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집: 한국통일 1989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9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본-의 창조이상

오늘 우리 인류는 하나님의 본래의 창조이상인 참사랑을 중심삼고, 참된 생명과 연결되어 가지고 사랑의 생명적 혈통을 이어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타락입니다.

그러면 타락된 입장은 어떤 입장이냐? 하나님 대신 사탄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탄의 생명을 중심삼고,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랍고도 비참한 역사적 실상입니다. 이 사실을 지금까지 그 누구도 몰랐던 것입니다.

그런데 비로소 통일교회가 이 지상에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근본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또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인류 앞에 하나님이 확실히 있다는 것을 알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막연한 하나님이 아닌 인격적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인격적 하나님을 중심삼은 인격적 이상적 체제를 연결시킨 이상세계를 알게 했습니다. 그 말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의 완전한 부모의 자리에서 자녀를 갖고, 자녀의 자리에서 가정을 갖고, 종족·민족·국가·세계형태를 갖춰 지상세계와 영계에 일치화시키려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이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상에 살아야 할 사람들은 본래 하나님의 참사랑에서부터 태어나 가지고, 참부모를 통해서 참된 자녀를 중심삼은 혈연관계의 인연을 거쳐서, 이 혈연적 기반을 종적으로 하여 세계적 확대를 이루어 놓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 주체적 가정을 중심삼고 상대적 가정으로 연결된 세계상, 즉 지상세계와 천상세계가 이루어져야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창조이상세계였더라! 이것을 우리는 원리를 통해서 배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사탄 사랑을 중심삼고 근거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의 생명이라는 것이 사탄의 사랑이 뿌리가 된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라는 것은 사탄 환경이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된 사랑을 중심삼은, 참된 생명을 중심삼은, 참된 혈연적 관계를 중심삼은 세계적 연결체가 되었더라면 이것은 참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의 나무와 같고, 참된 하나님의 생명을 중심삼은 하나의 나무와 같고, 하나의 혈족을 중심삼은 하나의 나무와 같이 이 세계가 둘이 아닌 하나의 세계가 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