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자녀의 날은 어떠한 날인가 1968년 11월 2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05 Search Speeches

우주통일의 공식

자녀의 날이 기쁜 날입니까, 슬픈 날입니까? 「기쁜 날입니다」 자녀의 날을 맞이하면 부모를 찾을 수 있는 것이요, 자녀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하나님을 대할 수 있습니다. 그날을 맞지 못하면 여러분들은 부모 없이 태어난 고아와 같은 입장에 머물러 있게 되는 것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부모 없이 태어난 자식들이 부모를 찾게 되니, 정상적인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와 같은 기준을 갖추어 이날을 설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1960년도 3월(음력)에는 부모의 날, 10월(음력)에는 자녀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를 중심삼고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12자녀를 찾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소생, 장성, 완성의 3시대별로 36가정이 나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조상된 입장인 36가정이 가인과 아벨을 세워 탕감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72가정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한 가정을 중심삼고 가정적인 환경을 넘어서서 국가형태, 세계 형태로 이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은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인데 선생님이 대신 찾아 주는 것입니다. 이제 가정이 들어가고 사회가 들어가고 만국이 들어갈 수 있는 때, 하늘과 땅이 겹칠 수 있는 때가 왔기 때문에 새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7년노정을 거쳐가면서 들어가기 때문에 역사는 점점 달라져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민주세계에도 끝이 오고 공산세계에도 끝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자녀의 날을 얼마나 뜻 깊이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선생님이 얘기해 주니까 그렇게 알지 어디 여러분들이 알기나 했어요? 어떤 사람은 `아이고, 선생님은 꾸미기도 잘 꾸미는 구만' 할 겁니다. 사실 꾸미기야 잘 꾸몄지, 아무리 꾸몄다 하더라도 그렇게 잘 꾸밀 수 있겠습니까? 그 이상 꾸밀 수 없다면 그것은 공식입니다. 아무리 꾸며도 더 이상 꾸밀 수 없고 비난받을 것이 없다면 그것은 공식이 되는 것입니다. 공식이 되면 불변합니다.

공식이 무엇이냐? 어떤 한 가지를 가지고 백 가지의 문제에 적용시켜 다 풀어 내면 그것이 모든 것의 모델, 즉 표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이 공식이 되는 것입니다. 공식이 별다른 것이 아닙니다. 어떤 조그만 원칙이 전체 앞에 부합될 수 있으면 그것은 공식이 되고 법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디다 갖다 붙여도 공식은 이상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갖다 붙여도 이상 없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아무리 연구를 해 보아도 그것은 공인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마지막 우주통일의 공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통일세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별의별 욕을 먹으면서도 버젓이 버티면서 이 일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쳐서 웅크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선생님은 참 재미가 납니다. 이 세상에 벌어지는 가지가지의 사건들을 보면 참 재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텐데……' 하면 반드시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그러므로 선생님은 다른 생각 안 합니다. 복귀노정이 이렇게 되어 가는데도 여러분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