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집: 연합회장 교구장 활동 방안 1991년 07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77 Search Speeches

선생님이 세계를 위해서 한 일

미국도 그렇지요. 걸프 전쟁만 하더라도, 1950년대 때 선생님 설교 가운데 나중에 공산주의가 문제고 회회교권이 문제라고 했다구요. 이걸 어떻게 넘어서느냐 이거예요. 공산주의는 쓰러지지만, 제일 염려하는 게 회회교권입니다. 이 고개를 어떻게 넘느냐 이거예요. 여기에 그야말로 제1 이스라엘권 유대 사람과 통일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돼요. 그걸 부시가 모르니까 내가 이번에 전부 다 코치한 것입니다. 절대 유대 나라와 기독교가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장기전 해 가지고는 앞으로 이스라엘 나라가 없어진다구요. 이스라엘 나라가 없어지게 되면 기독교회와 통일교회 침해가 벌어져요. 복귀하려니 그 틀거리가 없어지면 안돼요. 살아 남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도 강력히 이야기했기 때문에 부시가 이스라엘하고 갈라서지 않는다는 걸 틀림없이 안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43일 만에 끝난 것입니다.

이제는 그런 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내가 시리아 회회교권…. 전부 교조주의입니다. 그랜드 멉티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 아랍 전쟁이 나기 전에 이렇게 이렇게 해 가지고 보내면서…. 그 이라크 대통령 후세인이라는 녀석이 말이에요, 소련의 테러단 대표라구요. 서구사회를 망치는 데 있어서 말이에요. 그 고르바초프하고 친하니까 그것을 역습해 가지고 고르바초프 행동을 견제하라고 배후 조정을 누가 했게? 역사가 그냥 그대로 가지 않습니다. 알겠어요? 혼자 세상 몰라 가지고 자기 배부른 입장에…. 배고프면 타락한다고 해서 복귀섭리가 진전되는 게 아니야, 이놈의 자식들아. 그게 쉬운 일이야? 밀사를 통해서 고르바초프에게 편지를 내가 얼마나 보냈는지 알아요? 고르바초프가 부시에게 30분 동안 전화를 하도록 한 게 나입니다.

부시가 놀랐던 것이 뭐냐? 걸프 전쟁 해결 방법에 대해서 나한테 문의해 왔더라구요. 그래서 `이러이런 문제에 있어서 원수를 녹이는 데는 대원수를 시켜 가지고 처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는 김일성을 동원하고, 쿠바의 카스트로를 동원하고, 소련이 하나 되어 가지고 양편에 준비해 가지고 이걸 막아내야 된다. ' 한 것입니다. 부시에게 그런 지시를 했는데, 고르바초프와 전화 통화하면서 그 내용을 보고 딱 놀라 자빠진 거라구요. `레버런 문이 벌써 고르바초프에게 이런 전화를 나에게 하게 하는구나!' 그래 가지고 부시하고 비서실장하고 국방부 군사 책임 담당하고 셋이 앉아 가지고 서로 쳐다보면서 빙그레 웃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보고를 내가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건 비화지만, 실화입니다. 세상은 모른다구요.

그러니까 이번 [워싱턴 타임스] 편집국장이 갈리게 될 때에, 부시가 선생님 앞에 입은 은사를 갚아야 되겠기에 편집국장 대리로 세운 그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레버런 문을 직접 자기가 모시지는 못했지만 말씀은 들어야지요. 그때 부시가 처음 만나게 될 때, 그 사람을 레버런 문 대신 잘 모시려니 나흘을 기다려 가지고 만났다는 말 들었지요? 그 부시가 자기의 모든 프로그램을 연장하면서 나흘을 그런 것은 대통령 역사에, 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어느 나라 대통령 역사에서도 없는 일입니다. 선생님을 봐서 다 그런 거라구요. 편집위원이란 사람한테 가서 `면담하러 왔습니다.' 한 것입니다. 이런 대접받은 것이 뭐 자기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워싱턴 타임스]의 힘이 그만큼 크다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자기를 부르기로 했다는 걸 비로소 알았다구요. (웃음) 그래서 데려다가 족친 것입니다. `이 자식아! 이놈의 자식!' 하고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