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집: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한 초종교운동 1991년 07월 29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10 Search Speeches

인간은 하나님의 절대적 사'의 영원한 파트너

이것은 역사를 초월하고 과거·현재·미래를 초월해서 공통적인 하나의 절대적인 욕구입니다. 필요한 것이에요. 그거 왜 그러느냐? 하나님과 인간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그 키 포인트가 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이 돈이 필요해요, 권력이 필요해요, 아니면 지식이 필요해요? 그런 것은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역시 필요한 것은 절대적인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하나님 혼자 암만 절대적이라고 해도 하나님이 사랑의 상대가 없게 될 때에는 사랑을 찾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사랑을 찾으려면 파트너가 필요하다 이거예요.

여기 레버런 문이 말이에요, 아까도 말했지만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성공했다고 하지만 암만 성공했더라도 사랑의 세계에서 성공 못하면 비참하고 불쌍한 사람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랑의 상대가 없게 될 때는 불쌍한 사람이라구요. 그래요? 이집트는 안 그래요? 「 그렇습니다. 」 레버런 문에게는 미세스 레버런 문이 있기 때문에 슬프다가도 말하면 풀어지지요. 어려운 데, 높은 데, 낮은 데를 가더라도 다 사랑의 조화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높은 것은 낮게 하고, 낮은 것은 높게 하고, 먼 것은 가깝게 하고, 가까운 것은 멀게 할 수 있는 이런 조화의 융통성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참된 사랑이더라 이거예요. 그거 부정할 수 있어요?

그러면 인간이 이렇게 절대적 사랑을 가졌다 할 때, 하나님이 절대적인 사랑의 파트너를 구한다고 하면 누구를 갖다가 세울 것이냐 할 때에 그것은 틀림없이 인간이다 하는 결론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물지중 유인최귀(萬物之衆 唯人最貴)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창조주의 영원한 사랑의 파트너, 창조주의 사랑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논리적 결론을 내게 될 때 그 사랑과 하나 된 사랑의 파트너는 영생한다는 논리가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영생이라고 하는 것은 자동적인 산물입니다. 영원한 영생은 여기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의 관계를 중심삼고 영생 논리를 어떻게 세우느냐 하는 문제는 종교에서 지극히 귀중한 얘기입니다. 남자에게 영생이 있고 여자에게 영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게 영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영생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게 확실하다면 왜 개인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이 종적이라면 우리 인간은 횡적이니 어떻게 종횡을 묶어서 관계를 갖느냐 하는 문제가 여기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있어서도 그것을 묻기 위해서는…. 종적인 존재가 무엇이냐 하면 내 마음이고, 횡적인 입장에 선 존재가 육체다 하는 것입니다. 육체는 세상을 좋아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몸 마음을 어떻게 통일하느냐, 무엇이 통일하느냐 이거예요. 돈이 통일하느냐, 지식이 통일하느냐, 권력이 통일하느냐? 이게 중요한 문제라구요. 그것은 사랑이에요, 참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