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집: 본연의 고향을 복귀하자 1988년 05월 09일, 한국 광주교회 Page #170 Search Speeches

미국을 개혁하" 주도적인 -할을 해 나온 워싱턴 타임즈

그래서 한국이 죽느냐 사느냐? 요번에도 그렇다구요. 무역협정 문제 때문에 말이예요, 이게 문제가 됐습니다. 그것이 상원에 가 가지고 걸려 있는 거예요. 대한민국 백성들이 문총재에게 어떤 기반이 있는데 대사관 직원들이 와서 무릎을 꿇고 밤을 밝히면서 고통을 당하고 있느냐고 한다구요. `이 녀석들 어디 두고 봐라!' 이거 섭섭한 얘기일지 모르지만, 그 사람들이 오지 않아도 내가 그 길로 가야 될 거 아니예요? 그러면 내가 했는지 안 했는지 대사관도 모르고 나라도 모릅니다, 내가 말하지 않기 때문에.

한마디 얘기할까요? 예를 들어서 워싱턴 타임즈 만드는 얘기를 하면, 미국에 있어서 백악관이 미국 행정부처의 제일 중요한 곳이 아니예요? 그 백악관에는 180명이 넘는 비서진들이 있습니다. 그 비서들이 각 부처의 모든 정책, 지금까지 발표한 정책 수행을 위해 가지고 행정부의 현재 움직임과 세계정세에 대한 비준을 맞춥니다. 금후에 있어서 변혁해 나가는 세계정세에 대한 비준을 맞추어 나가는 거예요.

아 이런 얘기 하면 모를지 모르지만 하여튼 두고 봐요. 각 국회에 있어서 분과 위원장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비서실과의 정책 방향을 수정해 나갑니다. 현재 입장에서 뺄 것은 빼고 수정할 것은 수정하고 이런 모든 정책 방향을 리더하는 곳이 어디냐 하면 말이예요. 백악관 자체가 아닙니다. 백악관에서 1년 정책 방향을 발표했으면 그것을 전부 다 비판하면서 통계, 퍼센트를 내는 곳이 언론기관입니다. 그러면서 이게 안 되고 떨어지면 자꾸 두드려대는 거예요. 1년의 모든 계획은 어차피 언론기관들이 감시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평가를 잘못받을까봐 죽을 지경이라구요.

미국에는 지금까지 1,750개 이상 되는 일간신문이 있습니다. 여기 광주도 신문 있나요? 「광주일보가 있습니다」 그거 전국지인가, 광주 지방신문인가? 「지방신문입니다」 지방신문이지요? 「예」 미국에는 전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간신문들이 많지만 그 가운데서 제일 가는 시사해설, 소련에 대치한 구라파 정책, 앞으로의 아시아 정책, 군사문제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정세 비판의 최고 기록들을 이 백악관에서 빼내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것을 일주일마다 써머라이즈(summarize;요약하다)하는 겁니다. 집약 편집해 가지고 전세계 행정처에 들어가는 거라구요. 미국은 물론이고 미국과 관계된 우방국가 165개 국가 대사관을 통해서 척 뿌려지는 것입니다.

그 재료의 소스(source;출처)는 미국 대사관 공보처(USIS)를 통해서 발표되는 거예요. 미국 정부에서도 뿔이 나 가지고 그것을 빼앗으려고 서로 경쟁하는 거라구요. 전세계 신문사들이 그 기사를 누가 먼저 얻느냐 하며 싸우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 기사가 나면 그것과 관계되어 있는 일간지는 물론이요, 월간지, 주관지, 그다음에 학교라든가 모든 부처에 수십만 잡지사와 언론기관을 통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매주일 발췌하는 기사의 60퍼센트에서 70퍼센트를 워싱턴 타임즈에서 뽑고 있는 것입니다. 뭐 워싱턴 포스트? 어림도 없어요. 또 뉴욕 타임즈? 어림도 없어요. 외교 정책면에서나 세계 정치면에서. 왜? 그들은 관이 없습니다. 그저 기록할 뿐이지요. 미래의 소련 정책이나 아시아 정책의 전망에 대해 평가하는데 엄두가 안 나요. 그러나 워싱턴 타임즈는 `이렇게 가는 거야' 하는 세계의 사상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것입니다. (박수)

그렇기 때문에 레이건 대통령이 아침에 일어나서 대번에 워싱턴 타임즈를 읽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세 시에 리무진 차가 와 가지고 신문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지키고 있다가 그저 뜨근뜨근한 신문이 나오면 쏜살같이 뽑아가는 겁니다. 3백 부를, 요즘엔 5백 부라는 말을 들었어요. 요즘엔 소련 대사관에서도 경쟁이 붙었습니다. 자, 이거 워싱턴 타임즈 기사는 소련 외교 정책에 브레이크를 거니, 전부 다 보고하라고 지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즈의 기사를 너희들이 알아서 여기에 대비책을 연구해 가지고 대안을 보고하라'고 지령하는 것입니다. 안 그럴 수 있어요?

그러니까 미국 백악관 자체 내에서 아침에 나오는 수백 명이나 되는 직원들이 그것을 읽지 안으면 안 되는 거예요. 왜냐? 대통령이 대번에 물어 보는 거예요. `오늘 워싱턴 타임즈의 이러이러한 기사를 어떻게 보느냐' 할 때 `모릅니다' 하면 코를 깨물린다 이겁니다.

자, 그거 교육 잘했소, 못했소? 「잘했습니다」 그 머리가 어디서 나와요, 주 뿌리는 누구예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또 그다음에? 살아 있는 사람? 「아버님」 마사 많은 레버런 문이 푸울(pull;끌어 당기다)하는 것입니다. 거 포클랜드에서 아르헨티나하고 영국이 싸울 때 그 싸움을 돌이킨 것도 나였습니다. 또, 저 헤이그 국무장관 모가지를 친 것도 워싱턴 타임즈였어요. `이렇게 나가야 할 텐데 뭐야?' 한 것입니다. 그러니 처량한 신세가 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 조야에서는 워싱턴 타임즈에 머리를 숙여야 되는 것입니다. 저 소련 공산당 기관지가 뭐예요? 프라우다, 이스베스티야지의 모든 기사들도 전부 다 워싱턴 타임즈의 레버런 문을 제거하자는 운동을 한 것이라구요. 그러한 사람이 여기 서서 임자네들에게 말한다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지요? 우리 선생님은 카프(CARP)나 지도하는 선생님으로 알고 있잖아요? 요것들, 개미새끼 같은 것들. (웃음) 이까짓 개미새끼들이 큰 개미새끼 이상 것을 볼 수 있나요? 아물아물하는 권내밖에 모르지요? 「예」 그러니까 선생님 말 잘 듣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 알아요? 「압니다」 정말이예요? 「예」 이 녀석들 이거 대답은 엉뚱하게 잘해. (웃음)

자, 그러니 워싱턴 타임즈가 한번 파동을 일으키면 뭐라고 그러나요? 바다속이 뒤집히게끔 물이 말려드는 것을 뭐라고 그러나요? 그걸 해일이라고 하나요, 뭐라고 그러나요? 「해일」 해일 같은 물결이 세계에 요동치면서 통일교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하나님의 뜻에 의한 사상이 이 시간도 침식의 힘을 가지고 침투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 50억 인류들은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입니다. 또 통일교인들도 반잠을 자기 때문에 잘 모르는 거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주무시지 않습니다. 24시간 깨어 있어요. 그래 문총재도 하나님 모시려니 얼마나 잠을 안 자겠어요. 악착같이 세월을 아끼면서 투쟁해 나가는 거예요. 그것을 누가 알아요? 아무도 모릅니다. 뭐 어떻고 어떻고 비판한 것이 10년 지나고 20년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