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집: 제41회 선생님 탄신일 말씀 1960년 02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4 Search Speeches

심정으로 하나되어 마지막 고비를 넘어가야

맞아라, 손해봐라, 이용당해라! 때가 되면 한 사람에게 하던 것을 이 세계 27억에 대해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거 얼마나 좋아요? 우리가 나가는 판국은 그런 놀음입니다. 여러분, 앞으로 나가는 데 있어서 이해하지 못할 일이 많을지 몰라요. 그런 걸 알기 때문에 이 놀음 하는 거예요. 하나님도 그걸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 6천 년을 살펴 가지고 끌고 나오시는 것입니다.

그저 일대일로 바들바들 떨어 가지고 요것이면 그만이라 할 것 같으면 어떻게 해먹겠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그래요. 지금 떨어져 나간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개인적으로는 동정을 합니다. 그렇지만 때가 지나 그 심정 내가 갖고 기도하면 그 몇 배의 사람이 찾아오는 거예요. 심정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사람 대하던 심정만은 잃어버리지 않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이 나가서 반대를 하지만 선생님을 못 잊습니다. 왜? 심정만은 내가 갖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때 써 먹는다는 말이예요.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 때만 되면 그 기준을 갖고 한꺼번에 세계 사람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조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거 알고 보면 야단났다는 거예요. 그저 무용지물하고 무력한 선생님 같지만 그런 남 모르는 작전 내용을 갖고 있다구요. 거 이해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황환채 무슨 말인지 알겠나? 응? 아는 사람만 알라구요. 여러분도 그런 작전을 해야 됩니다. 콤파스 중심이 그런 작전 하지 콤파스 곁다리가 그런 작전 하나요? 중심만 될 자신 있거든 그런 작전 하라는 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여러분이 잘못하다가는 손해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통일교인들은 몰라도 선생님 말에는 무조건 절대 순종, 복종해야 됩니다. 그게 그저 제일 좋아요. 주먹구구식으로 장사판에서 뭐 이러고저러고하는 것보다도 돈 갖다 놓고 헤는 게 제일 좋다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그럴래요? 「예」 뭐 말들이야 잘하지, 실천을….

여러분들도 미쳤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다 하루종일 밥도 안 먹고 와 가지고…. (웃으심) 딴 나라 사람은 그렇게 못 합니다. 무엇인지 모르게 홀리고 있어요, 지금. 무엇인지 모르지만 여러분이 아닌 힘에 의해 다 엉클어져 있다구요. 그거 다 누구 재간인지 알아요? 하나님 재간입니다, 하나님 재간. 하나님 바람이 휩쓸고 있단 말이예요. 이왕에 불 바람 잘불어라, 하나님 바람에 놀아나면 좋지요, 뭐.

그 바람에 놀아나면 분할 게 없습니다. 암만 이용당해 먹어도 분하지 않다는 거예요. 하늘 바람에 이용당해 먹혀 가지고 망한 녀석이 없더라 말이예요. 손해본 녀석이 없다구요. 그래서 하늘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거예요. 이용당하지 않아서 그렇고, 시켜 먹지 않아서 그렇지요. 여러분에게 뭘 하나 시키려면 짐보따리가 이게…. 나같으면, 내가 통일교인 같으면 그렇게 안 했을 겁니다. 선생님이 깜짝놀랄 일을 여러번 했을 거예요. 해냈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그런 청년이 없다는 거예요, 암만 찾아봐도. 눈들 들어 봐요, 눈들.

큰소리하는 선생님, 본부에 가니 선생님이 무섭게 꽥꽥한다고? 꽥꽥 할 만하다구요. 듣기 싫으면 나가라구요. 내가 아무리 꽥꽥해도 마음으로는 싫지 않을 것입니다. 그게 이상하다구요. 그래서 죽든지 살든지 안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아니 갈 수 없어요. 마지막 고빗길입니다. 틀림없는 마지막 고빗길이예요.

으음─(콧노래 부르심) 아! 그 노래 운율이 참, 아주 영적인 파동에 가까운 박자예요. 노래 참 좋은 거예요. 어디 갔나? 그거 한번 해보자, 애향가. (녹음이 잠시 끊김)

죽기 전에 다 닦아 놓아야 됩니다. 그냥 죽으면 큰 사고예요. 거 무슨 말인지 정신이 안 들거든 한번 죽어 보라는 거예요. 오래지 않아, 한100년만 지나 보면 다 구경 잘 할 테니까…. 백년 살래요? 이다음에 선생님을 보면 무슨 얘기 안 들었다는 말은 하나도 못 할 거예요. `왜 안 가르쳐 줬소? ' 이런 얘기 할 것 있어요? 할 것 있느냐 말이예요.

6천 년 동안 영인들이 벅찬 심정으로 그리워했지만 자기의 원을 해원할 수 없고 자기 회포를 풀 수 없는 그런 심정의 자리에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래도 이렇게 보고 이야기도 하고 그러지요. 여러분은 이 자리에서 고맙고 감사한 은혜가 내려지면 그것을 은사로 느끼는 그 사실이 생명이 장성이 되고 영원한 세계의 인연에 보탬이 되지만, 저나라에서는 이런 말을 암만 듣고 좋아했댔자 생명의 장성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그거 알아요? 인연적인 조건이 성립 안 되니 생명의 장성에는 하등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때가 얼마나 귀한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배가 고프다, 먹을 것 좀 먹으면 좋겠네. (웃음) 한번 웃었지. 또 좋잖아요? 또 얘기해요, 또? 「예」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