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이상세계의 주역이 되자 1992년 07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31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핍박받으면서도 발전한 비결

내가 일평생 칠십이 넘었어도 피곤하다고 해서 절대 젊은 사람한테 지려고 안 한다구요. 언제나, 시종여일이 아닙니다. `시소종대(始小終大)', 어제보다 오늘이 마음이라도 한발짝 앞서야 돼요. 이렇게 되면 세상이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앞설 수 있는 주체의 자리는 하나님이 딱 쥐어 주게 돼 있습니다. 세상이 반대해서 못 돌아가게 되면 나를 끌어올려 가지고 방향을 제시해서 하나님이 품어 줘 가지고 새로운 비약을 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가 핍박받으면서도 발전한 비결입니다. 그런 철학을 내가 갖고 있는 것입니다. 두고 보라구요. 그래, 기성교회가 질 것 같아요, 문총재가 질 것 같아요? 나는 기성교회에 대해 한 번도…. [워싱턴 타임스]를 중심삼고 일주일 동안 기자를 열 명만 동원하면 기성교회는 다 펑크납니다. 그들의 똥기저귀를 다 알고 있어요. 여기 대한민국에 있는 열 명만 택해 가지고 2주일만 파고들어 가게 되면 다 파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 하는 것입니다. 왜? 형제라구요, 형제. 내가 가르쳐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만나서 사정을 이야기해야 돼요. 손을 붙들고 눈물을 흘리면서 붙안고 통곡을 해 보고 한 번, 두 번, 세 번 이렇게 가르켜 주어도 안 되게 되면 딴 데 나라를 찾고, 그게 안 되었으면 세계를 찾아 나와 가지고 와서 또 교육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세계를 찾았는데, 그거 안 듣겠어요?

오늘날 문총재에게는 기성교회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내가 혼자 돈을 쓴 것만 해도 기성교회가 교회를 몇백 개 짓고도 남을 수 있을 정도예요. 누구 때문에? 세계 때문에 썼습니다. 통일교회를 보면 집도 없다구요. 그러나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이번 여성운동을 두고 보더라도 말이에요. 왜? 위해 사는 사람은 위로 못 크게 되면 땅으로 더 커 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기반을 쫓아오려면 기성교회는 어림도 없습니다. 미국 기반, 어림도 없습니다. 공산세계 기반, 어림도 없습니다. 왜? 하나님같이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려고 하니까 그건 발전하는 것입니다.

정지(停止)는 사망과 통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종교를 믿고 전도하는 데 있어서…. 옛날에는 미친듯이 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이거예요. 그러면 안 돼요. 일생 동안 미쳐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가짜입니다. 정지하는 상태는 사망과 통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라지 않고 스톱되면 그건 지옥과 통하는 거라구요. 자라야 돼요. 그래, 문총재는 자라는 거예요, 정지예요? 정지예요, 자라고 있어요? 「자랍니다.」

종교세계, 과학세계, 경제세계, 정치세계, 문화세계…. 다 그 방면에 훤해야 돼요. 아프리카에 가게 되면 무엇이 있는지 훤히 알게 되고, 알래스카에 가게 되면 알래스카 수중을 훤히 알고 사는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믿는 사람은 다양하지요. 그렇지요?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춤 출 줄 안다구요. 춤을 춰도 홍두깨 춤 추어서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홍두깨를 던지면 툭툭툭 쓰러지지요. 동서사방으로 박자를 맞추고 음율을 맞추어 가지고 추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그러니까 통일이 돼야 해요. 모든 통일은 이상이 맞아야 돼요. 눈이 하나 아프면 어때요? 행복해요? 눈이 하나 안 보이면 어때요? 코 하나 막히면 어때요? 귀 하나 안 들리면 어때요? 행복해요, 자유스러워요? 그걸 알아야 돼요. 통일된 기조가 없게 될 때는 행복도 다 소용없습니다. 하늘이 인간에게 준 것 중에 제일 된 통일기조는 남매를 통해서 사랑의 벽을 쌓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무너지면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도 오늘 남편을 찬양했지요? 욕 했어요? 당신들도 그래요? 찬양할 수 있는 남편을 지니고 살아요? 그리고 우리 아들딸들은 어머니 아버지가 고생하니 자기들이 어머니 아버지의 수고를 덜어 주겠다고 자기가 강단에 서서 스피치(연설) 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들 며느리 전부 다 그러고 나섰어요. 그런 아들딸을 길러 놓았어요? 기성교회 목사 입 벌리지 마! 문총재는 종교를 떠나서 애국자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남편으로서도 위대한 남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를 교육해 가지고 천하에 모든 뜻 있는 사람들을 전부 다 하늘로 도약, 비약하게 할 수 있는 이런 용기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내의 빛을 보아서 문총재를 찬양할 수 있고, 아들딸의 빛을 보아서 그 부부를 찬양할 수 있고, 그 부부와 그 가정을 보아서 통일교회를 찬양할 수 있는 걸 모릅니다. 그걸 반대해? 어림도 없습니다. 얼마나 크나 보라는 거예요.

동산의 푸른 빛은 마찬가지지만 그것이 다 같은 나무가 아닙니다. 맨 처음에 못 쓰는 씨라고 뿌려 놓은 그것이 잣나무 씨인 줄도 모르고 소나무 씨들이 저지했지만, 푸른 빛을 더해 가지고 십 년, 이십 년 뒤에 누가 왕초가 되는 거예요? 다 그 앞에 대령하는 것입니다. 기성교회를 내가 우습게…. 내가 성경을 모르나, 신학을 다 모르나? 알고 나서 이런 말 하는 것이기 때문에 통일교회 사상을 가진 사람은 자부심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자부심을 갖는데, 자만적인 자신을 중심한 자부심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닮아서 위하고 위하고, 투입하고 투입하고 또 투입하기 위한 자부심입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나가 싸워야 되겠다구요. 피땀을 흘리고 더 흘려야 되겠다 이거예요. 왜? 이제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 것을 알았으니, 내 생명 귀한 것을 기뻐하거들랑…. 오늘 어두운 밤 가운데 쓰러져서 내일의 생명의 암초에 걸려 가지고 파탄될 것이 틀림없는 무리 7천만이 주변에 남아 있는데 잠을 잘 수 있어요? 심각하다구요. 통곡해야 돼요, 통곡. 이번에 오면서 나는 하염없는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이 나라가 어디로 갈 것입니까? 내가 최후 선언하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