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야곱노정과 우리의 신앙생활 1973년 05월 2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32 Search Speeches

어려운 신앙길을 가" 것은 결국 자기를 위한 것

그거 누구 때문에 하는 거예요?「하나님」 아니라구요. 여러분들 때문에 하는 거라구요. 여러분들 생각에 '선생님이 하라고 해서 하니까, 선생님 얘기를 들어서 하니까 선생님을 위해 하지' 하겠지만 천만에요. 또'하나님의 뜻을 위해 하나님을 위해 하지' 하겠지만 천만에요. 여러분들을 위한 일이라구요. 선생님이 닦아 놓은 기반을 여러분들이 이용해 가지고 덕 보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수고한 것을, 여러분들이 공짜로 신세를 지는 거라구요. 그 혜택권내에서 하는 거라구요. 그게 도리어 선생님을 위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위하는 거예요?

6천년 동안 수고한 하나님의 신세를 지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런 걸 알았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더라도 '하나님 걱정 마세요'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하나님이 협조 안 해주고 어떻게 뜻을 이루느냐?' 하며 불평할 수 있어요?「아닙니다」 여러분들 나가 일하게 된다면 '아이쿠 힘들어, 선생님이 왜 여기까지 와 가지고 이런 고생을 시켜?' 그럴 수 있나요?

보라구요. 지금까지 한국에서 수십 년 싸워 나온 걸 그냥 그대로 갖다가 뿌리를 삼아 가지고 거기에 접붙여 주고 있다구요. 이런 복이 어디 있어요? 이런 복이. 그런데 불평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전도는 결국 누구 때문에 나가느냐? 뭐 하나님 때문에? 나 때문에 하는 거예요, 나 때문에. 또, 나라를 찾는 것은 누구 때문에? 나라를 넘어가야 할 길은 내가 가야 할 길이라구요. 세계를 넘어가야 할 길도 내가 가야 할 길입니다. 왜? 타락했기 때문에. 만민이 가야 할 길이 되었기 때문에 내가 가야 할 길이라구요. 이러한 단계를 차차 밟아 올라가야 될 텐데…. 선생님이 국가면 국가기반을 닦아 주어서, 그 국가기반에서부터 세계기반으로 한 단계 넘어갈 수 있는 이런 은사를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불평을 해요?

금년에 자란 나무 가지는 수십 년짜리 뿌리로부터 줄기의 혜택을 입어야 되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그 혜택을 무시해 가지고는 안 되는 거라구요. 가지가 뿌리도 없고 줄기도 없이 있을 수 있어요? 뿌리가 있고 줄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 혜택을 입어 가지고 현재 가지가 되고 다 그런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감사해야 되는 거라구요. 어디까지나 신세를 지고 있는 거라구요. 영계에 가서도 영원히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되고 선생님 앞에 감사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거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맞습니다」 이게 선생님이 지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