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집: 애천일 1984년 05월 20일, 미국 Page #67 Search Speeches

존재의 기원은 사'의 상대를 '심삼고 출발해

그렇기 때문에 현재보다 큰 것이 나오기 위해서는 주체와 대상이 작용해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현재보다 큰 것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이나 모든 만물은 더 크고, 더 가치있는 것을 향하여 전부 다 상대적 관계를 가지려고 하는 겁니다. 이렇듯 우주는 연속적 단계의 인연을 갖게끔 되어 있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모든 광물세계나 동물세계가 이와 같은 상대적 관계의 작용을 하는 것은 그다음에 무엇을 이루기 위한 것이냐? 더 큰 것에 접하기 위한 것입니다. 더 크다는 것이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그 자리에서 큰 겁니다. 그러면 이 우주와 연결되고, 전체와 연결될 수 있는 더 큰 것에 접해야 되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이거예요. 이 우주를 연결시키는 데 있어서 회로와 같은 것, 우주에 공통적으로 어디나 통할 수 있는 회로와 같은 것이 있어야 됩니다. 작지만, 지극히 작지만 그 회로와 연결되면 지극히 클 수 있는, 그것과 연결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것이 한번 작용하면 작은 것도 '하하하! 나는 좋다. 모든 것이 좋다. 하하하' 이런다구요. 여기에서 '다다다다' 하면 이렇게 치더라도 아프다 하지 않고 '아이, 좋아. 아이, 아이, 좋아' 하는 것입니다. 암만 소리를 지르더라도 '아야!' 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웃음) 그런 힘, 그게 얼마나 좋겠어요?

자, 이렇게 보게 될 때 여기에서 어떠한 개념을 찾을 수 있느냐? 하나의 핵을 중심삼고 우주는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돼 가지고, 그 크고 작은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돼 가지고 전부 다 꽉차 있습니다. 대(大) 플러스 마이너스 형태로 연결될 수 있는 이것이 하나의 우주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 우주는 여기에서 어떻게 되느냐? 센터에 큰 플러스가 있으면 중간에는 미들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고, 그다음엔 플러스, 마이너스 입장에 선 것이 미들 플러스에 가서 하나되어 가지고 이것이 또 마이너스가 되어서 이것과 연결됩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 플러스는 여기에 가는 것이 소원이다, 여기에 도달해야 된다 이겁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자, 그런 작용 하는 것이 뭐냐? 유니버설 엘렉트릭 파워(universal electric power;우주의 전력) 같은 말, 그것이 무엇이냐? 지식의 힘! 「노(No)」 힘이 모든 것이다! 「노」 돈이 모든 것이다! 「노」 권력이 모든 것이다! 「노」 이와 같은 큰 우주가 좋아하고 '허허허' 할 수 있는 것이, 즉 엘렉트릭 파워와 같은 것이 무엇이겠느냐 이거예요. 「러브(Love;사랑)」 러브!

그러면 러브가 말이예요, 스트레이트(straight;직선적인) 러브예요, 웨이브(wave;곡선적인) 러브예요? 「스트레이트 러브」 러브가 좋아요? 「리듬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리듬이란 말이 뭐예요? 사인 커브(sine curve), 사인 커브와 같은 것, 이와 같은 곡선이라구요. 이것이 왜 이러냐? 그래야 맛을, 자극을 느낀다구요. 한번 싹 이렇게 하면 자극을 못 느껴요. 그것, 그것만 느낀다구요. 이것을 흔들어 놓은 것이 이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랑의 이상을 바라보고 지은 모든 세계는 리듬과 웨이브와 같은 개념에서 놀아난다 이거예요. 높고 낮음이 화합해야 되고, 길고 짧은 것이 화합해야 되고, 상대적 개념이 전부 다 연결될 수 있는 개념을 찾아낼 수 있는 거예요.

자, 사람들도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코는 왜 나오고, 눈은 왜 이렇게 됐어요? 아예 평평하게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아요? (웃음) 얼마나 성을 내고 얼마나 악을 쓰면 저렇게 악…. (웃음) 사랑의 주파를 상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모양으로 그저 주고받을 수 있는 대로 되어 가지고 만물상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혼자라는 개념은 파괴해 버려야 됩니다. 본래 우주의 존재세계에 있어서 '나'라는 개념을 파괴해 버려야 된다구요. 이게 원수예요. '나'라는 개념을 가져온 것은 타락의 선물이다 이거예요.‘우리’는 하늘에, 오리지날(original)에 속하는 것이요, '나'라는 것은 파괴예요. 나 혼자면 없어지는 것입니다. 남자도 나 혼자 암만 잘났다고 하더라도 없어지는 거예요, 상대가 없으면 말이예요. 여자도 암만 미인이라고 해도 나 혼자면 없어지는 거예요. 그거 기분 좋아요?

그러므로 남자는 왜 태어났느냐 할 때는, 나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상대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여자는 왜 태어났느냐?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남자 때문입니다. 존재의 기원이 자기를 중심삼고 출발한 것이 아니라 상대를 중심삼고 출발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어저께도 말했지만 남자가 무엇이고 여자가 무엇이냐? (웃음) 무엇으로 구별해요? 머리카락도 있고, 눈도 있고, 코도 있고, 다 듣고, 다 말하고 마찬가지인데, 미국말을 하고, 같이 미국밥을 먹고, 다 같이 사는데 남자가 무엇이고 여자가 무엇이냐? (웃음)

그것은 딱 한 가지 가지고 구별합니다, 한 가지 가지고 구별한다구요. 하나, 하나. 그게 뭐냐? 가장 귀한 거예요. 가장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게 가장 귀한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남자로서 주장할 수 있는 특권적인 부서요, 여자로서 주장할 수 있는 특권적인 부서가 남자로서 가장 귀한 것이요, 여자로서 가장 귀한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웃음) 여자를 규명하고, 여자의 동기와 결과를 규명할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이다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여자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이 뭐예요? 그 부서지만, 그 부서가 되는데, 그 부서가 뭘하는 곳이예요? 무엇하고 인연짓는 거예요? 뭘하는 곳이예요? 결합하는 곳. 뭘하는 곳이예요, 그게? (웃음) 사랑이라는 것을 연결시키기 위한 메인 파이프(main pipe)다 이거예요. (웃음)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잊어버리지 말라는 거예요! (웃음) 그 메인 파이프로 말이예요, 이 보이지 않는 모든 세포가, 400억 개 되는 세포가, 여기 메인 파이프로 해서 딱 한꺼번에 움직인다는 거예요. 그게 그렇다는 거예요. (웃음) 그것이 뭐냐 하면 말이예요, 사랑의 발전소와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웃음) 알겠어요, 그거 알겠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