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선악의 분리체 1980년 11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5 Search Speeches

핍박받으면서도 통일교회를 찾아오" 건 참사'이 있기 때문

내가 얘기 하나 해줄께요. 미국에 갔더니 말이예요, 영계를 통하는 어떤 미국 아가씨가 와 가지고 '선생님!', '왜 그래?', '나 선생님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래 어떻다는 말이냐?', '내 어머니보다도 오빠보다도 더 좋아합니다. 선생님의 무슨 말이든지 난 복종이요' 하는 거예요. 무슨 말, 그 무슨 말이 무슨 말이예요? 그거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웃음) '뭐 처녀로서 무슨 말을 하더라도 복종하겠습니다' 하길래 '누구 때문에? 선생님을 위해서 그러는 거야, 누구 때문에 그래? 선생님을 위해서 그러는 거야, 너 때문에 그러는 거야?' 했어요. 그 여자 하자는 대로 하게 되면 뭐 선생님 타락하게요? (웃음) 그럴 때가 시험기예요.

그런 생각하면 내가 한국 사람이지만 말이예요, 미인 서양 여자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남자예요. (웃음) 뭐 한국 여자는 그만두고. 그러면 잘났지 못났나요 뭐? 또 서양에 가서 젊은 청년들을 그저 24시간 일시키더라도 감사하며 일하게 만든 사람이예요. 그래 잘난 남자지 못난 남자예요. 또, 한국에 와 가지고 요 꼴뚜기 같은 것들을 말이예요, 한국 사람들은 죽도록 일시키더라도 울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울면서 찾아 온다 이거예요. (웃음)

세상 같으면 울며 도망갈 텐데, 침뱉고 도망갈 텐데 말이예요, 울면서 누구를 찾아오느냐 하면 날 찾아온다 이거예요. 자, 이건 남편한테 그저 매를 맞고 도망가야 할 텐데 말이예요, 어디로 가느냐 하면 나를 찾아온다 이거예요. (웃음) 그런 일화(逸話)가 많다구요. 남편이 통일교회 간다고 벌거벗겨서 매를 치고 이랬으니 갈 데가 있어요? 밤에 담을 넘어서 선생님을 찾아오지요. 그러니 세상에서 뭐라고 그러겠나요? 그거 욕먹게 돼 있다구요. (웃음) 그거 왜? 자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왜 그래요?

자, 그건 누구보다도 가깝고, 누구보다도 사랑하기 때문이예요. 세상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머리 깎인 여자들도 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반대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훌륭한지 말이예요, 여자가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반해서 다닌다고 하니까 머리를 빡빡 깎아 버렸다구요. 그러면 못 나갈 줄 알았거든요. 못 나가긴 왜 못 나가요? 보자기를 쓱 쓰고 나오는 거지요. (웃음) 참 일화가 많다구요.

자, 그것 무엇 때문에 그런 거예요? 자기 아들딸한테 반대받고, 남편한테 반대받고,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반대받고…. 내가 지나가는, 뭐라 할까요? 내가 사기꾼인지 알아요? 도둑놈인지 알아요? 건달꾼인지 알아요? 그건 모르지만 마음이 자꾸 끌리는 거예요, 마음이. 자연히 그 힘 가운데 봄바람이 불어 그 봄바람에 접하게 되면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숨을 내쉬지 않고 죽도록, 나가자빠질 때까지 숨을 들이 쉰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향기로운 맛이 얼마나 좋은지 숨을 들이쉬기를 목숨이 끊어질 접경까지 갔다가 죽기 전에 할 수 없이 기침하는 바람에 숨을 내쉬는 거예요.(웃음) 그만큼 좋다는 거예요. 그랬으면 됐지요. 그래 죽어도 한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통일교회에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