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집: 천운을 이끌어 가는 사람 1992년 11월 2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8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을 위한 준비

그러면 남북을 어떻게 평화의 기지로 만드느냐? 국제회의에서 한반도를 만년 평화의 기지로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게 선생님의 계획입니다. 꿈같은 얘기지요? 그것을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다 했습니다. 내가 세계평화연합을 창설했지요? 거기에는 시시한 사람들이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전부 난다긴다하는 올려다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몇 사람만 움직이면 모든 사람을 내가 비용을 다 들여서 끌어다가 모이게 할 수 있소. ' 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뭘 하자는 것이냐? 남북통일을 위한 방안으로 평화국 선포를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남북한이 같은 경제적인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세계 각국이 합해서 기술이니 하는 모든 것을 북한에 제공해 가지고 남북이 같은 수준에서 일본을 따라갈 수 있게 책임지고 만들자는 거예요. 그래서 최하 3백억 달러에서 1천억 달러까지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 정도는 국제무대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자기 나라의 현찰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가 지불보증을 한다는 약속만 하면 돈은 얼마든지 끌어다 쓸 수 있는 거라구요. 거기에 중국이 들어가고, 구소련이 들어가고, 일본이 들어가서 지불보증만 하면 몇천억 달러라도 갖다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중국이 그만한 실력이 없는 게 아니예요. 구소련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면 세계은행에서 돈을 얼마든지 갖다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기본금으로 3백억 달러만 모아 주자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내가 남북한을 지상천국으로 만들어 놓겠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독일의 최고 과학기술을 내가 갖고 있습니다. 1978년에 독일의 4대 공장을 샀습니다. 그것을 왜 샀느냐? 남북통일은 싸움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주변의 힘을 모아 가지고 평화의 기틀을 만들어서 들어 넘겨야 됩니다. 일본의 최고 전자기술을 내가 갖고 있습니다. 와콤(WACOM)에 대해서 알아 보라구요.

내가 세계 기술의 평준화를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구라파가 아프리카를 침략해서 착취하고 있습니다. 자기 나라의 원자재를 영원히 보급하기 위해서 아프리카 사람들을 전부 동물로 만들어 놓았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우리 선교사들이 가 보니까 농사짓는 법도 안 가르쳐 주고 대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도 안 만들어 놓았다는 거예요. 그들만 잘살라고 하나님이 축복해 준 것이 아닙니다. 그 축복은 만민을 위한 축복입니다. 그러니 빼앗아서라도 분배해 주어야 돼요. 그래서 1981년부터 기술 평준화를 주장한 것입니다.

이러니까 선진국 녀석들이 '문총재가 우리 모가지를 자르려고 한다. '고 해서 얼마나 반대했는지 알아요? 그런 사정을 모르지요. 그것을 그 누군가는 해야 됩니다. 중국의 팬다 프로젝트도 기술을 전부 내가 대 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자기 나라 사람 이상으로 대하려고 한다구요. '너희 나라에 공장을 만들어서 이익이 나더라도 나는 한푼도 안 가져갈 것이다. 몽고나 구소련의 툰드라 지역까지 개발할 수 있는 길을 확대시키려고 한다. 그러니 너희 나라의 사람이 하는 것 이상 공인하라. '고 한 것입니다.

중국에 자동차 공장이 142개나 있습니다. 그들은 문총재가 들어오면 자기들이 서릿발을 맞는다고 앙앙거리고 있다구요. 그것 때문에 지금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할수없이 요전에 등소평의 맏아들을 데려다가…. 등소평의 아들이 유엔(UN)총회에 왔다가 나를 방문하러 왔는데, 내가 만날 시간이 없어서 박보희 총재하고 일본 책임자를 만나게 했어요. 그렇게 해서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 남북통일을 위한 일련의 준비입니다.

이제는 국내에서 깃발만 들고 방향만 돌려 잡으면 됩니다. 우리에게 조직이 있습니다. 여기에 수만 명을 투입해서 교육할 수 있다구요. 그렇게 해서 내게 이익이 되는 게 뭐예요? 욕은 욕대로 먹고 말이에요. 요즘 문총재가 왔다고 해서 전부 눈을 부릅뜨고 등거리 작전을 하느냐, 접근 작전을 하느냐 하면서 야단입니다. 왜 야단이에요? 나는 대통령 해먹겠다는 생각은 꿈에도 안 합니다. 나는 세계 대통령도 부럽지 않다구요.

내가 한국 대통령을 해먹으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미친 사람입니다. (웃음) 그거 해먹으려면 벌써 해먹었어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정략적인 힘을 가지고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으면 벌써 했다구요. 그러나 그것은 종교의 사랑의 힘을 갖지 않고는 안 됩니다. 원수를 갚고 갚고 돌아가면 끝이 안 나는 것입니다. 누군가 새로운 전통을 세우지 않으면 평화 세계를 찾을 수 없다구요. 그런 논리적인 체제를 전부 갖추어서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