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승공교육기반의 강화 1988년 0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5 Search Speeches

나라와 세계를 살리기 위해 자기의 모" 것을 희생하라

나 하나님 앞에 기금 달라는 이야기 한 번도 안 해봤어요. 돈 달라는 기도는 지금까지 한 번도 안 해봤습니다. 돈 달라는 기도는 절대로 안해요. 내가 지금도 그렇습니다. 공장을 세우더라도 '하나님 우리 공장에서 돈벌게 해주세요' 그렇게 안 합니다. 이 공장에서 민족을 살릴 수 있고, 민족의 자랑이 되는 지도자가 나오거나, 기술면에서 지도자가 나오길 바라지, 돈 이야기는 하지도 않아요.

통일교회 선생님 입장이 하나님 입장이라면, 횡적인 면에서 하나님 입장입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하나님과는 종적인 입장에서 여러분과 나와 똑같은 관계다 이거예요. 내가 그런 하나님에 대해서 돈 달라는 이야기 안 해봤다구요. 거짓말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세계적 기반을 닦느라고 헐떡거렸는데, 여러분은 조그마한 도 단위 하나 처리 못 해요? 대가리통들이 커 가지고 그것도 하나 못 움직여 가지고 그래요? 기도하게 되면 말이예요, 돈이 필요하면 돈 가진 아주머니들이 몰려오게 되어 있고 뒤돌아가다가도 발이 붙어서 돌아 들어오는데, 그런 건 생각 안 해요? 선생님을 지도하던 하나님이 죽었다고 생각해요? 마음 자세와 행동 태도가 틀려서 그런다구요.

얼마나 내가 불쌍했으면 하나님이 어떤 아주머니에게 시킵니다. '네가 지금 가지고 있는 금붙이하고 보물이 얼마인지 안다. 너 가지고 있지? 있으면, 어느 동네 몇 가에 가면 어떤 상점이 있는데 주인은 성이 아무개이다. 네가 가진 그 물건을 팔면 몇억, 몇천만, 몇백, 몇십, 몇 원일 것이다. 그게 딱 들어맞거들랑 하나님이 가르켜 준 것이 틀림없으니, 그것 판 돈은 즉시 선생님 갖다 줘라' 그럽니다. 그거 얼마나 멋져요? 얼마나 멋지냐 말이예요. 하나님이 죽었어요, 살았어요? 「살아 계십니다」 누구 하나님이예요? 이웃 동네 하나님이요, 우리 하나님예요? 「우리 하나님입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 아들의 하나님 아니예요? 그런데 왜 데데하게 그래요?

일본을 보라구요. 일본이 금년에 지금까지 8개월 동안 돈 한푼 안 보냈지만, 그래도 다 끌고 나왔습니다. 내가 하던 일은 하나도 축소한 게 없다구요, 더 늘렸지. 거 어떻게? 살아 있는 하나님이…. 여러분들이 앉아 가지고 졸장부 모양으로 돈걱정이나 하고 있으니 그렇지, 우선 여러분 집부터 팔고 땅 팔고 어머니 아버지 조업(祖業)도 팔아 치울 생각을 하라는 것입니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자기 일족을 전부 희생시켜야 하는 게 선생님의 가르침이예요. 자기 일족을 희생 못 시켜 가지고 누구를 희생시키려고 하느냐 말입니다. 그런 자세가 틀려 먹었다는 거예요. 선생님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야 죽고 나면 아들딸한테 조업도 넘겨 줄 터인데, 나라를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데 쓰는 것이 충신의 도리가 아니냐 이거예요. 그게 의로운 것이예요. 내가 그것을 어떻게 하더라도, 어머니 아버지 도장을 도적질해 가지고 팔았다 해도 죄가 안 된다구요. 죄가 아니라구요. 또 설득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있지 않으냐 말이예요. 먹고 쓰고 남으면 포켓에 집어넣어 놓고, 다 재 놓고 남과 같이 살면서? 어림도 없는 소리, 말도 말라는 겁니다.

이 집을 언제 샀어요? 몇 년도에 샀어요? 그전에는 청파동에서 살았어요, 청파동. 신문로집도 내가 샀어요? 자기들이 축복기념으로 산다고 사 놓았지, 이게 내 집인가? 돈은 모두 내가 내고 내 집은 하나도 없습니다. 국가적 체면이 있고 '문총재' 하면 지상세계 영계를 대표하니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창피할까봐 이것 다 준비했지. 그렇잖아요?

여러분들이 선생님 집 하나 지어 줬어요? 지금도 눈이 시뻘개 가지고서…. 김명대만 해도 그래. 땅 그것 다 샀나? 「예」 몇 곳? 「네 곳입니다」 누가 샀나? 「아버님이 사셨습니다」 아버님이 사다니? 자기들이 사야 할 텐데…. 제비새끼들도 말이예요, 철 안든 제비새끼들도 자기가 살 둥지는 트는데, 사람새끼들이 뭐예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립해야 돼요. 자립 못 하는 사람이 나라를 구하겠다고 하는 것은 되먹지 않은 거예요.

자, 교회 면 단위 땅 사는 데 도와주는 게 옳겠어요, 아니면 통·반지부 결성대회를 하는 데 돈 대주는 게 옳겠어요? 박판남! 「땅 사는 데…」 그럼, 여러분들은 땅 몇 곳 살래요? 내가 100곳 사면 10곳은 사야 될 거 아니예요? 안 그래요? 응, 어때요? 선생님이 10곳 사고 여러분이 100곳 사야 되겠어요, 선생님이 100곳 사면 여러분이 10곳 사야 되겠어요? 어디 말해 보라구요. 말해 보라구! 문평래! 「아버님이 100곳 사시면 저희들이 10곳은 사야 되겠습니다」 그게 원리관이야? (웃음) 그게 원리관이냐구? 그건 창조원칙이예요, 원칙. 그렇지만 타락한 여러분에게는 그게 안 통해요. 탕감노정이 있다구요, 탕감노정이. 아버님은 언제나 95퍼센트 탕감하고 여러분은 5퍼센트 탕감한다 그 말이예요? 탕감은 그 반대예요, 반대. 아버님은 5퍼센트이고 여러분은 95퍼센트 탕감해야 하는 걸 알아야 된다구, 이녀석들아. 어떻게 말을 그렇게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