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통일교회란 무엇인가 1976년 03월 02일, 한국 청주교회 Page #87 Search Speeches

인종차별을 해결할 사람은 레버런 문뿐

이래 가지고 '이놈의 자식들, 어서, 씨름을 해보자!' 해 가지고 동양 사람하고 서양 사람하고 씨름을 해야 되겠다구요. 지금까지는 우리가 졌지요? 우리 조상들은 져 왔다구요. 그렇지만 내 시대에 있어서는 내가 이기겠다구요.

미국놈들 전부 다…. 이놈의 자식들! 동양 사람이 뭐 뭐 어때? 우습다구요. 동양 사람이라고 하게 되면, 흑인들까지도 천대해요. 한국 사람이라면 말이예요. 흑인들은 자기들이 건국 반열에 참여한 미국 공신이라고 생각한다구요. 그래서 황인종은 흑인들한테서까지 천대를 받는다구요. 알겠어요?

저 유종영 섭외부장 처제, 강명자라고 말이예요. 머리가 좋고, 의학대학 나오고 해 가지고 한국에서 아주 이름난 그런 수재인데 말이예요, 미국 가서 병원에 인턴으로 들어갔는데-내가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갔지만-이리저리 천대를 받아 도저히 못살겠다는 거예요. '난, 미국이면 전부다 통일교회 교인들 같은 줄 알았는데' 하는 거예요. 미국에 와 가지고 뉴욕에서 한 두서너 달쯤 있다가 거기 들어갔거든요. 미국 사람들이 전부 다 통일교회의 미국 식구들과 같은 줄 알고 미국 병원에 들어가게 된 희망에 벅차 가지고 이제는 전도를 맘대로 할 줄 알고 있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형편이 무인지경이라는 거예요. 인종차별을 하고, 회의 할 때도 저 말석에 가서 앉으라고 한다는 거예요. 실력은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데 말이예요. 이런 천대를 받는다고 그래요. 이런 천대를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전부 다 내가 한번 뒤집어 박으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거 좋겠어요? 「예」 그래서 '황인종 부라보!' 하게 하려고….

지금 보라구요. 흑백문제가 미국 내에서는 대단히 심각하다구요. 이것은 흑인도 해결 못 하고 백인도 못 해요. 흑백문제의 해결은 황인종이 들어가야 돼요. 알겠어요? 「예」 내가 조종해야 돼요. 나밖에 조종할 사람이 없다구요. 이건 FBI, CIA가 다 알고 있다구요. '레버런 문이 하면 할 수 있다' 이렇게 알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우리 남자들도 말이예요, 통일교회를 잘 믿어 가지고 축복도 받고 다 이러면 말이예요, 인물이 잘났으면 내가 키워서 세계로 갈 수 있는 길도 열어줄 수 있고, 또 그 형님이 그러니, 그 동생도 뜻 가운데 서면 얼마든지 길을 열어줄 것이다 이거예요. 내가 돈 벌어서 뭘해요? 기반 닦아서 뭘해요? 내가 죽을 때 지고 갈 거예요? 이거 다 미국 사람들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한국 사람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사실은. 노골적인 얘기지만 말이예요.

미국 가 가지고 내가 상원의원, 하원의원 전부 다 움직일 수 있는 기반 닦고 이런 것도 결국은 한국 살리기 위한 거예요. 한국을 살리면 충청북도도 살려져요, 안 살려져요? (웃음) 충청북도도 살려지지요.

그러니까 한국을 살릴 수 있는 제일 우수한 도(道)가 어느 도가 되느냐? 내 말을 잘 들을 수 있는 도라면, 제일 가난하고 못사는 도가 잘사는 도보다도 빠를 것입니다. 밑천을 많이 안 들여도 빨리 교화할 수 있으니까…. 알겠어요? 「예」 내가 충청북도에 일 년에 한 십억쯤 원조해 주면 어떨까요? 뭐 그렇다고 해준다는 게 아니니까 가서 보고하지는 마소. (웃음) 어떻게 될지 모른다구요. 그거 모른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