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집: 섭리로 본 아벨들 1979년 12월 30일, 미국 Page #177 Search Speeches

아벨의 자리" 가인이 결정해 주어야

너, 몇년 됐어, 교회에 들어온 지?「7년요」 7년 됐으면 신의의 사람 됐어? 또, 그 다음에 심정의 사람 됐어? 또, 하늘나라의 이상을 가진 사람이 됐어? '너희들이 다 버리고 갔지만, 나는 이 사람들을 수습해 가지고 아버지 뜻을 이루어 너희들을 굴복시킬 수 있다' 이런 자신을 가졌어? 이 안에 통일교회 간부라는 패들 말이예요. 여기 뭐 좋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 말이예요. 아벨의 전통 역사에 부끄럽지 않으냐 이거예요.

자, 이 선지자들이 말이예요, '아이구, 하나님이 나를 세상에 보내게 될 때 세상이 다 환영할 줄 알고, 다 좋아하고, 전부 다 대환영하고, 왕의 자리에서, 혹은 스승의 자리에서 칭찬받을 줄 알았더니 이게 뭐야? 하나님도 믿지 못하겠구만, 하나님의 사랑이고 뭣이고 다 거짓말이야, 하나님의 이상이고 다 거짓말이야' 이러는 선지자가 선지자예요?「아니요」

그러면 그것이 아벨인데, 아벨은 불쌍한 사탄세계의 종새끼보다도 못한 그런 사람들을 전부 다 감화시키려니 종의 역사 중의 종의 역사를 지녀야 돼요.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 사탄세계의 종하고 하늘세계의 아벨하고 얘기한다면 누가 더 비참한 역사에 대해서 자랑할 수 있느냐? 아벨이 더 자랑할 수 있습니다. '비참한 나 자신이 되었지만, 나는 이런 단계에서 낙심하고 절망했지만 당신은 그런 자리에서도 소망을 갖고 힘차게, 굳건히 나갔군요', '내가 이렇게 참아 나온 것은, 이렇게 된 것은 다른 누구도 갖지 못한 신의의 믿음을 가졌고, 누구도 갖지 못한 사랑의 심정을 가졌고, 누구도 갖지 못한 천국에 대한 이상을 가졌기 때문에 그랬다', '세상의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 자기 생명과 모든 사랑과, 자기를 희생시켜서라도 나를 위해서 노력한 사람은 당신밖에 없기 때문에 나는 세상의 누구보다도 당신을 믿고, 나라보다도, 세계보다도 당신을 위해 가겠습니다' 이렇게 된다는 거예요. 그때서야 비로소 '나는 아벨이 되는 것이요, 당신은 가인이 되는 것이다'라고 할 수 있는 거예요. 가인 아벨이 생겨나는 거예요, 그때서야.

그 가인이 누구냐? 가인은 형님이예요, 형님. 이렇게 아벨이 책임을 다함으로 말미암아 가인이 '아, 당신은 내 뒤에 서시오, 내가 사탄세계의 모든 것에 대해 싸우겠습니다' 하고 앞장서야 됩니다. 맨첨 서야 된다구요. 그럴 수 있을 때부터 가인 아벨이 성립되는 거예요.

가인이 아벨 대해서 '내 모든 재산이나 모든 소유를 전부 다 당신 하는 일을 위해서 바치고 희생하더라도 좋소! 내 몸뚱이까지 희생해도 좋소! 내가 앞장서서 가겠습니다' 이래야 가인이 생겨나는 거예요, 가인, 형. 하늘나라의 가인이 성립되는 거예요. 그 가인이 아벨을 보호해야 돼요. 형님이 동생을 보호하지 못한 것이 타락이예요. 가인이 아벨을, 동생을 보호하는 운동이 벌어져야 돼요.

가인이 뭐냐? 에덴 동산의 가인이 아벨을 보호하지 않고 죽였거든요. 죽였으니 반대로 되어야 됩니다. 이게 원칙인데 오늘날 통일교인들은 '뭐 불신이고 불심정이고 불천국이고 몰라. 내가 먼저 다녔으니 나는 아벨이고 너희는 가인이니 굴복해' 이런다구요.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어? 회사에서 자기가 맡은 일도 안 하고 말이야, 본도 안 되고, 전체를 위해 희생도 안 하고, 전부 다 혼자 탕두질 해먹을래?

그다음에는 이 이상적인 기준에서 볼 때, 가인이 생각하기를 '당신이 형님과 마찬가지로 내 앞에 서야 됩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갈 때는 나 먼저 들어갈 수 없소, 당신이 먼저 서야 됩니다'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갈 때는 누가 먼저 형님의 자리에 들어가느냐 하면 동생이, 아버지 앞에 갈 때는 동생이 형님의 자리에 서야 되는 거예요. 그것을 누가 결정해 주어야 되느냐 하면 아벨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인이 결정해 줘야 된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간부들 중에서는 도둑놈들이 많아요, 도둑놈들이. 강도 패들이 많아요. 사기꾼이 많다는 거예요. 통일교회에서 '나 아벨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없음) 그럼, '난 통일교회의 가인이다. 나는 통일교회에서 가인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많이 듬) 동생 없는 가인이 있어요? (웃음) 그것이 없을 때는 아벨도 아니요, 가인도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인과 아벨을 결정하는 것은, '너는 가인 되고 나는 아벨이다' 하고 서로서로 약속을 해야 돼요. '너는 내 형님 하고 나는 네 동생 하자' 이래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