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집: 나는 누구인가 1977년 01월 2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58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류를 해방해야 할 -사적인 책임을 짊어진 나

그러면 통일교회 여러분, 지금 우리는 어디 있을까요? 어디에 와 있을까요? 선생님은 어디에 와 있을까요? 그거 문제입니다. 선생님이 여기까지 다 왔나요, 오는 과정에 있나요? 생각해 봐요.「다 왔습니다」그럼 뭐 일도 안 하고 잠만 자도 되고, 이제 죽어도 된다는 말이게요?「아니요」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이, 우리 통일교회 나라가 있어요? 우리 통일교회 세계가 있어요? 있다면 핍박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구요. 우리가 핍박 받을 게 뭐예요? 레버런 문이 핍박받을 게 뭐예요? 우리 세계가 있어요? 있다고 해도 미국 안에 있는 통일교회 세계지, 미국을 넘어 세계 위에 올라간 통일교회는 없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통일교회가 세계적 기반이 있다면 레버런 문이 반대받고 핍박받겠어요? 핍박받겠어요, 안 받겠어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아직까지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아직까지 세계를 구하지 못하고, 아직까지 미국을 구하지 못하고 있어요. 미국을 구할 수 있는 영적 터전은 세웠지요.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영적 기반은 세웠다구요. 내가 죽더라도 이 뜻은 망하지 않아요. 예수와 같이 실패하는 사람이 되지 않는다는 그런 기준은 세웠지만, 아직까지 완전 성사는 못 했다구요.

이 단체를 끌고 미국 이상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 세계 이상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 이 지상세계를 연결지어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가야 됩니다」가야 되겠어요?「예」가는 데 졸고 가야 되겠어요, 눈을 똑바로 뜨고 가야 되겠어요?「똑바로 뜨고」지금 다 그래요? (웃음) '아이구, 추워서 일 못 하겠다. 전도고 환드레이징이고 나 못 하겠다. 따뜻한 데로 가야지' 이래야 되겠어요, 추워도 나가서 해야 되겠어요? 오돌오돌 떨면서 가야 되겠어요, '아이쿠쿠쿠!' 이래야 되겠어요? 어떤 거예요?「떨면서도 가야 됩니다」그래요? 마음으로는 가고 싶지 않은 걸 가만두어야 돼요, 때려몰아야 돼요? 차서 몰아야 되겠어요? 여러분은 내모는 게 좋아요?「예」나도 내모는 게 좋아요. (웃음) 웃는 것을 보니 다 알긴 아누만.

자, 그러면 가자우, 서 있자우, 후퇴하자우? 어떤 거예요?「가요」가자우?「예」왜 가야 되느냐? 나가면 반대로 높아지기 때문에, 나가면 나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안 갈 수 없는 운명길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운명이예요, 운명. 또 하늘은 그렇게 역사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울면서라도 참고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하늘은 그 사람을 때려서라도 올라가게 한다는 거예요. 안 가겠다고 하니까 하늘이 올라가게 못 하는 거예요. 바라는 소망은 내일을 위해서 오늘 현실생활을…. 여기에 추진력이 없으면 정지되는 것이요, 망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뭐라구요?「나는 누구냐」나는 누구냐? 나는 이것을 향해 뛰어갈 사람이다 하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그래요?「예」진짜 그래요?「예」그러려면 내가 책임지고 개인으로서 내 가정을 끌고, 내 종족을 끌고, 내 민족을 끌고, 내 국가를 끌고, 세계를 끌고 가야 됩니다. 혼자 가는 것이 아니예요.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구요. 혼자가 아닙니다. 그렇게 가는 날에는 메시아가 있다면 메시아가 항상 같이할 것이고,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항상 같이할 것입니다. 이것이 공식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우리 통일교회 가르침이 무엇이냐? 통일교회가 도대체 무슨 종교냐? 인류에게 필요한 종교냐, 역사에 필요한 종교냐, 하나님의 섭리에 필요한 종교냐? 통일교회가 가르쳐 주는 것은 바로 이거라는 거예요. 이걸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세상이 아무리 반대를 하고, 세상이 아무리 레버런 문을 악당 괴수라고 해도 이론적인 관점에서 여러분에게 가르치는 사상이 이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가르친다면, 지금은 하늘과 관계없고 메시아와 관계없더라도 틀림없이 하늘과 메시아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럴 것 같아요?「예」이론적으로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없는 것이요, 메시아고 뭐고 그거 다 거짓말입니다.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는 어떤 종교냐 할 때 '통일교회는 세계 인류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하자는 종교다. 그건 옳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렇게 되면, 그때 레버런 문도 해방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인 숙명의 과제를 걸어 놓고 인류가 가야 할 필승의 한 길을 우리가 먼저 선택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놀라운 권위를 상속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내가 역사적인 인물이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역사적인 책임을 졌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역사적인 사명이 여러분을 부르고 있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하겠습니다」그 곳을 향하여 가야 됩니다. 울면서도 가야 되고, 낙오자가 되어 옆에 떨어져도 차버리고 가야 됩니다. 넘어가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