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금후에 우리가 해야 할 일 1972년 05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61 Search Speeches

활동 기반이 닦-진 미국 통일교회

그런 것을 보면 선생님에 대한 소문이 많이 났다고요. 뭐, 뉴욕 타임즈지에 10만 달러 현상광고도 나고 해서…. 상하의원들이 미스터 문을 한번 만나자고 하면 시간이 없어 못 만나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죽어도 만나려고 하거든요? 그래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이때야말로 하늘의 권위를 가지고 그야말로 최고의 기독교 문화권이 형성된 미국의 꼭대기를 눌러야 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내가 순회 떠날 때까지는 가서 할 일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도 모르는 거라구요. 나만 알지. 영계에서는 알아요. 선생님이 알고, 사탄이 알고, 영계에서 아는 거예요. 재미있는 것은 영통인들이 '선생님이 이번에 순회 가게 되면 무슨 일을 하려고 그래요?' 하는 거예요. '무슨 일은 무슨 일 아무 생각 없다고' 아무 얘기도 안 했다고요. 대중들이 선생님을 대해 그저 손을 들어 아우성치고, 환영하고, 영인들이 선생님을 따라다니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뭐 그럴 것 같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그 일을 위해서 벌써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오고 있었어요. 준비해 가지고 일을 하니까 모두가 알게 되었지, 협회장도 몰랐다구요. 협회장하고 의논해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선생님이 미국 식구들을 앉혀 놓고 공석에서 1차적으로 '이런 일을 할 것이다' 하고 이야기를 하니까, 눈이 멍청해져 가지고 '뭐, 선생님은 요전에만 하더라도 우리가 여비를 다 대주고 그랬는데, 뭐 돈 한푼 없어 가지고 어떻게 해? 결국 또 우리가 피땀 흘린 것을 가지고 하시겠구만' 하는 눈치예요. '우리가 움직여 주지 않으면 선생님도 별 수 없지' 이런 생각이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내가 1차 공석에서 이야기하고, 2차 공석에서 이야기하고, 3차까지 이야기해 줘도 움직이지 않아요.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지금까지의 관념이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당장에 뉴욕의 링컨센타에 가서 계약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니, 큰일 났거든요? '이크 안 하려고 했는데…' 그제서야 눈에 불을 켜 가지고 야단하는 거예요. 그런데 선교사 가운데 반대파가 나왔다구요. 선생님이 이번 미국에 갈 때 결심하고 갔습니다. 전부 쓸어 버리구 잘라 버리는 일이 있더라도, 다섯 명만 남더라도 그들을 중심삼고 그 놀음을 하려고 결심하고 갔다구요.

이번에 그들이 참 혼났을 거라구요. 잘못하면 목이 댕강댕강 날아갈테니까 말이예요. 전부 다 머리를 휘저으며 '미국에서는 선생님이 하는 대로, 뭐 선생님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뭐 선생님식이 통하지 않아? 안 통하면 내식대로 되게끔 만드는 것이 선생님이다 이거예요. (웃음) 이 자식들 전부 동원해 가지고 '안 듣겠어? 이 자식들아' 하면서 상철이를 후려갈긴 거예요. 뺨을 때리면서 '이 자식 뭐야!' 했어요. 그 중에서 상철이가 제일 낫거든요. 성질이 불 같은 사람이 선생님한테 발길로 들이채이면서도 가만히 있는 것을 보면…. 그게 아주 미국 식구들에게는 본(本)이 되었어요. 그래 가지고 그 사람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너희들도 어서 해라!' 전부 다 끌어오는 거예요.

선생님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기준을 딱 만들어 놓았어요. 안팎으로 딱 코를 꿰어 놓고 왔다구요. 기분 좋지요?「예」기분 좋아요. 나빠요?「좋습니다」세계 역사상에 동양 사람이 그런 놀음을 한 적이 없었잖아요? 이 미국을 복귀시켜야 돼요. 미국만 복귀됐다 할 때는 구라파는 자동적으로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미국에서 밤낮없이 이야기했습니다. 원리를 중심삼고 복귀역사가 어떻고, 시대가 어떻게 되어 가고, 정세가 어떻다는 것까지도 결론을 지어 가지고, '자. 이렇게 되겠나, 안되겠나?' 했더니 되겠다는 거예요. '우리는 이렇게 가야 할 텐데 가야 되겠는가, 안 가야 되겠는가?' 했더니 가야 되겠다는 거예요. 너도나도 가게 되어 있지, 안 가게 안 되어 있거든. 안 그래요? 모르면 모르지만, 틀림없이 그렇게 하면 되는데 안 갈 수 있어요? 그렇게 닦달해 가지고 교육을 시킨 것입니다.

이 사람들을 교육시키려면 말이예요. 그냥 가르칠 수 없거든요. 그냥 수련을 해서는 안 되겠기에 뉴욕에서부터 미국 전역을 끌고 다니는 거예요. '자, 한번 하자. 사나이답게 하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때려모는 거예요. 새벽같이 일어나 표를 파는 거예요. 표 한장이 18불이예요. 18불 이면 지금 한국 돈으로 얼마예요? 1불에 4백원이면 얼마예요? 6천원 가량 되나요? 「7천원이예요」7천원에 팔라고 한 거예요. 이런 놀음을 시켰습니다.

내가 TV 방송국(AL Capp show 프로)에 나가 인터뷰를 할 때 참 재미있는 일이 많았어요. 미국에서 길을 닦아 놓았더니, 젊은이들이 바람이 들었다고요. 허파에 바람이 들었어요. (웃음) 이것이 젊은이들을 사로잡는 비결이예요. 그저 빨리빨리 끌고 다니면서 하는 거예요. '내가 하라는대로 해라, 그렇게 안 하면 안 된다. 선교사고 누구고 지금까지의 그 식가지고는 안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미국에 선풍을 일으켜 가지고 이 거대한 미국을 전부 다 요리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하라는 대로 해라. 기동대를 끌고 다니면서 이렇게 하는 거라구' 하면서 전부 다 맨손으로 나가 가지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게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몇백 명은 마음대로 끌어 모을 수 있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남의 나라에서 통역을 통해 이 놀음을 하는데, 너희들은 너희들 나라에서 너희들 나라말을 가지고도 못 하겠다는 말이야. 이놈의 자식들아! 말이 안 된다는 거야'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후려갈길 것 같거든. 가만히 보니까 조그마한 동양사람이지만, 무시 못 하겠거든요. 그렇잖아? 그러니 자기들이 별 수 있어요? 안 들으면 후려갈기는 거라구요. 그렇게 해 가지고 완전히 기반을 닦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