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집: 승리적 통일전선 1970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52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기준-서 하나님을 생활권내- 모"라

그러나 종교인들은 자기의 희생시키며 빼앗아 왔기 때문에 수 천년의 역사를 거쳤어도 종교는 망하지 않고 도리어 세계적으로 판도를 넓혀 나온 것입니다. 역사적 사실은 어쩔 수 없습니다. 선한 사람은 남을 위해서 희생하려는 사람이요, 악한 사람은 자기를 중심삼고 남을 이용하려는 사람입니다. 그런 악당은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대한민국 사람들을 종으로 만들자는 것이냐? 아닙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부모의 심정을 가지고 종의 노릇을 하자는 것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을 치료하듯이 민족에게 봉사하고 가르쳐 주고 깨우쳐 주어서 그 심정을 그대로 전통으로 세우자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깨닫게 되면 우리가 부모의 입장임을 그들이 알게 되는 것이니 따라오지 말라고 해도 따라오고, 듣지 말라고 해도 우리의 말을 듣게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제 70년도에는 이런 원칙적인 내용을 노골화시켜 가지고 승리적인 통일전선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것을 일원화시키고 표면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이 그런 책임을 져야 합니다. 여러분 자체들이 환경에서 그런 생활을 할 수 있게끔 내몰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서 세계적인 사조와 전부 다 연결시키는 일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금년부터는 아시아, 또는 세계적인 대회를 많이 개최할 것입니다. 어떻게든 통일교회가 앞으로 세계적인 문제를 많이 제시할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들이 거기에 보조를 맞추어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분 자신들이 세계적인 기준에서 하나님을 온전하게 생활권내에 모시어야 합니다. 즉, 가는 길의 전후에 동역자를 만들어 가지고 생활무대를 하늘화시키는 데 주력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가는 길은 절대 고독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같이한다는 것을 생활 속에서 여실히 느낄 것입니다. 또, 그래야 하나님이 여러분과 같이하신 것을 후손들이 증거할 수 있는 기반을 땅 위에 남길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승리적 통일전선'이라는 것을 금년의 표어로 내걸었던 것이니, 여러분이 이것을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