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하나님의 섭리의 완성 1982년 10월 30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338 Search Speeches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종단을 초"해서 하나되어야

아, 이거 나도 이젠 목이 말라서…. 저기도 물이 없구만. 목이 마르니까 물 좀 먹고 합시다. 뭐 야단이요? (박수) 이젠 아실 거예요.

사랑하는 형님이 있거든 형님과 밀실에 들어가 가지고 의논할 수 있는 말 중 가장 중요한 말이 있다면 뭐냐? 나라 살리자는 말보다도 지금 말하는 섭리의 완성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 더 심각한 말이 아니겠느냐. 오늘날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정상 회담 하는 데 있어 밀실에 들어가 가지고 다루는 세계 문제보다도 더 심각한 비밀이 있다면 이거라구요. 이 이상 심각한 비밀이 어디 있겠느냐 이거예요.

천의에 의하고 천명에 의한 이 엄청난 과제 앞에 아무것도 아닌 불초의 내 한 몸이 거름이 되고 못박음을 당할지라도, 한 판자를 잇고 한 마루짝을 이어 하나님의 완성의 섭리가 행차할 수 있는 다리를 놓게 된다면 뭐가 한이 되겠느냐는 거예요. 내가 알고 있기로는 불쌍한 이 한민족 가운데 이와 같이 못난 사람이라도 하나 나와서 문제를 제시했기 때문에 한국을 알릴 수 있고, 한국 땅이 신앙의 조국이라고 해서 오색인종이, 소련 위성국가의 지하에 묻혔던 사람들까지도 색깔을 넘고, 수다한 국경을 넘어 한국 땅을 광명한 희망의 곳으로 알고 찾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반을 닦았다는 사실, 이건 문 아무개와 통일교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예요. 오로지 하늘이 원하는 섭리의 완성의 길이 한의 한이 되어 남아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군인이 있다면 그 군인 전부가 몰살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가의 운명을 걸고 사령관의 이름을 가지고 이와 같은 전선을 찾아 몰살하는 한이 있더라도 명령을 하고 죽겠다고 하는 장성이 있다면 하늘은 그 뒤를 옹호해서 승리의 천국으로 데려간다는 거예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걱정할 것 없다 이거예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어요. 문 아무개는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몇 번 죽기를 결심 했는지 몰라요.

지금 당장에도 공산당의 음모 밑에 암살 계획의 1번에 올라 있다는 걸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미국을 여러분들은 믿지 말아야 돼요. 미국이 만약에 중공과 타협해 가지고, 중공이 소련과 책임지고 싸우겠으니 한국 내 달라고 하면 한국을 내줄 거예요. 여러분은 6.25 동란 때 휴전협정 아시지요? 여러분 자체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종단을 초월해서 나라의 주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되어야 됩니다. 가는 길 위에서 엇갈리고 잘못 가거든 종단 책임자들이 합의해서 가르쳐서라도 같이 가야 됩니다.

이래서 어디로 가자는 것이냐? 망해서는 안 돼요. 섭리가 갈 수 있는 국가의 고개를 넘어서 세계에 한 발자국이라도 들여놓는 그런 운명을 갖지 못하면 한국은 망한다 이거예요. 이렇게 보는 거예요. 교단 발전도 필요하겠지요. 교회 발전도 필요하겠지요. 섭리의 나라를 찾고 그 섭리의 완성을 위한 세계를 찾는 하나님의 뜻을 누가 완결해 드릴 것이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