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복귀의 목적 1973년 07월 2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40 Search Speeches

앞으로 세계적인 학자"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가 문제

그래서 거기에 대한 대비를 지금 백방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제는 그러한 환경에 원리운동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이 어디냐? 상원의원도 아니고 사업가들도 아닙니다. 뭐냐 하면 대학교수입니다. 아시아에 있어서의 공산권 전문가, 아시아 전문가가 누구냐? 라이샤워 교수입니다. 내가 그를 만나서 세 시간 가량 얘기했다구요. 이 녀석, 이거 크다고 자랑하는 것을 '내 질문 있다' 해 가지고, 내 말 들어라고 해 가지고 얘기했더니 거기에 취한 거예요. 세상에 학자라는 사람들이 다 와서 자기를 선생님으로 모시는데, 동양에서 온 조그만하고 새까만 사람이 나타나서 그저 폭포수같이 두 시간 동안 들이 해대니…. (표정지으심. 웃음)

그러면 앞으로 장구적으로 모든 것에 문제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냐, 국제적인 모든 사상이라든가 제반문제에 있어서 관심을 두고 집중적으로 받을 사람은 누구냐 하면 세계적인 학자들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대학가를 중심삼은 학자를 어떻게 움직이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알겠어요? 가만 보니까 지금 라이샤워 교수가 에드워드 케네디를 코치하고 있어요. 앞으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려고 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니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교수를 잡아 둬야 됩니다. 거 잡아야 되겠어요, 안 잡아야 되겠어요?「잡아야 됩니다」잡아야 된다구요. 관계를 맺어야 되겠습니다. 미국내에서는 그것을 할 수 있느냐? 미국내에서는 전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없어요. 동부를 보면 여기에는 하버드 대학이 있고, 예일 대학이 있고, 프린스턴 대학이 있고, 엠 아이 티(MIT)가 있고, 그 다음에는 콜롬비아 대학이 있습니다. 미국내 10개 대학 가운데 다섯 개가 동부에 쭉 있다구요. 알겠어요? 유명한 대학, 이 유명한 대학이 옛날에 구라파에서 옮겨 왔는데, 본산지가 영국 아녜요? 그래서 영국에서 제일 유명한 대학에 있는 사람들을 끌어내려 하는 것입니다. 옥스포드라든가 케임브리지 대학원생 전부 다 그들은 명년에 졸업장을 받아 쥐게 되어 있다구요. 이젠 학교 안 가도 될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 120명을 끌어올 것입니다. 영국은 외적 해와 국가이고, 일본은 내적 해와 국가이니 120명씩 데려와 가지고 전부 다 동부, 서부와 짝자꿍 만들고 그 다음에 내가 주인 노릇을 해 가지고 잔치를 베풀려고 합니다.

이래서 지금 동부에는 영국에서 가고, 서부에는 일본에서 간 것입니다. 일본 신문을 보면 큰 문제가 벌어졌다구요. 통일교회가 뭐 돈도 없고, 뭐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동경대 하게 되면 거기에는 최고의 지성인이 모였고, 이기주의적 자녀들만 모여 가지고 자기 출세를 위해서는 어떤 사람 어떤 단체라도 희생시키기를 일쑤로 하는 패들만 모였는데, 그런 사람들을 데려다가 교육하겠다고 하니 통일교회 사상이 얼마나 무서우냐 이거예요. 돈 7,8천만 원을 전부 다 도박하다시피 뺑 써 가지고 한번 데려갔다 오려고 하니, 그들은 손해날 일을 한다고 생각지 않으니까, 그 사람들을 데려다 구워 삶아 가지고 전부 다 앞잡이로 쓸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 단체의 사상이 얼마나 무서우냐 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벌어졌다구요. 그러면 그렇지!

그들은 동부 서부에 떡 데려다 놓고는 뭘할 것이냐? 동부에 5개 대학이 있으니 한 곳에서 유명한 교수들을 두 사람씩 빼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열 명을 빼려는 것입니다. (판서하심)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로 말입니다. 하버드 대학에서 두 사람 빼고, 각 대학에서 두 사람씩 빼려는 것입니다. 5개 대학에서 쭉…. 그 사람들에게 강사비는 천 불이 아니라 몇천 불을 주어서라도 초대하려고 합니다. 이래 가지고 공문을 냈더니 처음에는 핀잔을 주더니 그 다음에 쓱 한 사람의 사진을 보여 주니까 서로 오겠다는 거요, 서로. 그 녀석들은 걸려들게 돼 있거든요. 미국 내의 대학 가지고는 할 수 없으니 이런 간접적인 작전을 해 가지고 미국 내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끌어오기 때문에 훌륭한 교수들이 여기 다 몰려들게 돼 있다구요. 그래 가지고 강의하게 돼 있다구요. 강의하는 그 교수들을 선생님이 전부 다 만나면 좋겠어요, 안 만나면 좋겠어요?「만나면 좋습니다」

강의를 언제까지 하느냐 하면, 전부 다 8월 10일까지 끝내야 되겠습니다. 그것을 오래 지루하게 하면 우리 작전에 미스가 생깁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7월말부터 해서 20일 내에 전부 끝내도록 집어넣으라고 내가 명령했더니 그 안에 다 집어넣었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8월 10일 이내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라구요. 돌아가야겠어요, 안 돌아가야겠어요? 어때요?「돌아가셔야 됩니다」자, 어디 구미돋우는 얘기들을 해봐요. 돌아가야겠어요, 안 돌아가야겠어요? 어디, 돌아가야 된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안 돌아가야 된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이 도둑놈의 자식들! (웃음) 대체로 보면 돌아가야 되게끔 돼 있다구요. 그렇잖아요?「예」

자, 이거 수억의 돈을 투입해 가지고 이렇게 하는데, 20명의 교수들 동부 10명, 서부 10명을 데려다가 하는 데 이것이 찬스입니다. 서부의 '캘러포니아 대학' 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이라구요. 그리고 스탠포드대학도 미국에 있어서 명문가 자제가 아니면 못 들어가는 학교라구요. 지금 거기의 유명한 교수들이 출타 명령이 나서, 또 대학 총장이 걸려들어 와서 강의하게 돼 있다구요. 자, 선생님이 가서 그들을 만나 봐야 되겠어요. 안 만나 봐야 되겠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안 만나 봐야 돼!「만나봐야 됩니다」안 만나 봐도 괜찮지 않아요. 만나 봐야 돼요. 안 만나봐야 돼요? 어떤 거예요?「만나봐야 됩니다」만나 봐야 한다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 말은 똑똑히 하고, 귀는 바로 들어야지, 내용은 나중이라구. 그래 그렇지. 그 귀가 보배라구. (웃음)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방을 순회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구. (웃음) 자, 이제 깨끗이 정리가 됐다구. (웃음) 그 대신, 내가 순회 안 하는 대신 여러분이 이번에 내려가서 선생님이 말씀한 것을 그대로 불원간에 추진시키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몸뚱이 하나로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어요? 순회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