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집: 환고향과 새 나라 통일 1992년 01월 2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4 Search Speeches

세계를 망각하" 교단은 흘러가

통일교회 데모 한번 해 보지 그래? 데모해 보고 싶은 사람은 한번 손 들어 봐요. 나 하나 물어 볼게. 데모 한번 해 보라구요. 통일교회에 있어서 내가 독재자 아니예요? 독재자지요? 나 같은 독재자가 또 어디 있어요? 그렇다고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겁탈하지 않습니다. 보호한다구요. 자기 조상보다, 자기 여편네보다, 자기 오빠보다도, 어느 누구보다도 그것들을 내가 책임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살 수 있는 사랑길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생명길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핏줄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처녀 총각 연애하라고 내가 그렇게 가르쳐 줬어요?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서양에서도 통일교인들은 7년 동안 부부가 갈라서서 살을 붙이면서도 절개를 지키려고 싸우던 사람들입니다. 왜?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혈통이기 때문이에요. 이 이상보다 더한 어려운 일을 당하더라도 역사의 한을 넘기 위한 이 길을 가야 되겠기 때문입니다. 어제까지도 죽자 살자하던 부부가 살을 대면서도 부부 관계를 맺지 않고 7년 이상 절개를 지켜 나온 거룩한 무리들입니다. 기성축복을 받기 위해서도 이렇게 나왔는데, 축복받고 냄새 피우는 일이 있으면 앞으로 용서 못 한다구요.

오늘 얘기한 것이 뭐냐? 과거 내가 지시한 것을 전부 다 써 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합당치 않고 이 과정을 못 간 사람들은 전부 다 `뒤로 돌아!' 할 거라구요. 하늘의 뜻 앞에 책임을 못 함으로 말미암아 지옥 밑창에서 놀게 될 거라구요. 그래서 고향 보내는 것입니다. 고향에 안 가고 거기에 남아 있는 사람은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지시한 것이 뭐냐? 성화대학 건설대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스라엘 민족이 포로로 있다가 환고향한 때와 같다구요. 환고향해서 뭘 할 것이냐 하면, 성전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아브라함ㆍ이삭ㆍ야곱의 3대 조상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영토로 받은 모든 것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성전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세가 되어 있어요?

그것은 자기 일족을 거느려 가지고 해야 돼요. 그거 알아요? 선생님은 때를 알기 때문에 우리를 반대한 세계를 다 때려치우고, 종족들을 찬양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세워 핍박받지 않고 혈대를 이을 수 있게 하기 위해 핍박의 대왕의 길을 걸어온 것입니다.

그 길을 따라오는 통일교회 교인들은 부모가 되어야 해요. 부모는 잘못한 것을 다 책임지는 것입니다. 부모의 이름을 갖기 위해 세계의 모든 사랑문제, 생명문제, 혈통문제를 정리할 수 있는 권한을 중심삼고 개인ㆍ가정ㆍ종족ㆍ민족ㆍ국가ㆍ세계까지 이걸 다 해결해 놓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가는 길에 순교가 없어진 것입니다.

예수가 로마 원로원에 가서 승리적 패권을 세우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기독교가 순교의 역사를 이어 나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를 모르면 비참한 것입니다. 죽으면 전부 다 천국으로 가서 예수가 계신 곳에 갈 줄 알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 죽은 간나놈의 자식들은 전부 다 먼 거리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지옥 문 앞에 가 있는 거라구요. 천국을 향할 수 있는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것이 아닙니다.예수 믿고 천국을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의무입니다. 종교의 목적은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랬어요, `기성교회를 이처럼 사랑하사' 그랬어요?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것입니다. 내가 이걸 깨우치지 않았다면 저나라에 가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나는 똑똑히 알았습니다.

교회를 위주로 생각하고 세계를 망각하는 교단은 흘러가는 것입니다. 내가 통일교회 교주로서 이런 배후를 알았기 때문에, 우리 교단을 희생시키더라도 지상천국 해방권을 위하여 동서남북 사방 국경을 넘나든 것입니다.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았던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이 나라 이 민족인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런 어려운 자리에서도 자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눈물 흘릴 줄은 알지만, 세계적 첩첩 태산준령의 큰 십자가 길을 가는 선생님의 길을 위해서는 눈물 흘리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