔 에이치 케이(NHK)나 한국의 각 방송사와 각국에 있는 방송사들이 우리 사무실에 들어와서 플러그만 하나 꽂아 놓으면 어디든지 방송할 수 있는 것입니다. 뉴욕도, 런던도 다 통하게 되어 있어요. 우리의 방대한 시설이 지금 4층에 꽉 차 있습니다. 이 모든 기계를 전부 연결해서 조절하게 되어 있다구요.

이러므로 말미암아 앉아서 수많은 국가의 텔레비전 방송에 미국 워싱턴에 있는 세계적인 뉴스를 첨부해 가지고 발표할 수 있는 내용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여기 한국에 있는 케이 비 에스가 전세계의 도시에 특파원을 보낸 것과 똑같은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플러그만 꽂으면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우리 사무실이 그 나라의 모든 중요 방송국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플러그만 꽂고 스위치만 집어 넣으면 세계에 있는 수백, 수천의 특파원을 둔 것과 같이 세계 곳곳의 평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한 40일 동안 원리강의를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문총재의 선언'이라고 하면 전부 다 밤을 새워가며 듣게 되어 있다구요. 문총재가 잘났든지 못났든지 그만한 위치가 되었습니다.

내가 그러고 다니는 사람인데, 김포공항에 들어올 때 출입국 심사대의 조그만한 젊은 녀석이 '당신이 아무개요? '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했더니 '주소가 어디요? ' 해요. '나도 모르는데…. ' 하니까, '주소도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 해서 '서울에만 몇백 개인데 그 주소를 다 대란 말이냐? ' 하고 들이 제겼더니 쑥 들어가서 '예, 알았습니다. ' 하더라구요. 기가 차다구요. 동네의 미친 개가 지나가듯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요즘엔 철이 들어서인지, 나하고 틀어지면 손해볼 것이 많겠다고 생각해서인지 이제는 뛰어와 가지고 가방 들고 벼락같이 앞장서서 간다구요. 나는 싫다는데도 그렇게 해요. 그러면서 뭐 어떻고 어떻고 쓱쓱 말합니다. 나는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지금까지 그늘에서 살아 온 사람입니다. 햇빛에 나가기를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