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참부모와 나 1973년 06월 2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29 Search Speeches

참부모란 말은 기쁘고 좋으면서도 무섭고 '려운 말

여러분 개인뿐만이 아니예요. 여러분이 잘나서 여기 들어온 것이 아녜요. 여러분 한 사람을 여기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여러분의 수많은 선조들이 몇백 년, 몇천 년을 표준해 가지고 이때를 준비해 나왔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여러분 자신을 볼 때 무슨 자격이 있나요? 아무 자격도 없다구요. 그러면 어떻게 되어서 이번 40일 수련회에 들어오게 되었느냐? 그것은 자기 때문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구요. 선조들의 공적을 통해 가지고 들어왔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잘못하면 여러분의 선조들의 앞길이 막힌다 이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를 받들지 못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모든 운명이 막혀 버린 것과 마찬가지로….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민족은 많은 피를 흘려 가지고 탕감의 역사를 치러 온 것이 아니냐. 여러분이 이러한 축복을 받았는데, 여기서 여러분이 잘못하면 여러분의 후손이 얼마나 큰 탕감을 치러야 할지 모릅니다. 이런 무서운 자리에 섰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1이스라엘이 영육을 중심삼은 승리의 터전을 갖추지 못하고 전부 제 2이스라엘에게 넘겨 주고 아무것도 없는 자리에서 버려진 백성과 같은 자리에서, 어디가든지 채이고 어디에 가든지 몰리는 역사적 과정을 거쳐온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 들어왔다가 떨어져 나간 사람은, 떨어져 나가는 날에는 되는 법이 없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우리 통일교회를 정면적으로 반대하던 그 본인이 탕감을 받지 않으면 그 아들딸이 전부 다 탕감을 받게 돼요. 안팎으로 탕감받은 것이 수십년 지나다 보니 다 드러났다구요.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가정, 국가적으로도 그런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러므로 참부모를 생각하게 될 때, 그 참부모라는 말은 무섭고 두려운 말입니다. 기쁘고 좋은 말이지만 반면 무섭고 두려운 말이라구요. 이러한 자리에 선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한 발짝을 잘못 디디면 자기 일대는 물론 조상들까지, 후손들까지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이런 심각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을 거라구요. 이 자리까지 나오는 동안 선생님은 매일같이 그런 심각한 생활을 계속해 왔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것을 모를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