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집: 체휼적인 신앙인 1969년 10월 1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43 Search Speeches

체휼적인 신앙을 하기 위해서"

체휼적인 신앙,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돈 가지고도 안 되며 노력 가지고도 안 됩니다. 정성을 들여 기도해야 됩니다. 물 한 컵을 가지고 천년 역사를 엮어 가더라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가겠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험악하여 불안한 세상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가는 길에 있어서 조금도 침범하지 않겠다고 해야 합니다.

만고의 역사가 동원되어 협조한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하늘의 모든 위업을 상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딸이 된 후에는 돈이 필요하겠습니까,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때는 필요하지 않다고 해도 주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물질적으로 축복해 주시면 좋겠습니까, 안 좋겠습니까? 「좋습니다」 만일에 선생님이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어서 여러분이 돈이 필요하면 선생님이 수표에 사인만 하면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고 합시다. 내 마음에 따라서 일 원짜리도 끊을 수 있고, 십 원짜리도 끊을 수 있고, 백원짜리도 끊을 수 있고, 일 억짜리도 끊을 수 있고, 백 억짜리도, 천 억짜리도, 일조짜리도 끊을 수 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얼마를 받고 싶겠습니까? 「일조짜리요」 그러면 언제 그 사인을 해줄지 압니까? 여러분이 없을 때 끊을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없는 복을 통일교인에게 주겠다고 수표를 주신다면, 여러분은 얼마를 받고 싶어요? 한 냥, 닷 냥, 열 냥, 이렇게 배당받는 종이 아니라면 얼마만큼 필요한지 대답해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축복을 해주시는데 여러분이 달라는 대로 주신다면 얼마나 필요합니까? 「일 경요」 그 돈을 주신다면 어디에 쓰겠습니까? 그 돈을 가지고 일 년 예산을 세워서 이익이 나게 할 자신 있습니까? 자신이 있느냐 말입니다. 자신도 없으면서 그 돈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믿지는 장사는 안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얼마나 필요하냐는 것입니다. 대답해 보십시오. 「4백만 원 필요합니다」 4백만 원? 시시해서 예산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돈이 필요하긴 필요한데 대관절 얼마나 필요하냐? 하나님께서 준다고 할 때 얼마를 받을 것이냐? 그것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돈을 벌겠다면 쓸 목적이 뚜렷해야 합니다. 그렇지요? 목적이 뚜렷해야 합니다. 여기 목적이 뚜렷하다는 사람, 손들어 보십시오. 한 사람도 없구만. 목적도 없는 사람이 돈을 받아서 무엇을 한다는 것입니까? 문제는 거기에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하고 일했다간 95퍼센트 실패합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돈이 얼마나 필요할 것이냐? 선생님은 돈이 모자라서 필요합니다. 돈이 무한히 모자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선생님은 앞으로 미국도 살 것입니다. 미국을 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미국 국민을 지금보다 십 배 잘살게 해준다면 어서어서 미국을 맡아 달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어요? 「그럴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사는 것도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대구도 몽땅 살 수 있습니다. 대구 시민의 생활수준을 현재의 3배가 되게 해준다면 굶주린 사람들이 대구를 맡아 달라고 야단할 것입니다. 사는 것도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몇 배만 잘살게 해주면 사지 않는 다고 해도 사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