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복귀의 목적 1973년 07월 2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14 Search Speeches

빚지지 말고 모시기- 주력하라

여러분들은 그냥 못 돌아온다구요, 복귀적, 역사적 조건, 국가적 조건, 개인적 조건의 탕감노정을 중심삼고 가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이 거기에 걸렸다구요. 36가정, 72가정, 124가정을 세운 것이 다 그것을 푸는 일이라구요. 알았지요? 위하는 사람이 되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위하는 사람은 빚지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위하게 되면 틀림없이 그 3대 족속이 번창하는 거라구요. 내가 새벽에, 닭이 꼬끼요 울 때 문을 열면 사람들이 벌써 와서 기다린다구요. 밤잠을 안 자고, 야간에 담을 넘어서도 온다구요. 그래야 될 게 아니예요? 와서는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서, 이 민족과 이 세계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예요. 밤이 새는 줄을 모르고…. 세상에 뭐 애인들이 연애하면 그 이상 하겠어요?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관과 하나님의 이상세계를 중심삼고 얘기하는 데는 밤이 새는 줄 모르는 것입니다. 갈라지는 것을 천추의 한같이 느끼고 시간이 언제 가는지 모르고…. 그런 시간들이 연결돼 가지고 심정적인 기반을 닦아 나온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데 이건 전부 다 건달꾼이 돼 가지고….

자, 지금까지는 위함 받으려고, '아 내가 책임자니까 내 말 들어라' 이런 식이었지? 모심 받기에 주력했지만, 이제는 모시기에 주력하라 그 말입니다. 알겠지요?「예」빚지지 말라는 거예요. 그렇게 해봐요, 빚지우라구요. 동네에 가서도 빚지우는 것입니다. 제일 간단한 것이 동네 아이들한테 빚지우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나이 많은 사람한테 빚지우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할 일이 없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든지 따라다닙니다. 아이들이 줄줄 따라다니는 것이 선전 중의 좋은 선전이라구요. 그 다음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할 게 있어요? 그저 매일같이 교회 오는 거예요. 그것도 선전이 되는 거예요. 그들은 시간이 많습니다. 할 것도 없다구요. 여름에도 놀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 오는 거라구요. 오면 할머니들과 같이 찬송하고, 아이들에게 동화(童話)를 들려주는 거예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가기를 얼마나 바라겠어요? 이래 놓으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 며느리입니다. '아이구 우리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밤낮 담배만 피우고 있을 텐데 통일교회를 다니니 얼마나 좋나….' 그렇게 된다구요. 그러면 틀림없이 전도된다구요. 설교가 별것 있어요? 그들에게 성경도 얘기해 주고…. 그렇기 때문에 재미있는 동화도 할 줄 알아야 돼요.

선생님은 주일학교 선생으로도 유명한 사람이라구요. 알겠어요? 주일학생을 지도하는 데 유명한 사람이라구요. 동화를 하려면 할 수 있는 거예요. 선생님은 동화도 잘한다구요. 그렇다고 책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어서 하는 것입니다. 장편소설도 짓고 재미있는 얘기도 지어 가지고 즉석에서 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뭐 몇 달이라도 계속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와서 듣는 사람은 전부 다 홀딱 반하는 거라구요. 그런 실력이 있다구요.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구요. 대중을 지도하는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구요. 선생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