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보람 있는 보답 1973년 08월 03일, 한국 일화제약 (주) Page #246 Search Speeches

정성으로 하나되어 일"다운 전통을 세워 나가라

여기 수택리 하게 되면 선생님이 하루에도 세 번까지 왔다갔다한 곳이라구요. 왔다갔다하는 것까지 해서 소모하는 시간이 여섯 시간도 더 걸린다구요. 이렇게 내가 드나드는 것은 그저 정성으로서….

아까 누가 망우리 고개를 얘기했지만 선생님이 넘나들던 그러한 표준은…. 내가 정성들인 이곳을 세상이 지금은 우습게 알고 있지만 세계를 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여기에서 벌어진다는 것을 믿고 나온 것이요, 알고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내 책임을 다했다는 그런 한계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내가 회사를 간섭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내가 책임을 다 한 후에 여러분이 그 다음에 책임을 못하게 되면 여러분의 후손 앞에 여러분은 참소받는 거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통일교회가 망하거나 선생님이 정성들인 것을 절대로 누가 도둑질해 가지 못한다 이거예요. 만약에 여기서 못 한다면 미국에서 거둔다구요. 세계 어디에서든지 거둔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그런 것을 알고 선생님에 못지않은 정성을 들여 가지고 앞으로 세계적인 공장으로 발전시켜 주기를 바라는 거예요. 아시겠지요?「예」상하가 일치되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일지를 전부 다 써야 되겠다구요. 만일에 일지를 써 가지고 싸움을 하는 날에는 그 사람은 공개처분해야 된다구요. 1주일 작업 정지 같은 제도를 마련해서라도 말이예요.

우리 일화는 말이예요. 일화가 '통일'보다 멋있다구요. 여기 있는 통일산업의 문전무는 기분이 나쁠는지 모르지만 이름 하게 되면 일화라는 말이…. '통일' 하게 되면 강제가 있다구요. 강제로 거느려 가지고 하나 만드니까 강제성이 있다구요. 그렇지요? 탕감복귀시대에는 통일이지만 일화는 자동적이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통일보다 일화가 더 좋다는 것을 오늘부터 생각해도 된다구요.

내가 지금까지 통일산업에서 텃세한다는 말을 듣고 이런 생각을 했어요. 텃세는 무슨 텃세야? 암만 텃세하는 녀석도 자기가 키가 작다는 것을 알게 되면 별수없이 따라온다구요. 졸랑졸랑 따라온다구요. 그러니까 이제는 우리가 무엇에서 통일보다 나아야 될 것이냐? '월급 많이 받는 데서 나아야 된다' 이것은 빵점이예요.

그러면 무엇에서? 인화 관계에 있어서, 정성들이는 데서, 또 세계 제일 가는 물건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통일보다 나아야 되겠습니다. 통일이 암만 그래야 국내밖에 판매를 더해요? 그렇지? 안 그래요? 우리는 세계, 나라는 그만 두고라도 세계로 뛴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일화는 당당하게 그러한 자존심을 갖고, 통일산업에 못지않는 작업 자세나 인화 관계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오래됐다는 사람들…. 가인이 아벨보다 못한 거라구요. 알겠어요? 반대하는 가인보다 환영하는 가인은 나을 수도 있겠지만 말예요. 그러니까 여기에 있어서 대조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보기에 앞으로 절충문제라든가, 또 상당한 어려움이 많다고 보는 거라구요. 여기는 흰 옷을 입고 떠억 해 가지고 시간만 되면… 그것도 그렇다구요. 여기는 한 사람이 일하게 안 돼 있다구요. 통일산업 같은 데는 선반도 혼자 할 수 있지만 말이예요. 여기는 혼자서는 안 된다구요. 일련 작업이기 때문이예요. 서로 작업 자체도 다르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사실은 '통일'에게 미안하다구요. 그렇잖아요? 저기 공장에서는 24시간을 전부 서 가지고 일해서 다리가 퉁퉁 붓는 거예요. 여기는 또 24시간 앉아 가지고 궁둥이가 아프긴 하겠지만 그래도 앉아서 하잖아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통일' 앞에 여러분들이 미안하지만 이것을 무엇으로 잘하느냐? '아 내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많이 받는 것…' 월급 많이 안 준다구요. 내가 많이 주지 말라고 하면 안 주게 돼 있다구요.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월급을 많이 받는 데에 자랑하려고 하지 말고, 모든 제품을 만드는 데에 있어 정성을 들여 가지고 물건을 내어 세계인을 위한다는 데서 본이 돼야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것에 따라서 월급을 주게 되지요. 내가 뭐 돈 벌어서 갖고 죽겠나요? 내가 이제 쉰 네 살인데 얼마 남았나요? 내가 지금 먹을 것은 다 벌어 놨다구요. 그렇잖아요? 일화에서 버는 돈은 내가 손 안 댄다구요. 앞으로 쓰게 된다면 다 공적인 일에 쓰고, 여러분들의 후대를 위해서 쓰려고 그러는 것이지요.

그렇게 알고 여러분이 일화 요원으로서 안팎을 갖추는 데에 부족함이 없는 인격을 갖추어 가지고 상하좌우, 전후를 막론하고 하나돼 가지고 일화다운 전통적 기풍을 세워 주기를 바라는 바예요. 아시겠어요?「예」그 다음에는 내가 일본말을 조금 하려고 해요. 일본말을…. 아시겠어요? 여기에 일본 식구가 있기 때문에 한마디 하겠어요?

*후루다, 오늘 이와 같은 축일에 참석한 것을 축하해요. 금후의 시아와세(辛世商事)는 당신이 책임자다. 일본의 인삼차 판매의 운명은 여러분의 결속 여하에 달려 있다. 그렇지? 그래서 일본의 모든 식구들은 선생님의 명령에 총동원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그런 입장에서 여러분은 선두에 서서 시아와세의 전통을 세워야 한다. 만일 일반 식구들이 1개월에 300개를 판매한다면 그 3배의 기록을 내야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시아와세의 면목은 서지 않는다. 시아와세란 무슨 말인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말이지? 지금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는가? 교회만으로는 행복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시아와세라는 것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것을 확대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인삼차를 중심삼고 세계적인 경제 기준까지 세워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통일사상을 중심으로 세계가 연대체제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볼 때, 일본에서 처음으로 그 주체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그 일을 하는 것은 역사에 남을 만한 것이다. 인삼차의 역사와 함께 일본의 책임자 후루다의 이름은 영원히 남는다. 그렇기 때문에 후루다(古田)라는 이름은 인삼차에 알맞지? (웃음) 인삼차는 매년 그 씨앗을 뿌려 거두는 것이 아니다. 6년쯤 자라야 하니까 묵은 밭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후루다! 이름이 뭔가?「모또오입니다」모또오! 으뜸 원(元) 자야, '일본' 할 때 본(本) 자야?「으뜸 원입니다」이름이 멋진데….

예수님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라도 지겠다는 각오로 나갔던 것처럼, 여러분들이 경제복귀를 앞에 두고 그러한 각오로 나간다면, 일본에서 1개월에 300만 달러가 문제인가? 선생님의 목표액은 1개월에 300만 달러다. 300만 달러라면 인삼차가 몇 개일까? 90만 개나 늘어 가니까 말이야. 6천명, 7천명 정도가 결의한 것은…. 150만 개이니까 그것을 배로 했을 경우에는 300만 개…. 300만 개를 판매했을 경우에는 상당히 문제가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이 그렇게 말만 하지 않고 실제로 그렇게 하게 되면, 그것은 전세계에 선전, 선전이 되는 거지? 일본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국이 발벗고 나서 여러분들을 따라잡으려고 할 것이다. 또, 미국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영국…. 아뭏든 여러분들이 그런 작전을 완수해 나간다면, 그것은 평면적인 액수로 보더라도 천문학적인 수자가 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오늘 이와 같은 뜻 있는 날에 참석한 이상은 일본에 돌아가서 그 뜻을 기필코 이뤄 나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 알겠지?「예」

오오야마 사장은 1억은 문제없다고 공언했다. 대머리인 오오야마는 그 공언을 혼자 달성할 수는 없다. 그것은 레테르를 붙인 간판밖에 안 되는 거라구요. 그 내용은 여러분들이 책임지고 거둬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3개월에 9억을 돌파하기 위해 시아와세는 새로이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선두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 알았지?「예」(이상은 일어로 말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