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삶의 길을 찾아서 1962년 1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1 Search Speeches

기도

아버님, 타락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몰랐습니다. 하나님이 어떻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오늘날, 타락의 보응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은 사망의 철장 가운데서 저희들이 죽은 자로서 살고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이런 나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 힘만으로써는 도저히 살 길을 찾을 수 없는 불쌍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이 철망을 터치기 위해서 하나님은 저 세계 끝의 끝에서부터 반대로 찾아오셨습니다. 세계 끝에서 지금까지 찾아와서 오늘날의 나까지 찾아올 수 있는 길을 닦았습니다. 길을 닦아 가지고 내가 죽어 있기 때문에 나를 찾아와서 살려주기 위하여 나를 끌고, 다시 개인으로부터 세계를 향하여 나가는 십자가의 길을 또 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오늘날 저희들이 얼마나 아버지 앞에 면목이없고, 용서를 받을 수 없는 사탄의 후손인가를 알았습니다.

이것을 저희들이 알았기에 이것을 대신하여 분함을 느낄 줄 아는 아들딸이 돼야 겠사오니, 아버지, 참으시옵소서. 그러나 저희들을 붙드신 다음에는 놓지 마시옵소서.

최후의 전쟁터를 맞이하여 아버지가 원수를 갚으라는 한 호령 앞에 저희들이 총칼을 아끼지 않고 나가서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데 있어서 선봉 장군들이 되기 위해 여기 와서 수련받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리하여 사망의 세계에서 생명의 세계로, 죽음의 자리에서 삶의 길을 찾아서 비로소 아버지를 대신하여 원수를 갚고, 원수에게 항복받을 수 있어서 아버지의 아들딸이라고 자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부터 40일을 중심삼고 이 본부의 생활을 시작하오니 아버지 친히 같이하여 주옵소서. 모든 행동과 모든 생활적인 면을 친히 당신이 주관하여 주옵고, 악이 침범할 수 있는 모든 여건들을 제거시키면서 당신의 품 안에 품으신 자녀로서 보호하여 주옵고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여기 왔던 사람들이 한 생명이라도 다시 사탄의 제물 되어 끌려가는 자가 없게 허락하여 주옵고, 아버지 품 안에서 끝까지 남아져 승리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모든 것을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전체를 맡기오니 당신 것으로서 취하여 당신이 길러 주시옵시고, 당신이 보호하여 주시옵고, 당신이 이들을 수련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모든 것 맡기오니 받아 주시기를 부탁하올 때에, 주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