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집: 본성의 가정과 현재의 가정 1987년 03월 0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2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이 머무" 가정형태를 세계적으로 -결시켜야

자, 사탄은 무엇을 파괴시키느냐 하면 사랑의 길을 파괴시킵니다. 이 사랑의 길이 벌어지면 큰일나겠기 때문에 이걸 파괴시키려고 합니다. 결국 사랑의 길을 파탄시키기 위한 것이 사탄의 역사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 미국으로 말하면 친척 가정관계가 얼마나 복잡해요. 할아버지가 손녀를 데리고 살고, 별의별 짓이 다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걸 전부 다 완전히 갈라놓은 거예요. 남자 여자로 갈라놓고 호모섹슈얼(homosexual)이니 레즈비언 무브먼트(lesbian movement)니 하는 것이 전부가 사탄이 이 세계를 망치기 위한 것이라구요. 지상지옥을 만들기 위한 놀음입니다. 그런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니피케이션 처치(unification church;통일교회)가 왜 필요하냐? 이 원칙을 이 악한 세상에 확장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그러한 원칙에 비추어 볼 때 내 남편, 내 아들딸, 내 부모가 전부 다 하늘나라에 갈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 봐요. 얼마나 먼가 말이예요. 통일교회가 바라는 소원은 그 기준입니다. 그 기준을 통해서 거기에 맞게끔 노력해야 됩니다. 일생 동안 그 기준을 통해서 살아야 되는 거라구요.

자, 이러한 사랑의 이상을 중심삼고…. 우리 인간을 왜 창조했느냐? 하나님이 우릴 창조한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무슨 예술작품을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사랑 때문에 창조를 시작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내 하나가 존재하는 것보다 사랑이 앞섰다구요. 사랑의 모델을 표준해 가지고 전부 다 지었다는 것입니다. 본래 사랑의 모델을 놓고, 하나님이 그 이상적인 모델을 중심삼고 남자를 지었고, 여자를 지었고, 이 피조세계를 지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사람만이 남자 여자, 즉 상대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동물세계나 식물세계나 모든 세계가 페어 시스템(pair system;쌍 조직)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만들었느냐? 주체 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자기들끼리 하나돼 가지고 사람을 위하고 사람과 연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람을 사랑하는 입장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만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단계적인 차이는 있지만, 전부가 일체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연체(聯體)가 되어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우주는 우리를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가령 한 남자가 걸어가는 것은 왜 가는 것이냐? 사랑의 이상을 완성할 수 있는 재료를 거두기 위해서 간다는 거예요. 아들딸을 먹여 살리고 다 그러면서 사랑의 틀을 확보하기 위해서, 유지시키기 위해서 저렇게 가고 있구나, 이렇게 본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는 것도 사랑을 완성시키기 위해서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정성들여 돈을 버는 것은 그것을 가지고 아들딸을 사랑하기 위해 버는 거라구요.

누가 더 사랑하고 누가 더 전체를 위하느냐를 중심삼고 그런 사람을 중심삼고 그 가정 전체가, 할아버지나 아버지나 어머니 할 것 없이 아들딸까지 전부 다 그를 중요시하고, 그와 하나되어서 세계무대로 점점점 확장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행한 실적이 얼마만큼 전체 가정에 이익을 가져다 주느냐에 따라 그 가정이 전체 가정의 사랑의 중심이 되는 거예요. 그것이 결국 영계에 가서 자기가 머무를 수 있는 지위 확장의 기준이 된다는 겁니다.

사람은 이 우주와 관계를 맺고, 자연과도 상대관계를 맺어야 되고, 나라와 관계를 맺어야 되고, 세계와도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그래서 만물세계하고 인간세계가 관계를 가져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이 모든 자연과 세계 인류와 관계를 맺어야 된다구요. 하나님의 사랑이 머무는 곳이 자기 집안만이 아니거든요. 이 세계예요. 이런 가정이 되어 가지고 이 가정형태를 세계적으로 연결시켜야 됩니다.

세계를 연령으로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 연령, 아버지 어머니 연령, 그 다음엔 오빠 누나 연령, 자기의 연령이 있는데, 그것을 한 가정으로 보아야 된다구요. 세계를 한 가정으로 보아야 된다구요. 그와 같은 연령형이 가정에 다 있습니다. 그와 같은 가정이 확대된 형이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여자들은 남자들을 생각할 때 자기 남편을 생각하듯, 남편의 대신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의 텍스트북(textbook)입니다. 그러한 관점을 가지고 확대된 세계를 사랑하게 될 때, 그 사람은 가정을 중심삼고 천국에 들어감과 동시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나라 전체의 주인과 같은 자리에 설 수 있는 훈련을 지상에서 받아가지고 가야 돼요. 그래야 영계에 가게 되면 모든 영인들이 찬양하고, 지지하고, 하나님이 옹호할 수 있는 가정이 되고 사람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