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집: 참된 인간 1994년 10월 27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333 Search Speeches

복귀하려면 참부모가 나와야

그러면 여러분, 남자가 생겨나고 여자가 생겨난 것은 왜 생겨났어요? 여자 얼굴을 보고 싶어서? 남자 얼굴을 보고 싶어서? 무엇 때문에? 사랑 찾기 위해서 태어났어요. 사랑 때문에 남자 여자가 태어났어요. 그걸 알아야 돼요. 남자의 모든, 인간의 모든 출발도 사랑 때문에…. 하나님이 창조주로서 이 우주를 창조할 때에 당기는 힘을 갖기 시작했으면 우주는 안 생겨납니다. 미는 힘, 주는 힘으로 시작했다는 거예요. 주고 주고, 또 주고 잊어버릴 수 있는 이런 무엇이 있으면 우주가 커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이 대우주가 폭발되고 이렇게 클 수 없다는 거예요. 커 나갈 수 있는 건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플러스 플러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잖아요? 한 파이프 안에 투입되면, 아무 것도 없지만 자꾸 투입하게 되면 나중에 자기까지 밀어서 운동시킵니다. 운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계속 이렇게 투입함으로 운동이 벌어져요. 그래, 물리학 선생들이니 잘 알겠구만. 박사님들은 전부 다 이런 얘기는 안 해도 되지만 말이에요.

자, 이렇게 볼 때, 근원적인 면에 있어서 인간 시조는 그릇된 사랑, 거짓 부모로 출발했다 이거예요. 거짓 사랑과 거짓 생명과 거짓 혈통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돌아가려면, 복귀하려면 참사랑을 중심삼은 참부모가 나와야 되고, 참사랑이 나와야 되고, 참생명이 나와야 되고, 참혈통이 나와야 되고, 참양심이 나와야 되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참부모가 나와야 참된 자식이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과 하나돼 가지고 우주와 전부 다 연결될 수 있고, 주체적 세계에 인연이 맺어 지는 거예요. 그게 놀라운 인간의 가치라는 거예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이게 1기압이 밀고 있어요. 이것이 없으면 휘익― 야단이 벌어집니다. 이것이 하나돼 있기 때문에 안전해요. 그것 잘 아시겠구만. 미안해요. 뭐 저녁식사가 끝났으니, 남자들끼리는 듣고 여자는 귀 막아도 괜찮아요. 우리끼리, 나이 많은 사람끼리 얘기하는 것을 듣겠으면 듣고 말겠으면 말고…. 이것을 엿듣는 사람은 죄인입니다.

변소 가서 여러분들이 응! 할 때 마스크 껴 본 적 있어요? 마스크 끼고 응 해 본 적 있나 말이에요. 그런 것이 다른 사람 냄새라면 마스크를 끼어야 돼요, 안 끼어야 돼요? 틀림없이 끼거든. 왜 자기 것은 그렇게 싫어하지 않아요? 그것 생각 안 해 봤나요? 어떤 때는 전부 다 냄새가 비슷하더니 오늘 아침에는 특별히 다르다면 코를 잡고 이러고 있더라구요. 박사님도 그런 것은 틀림없어요. 인간은 다 그래요. 소새끼도 그러고 동물도 그러니까 만물의 영장도 그럴 수밖에 없지요. 나도 그런데 뭐. 통일교회 문교주라도 그러는데, 뭐 문교주 이상 높은 사람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인데 낮은 사람이야 더 더욱이나 마찬가지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렇다구요. 그것이 왜 더럽지 않아요?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루에 눈이 깜박깜박 하는 것을 몇 번 세어 봤어요? 몇천 번 몇만 번 되는데, 하나, 둘, 셋, 넷, 세고 있으면 정신병자가 돼요, 정신병자. 그것을 느꼈다간 큰일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한, 천재적인 눈을, 지식을 가진 대왕마마이기 때문에 이렇게 모르게 돼 있어요. 모르기를 잘 했지요. 알기를 잘 했어? 알기를 잘했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매일같이 그래 보라구요. 나가 자빠지게 돼 있다구요.

여러분, 바른손 한번 들어서 왼쪽에 대 봐요. 무슨 소리가 나요?「심장 소리가 납니다.」심장 소리를 하루에 몇 번 들어요? 한 달에 몇 번이나 이것을 세어 봤어요? 바쁠 때는 1년도 모르고 산다구. 세상에 청진기로 한번 들어보라구요. 훅 훅 훅 훅…! 한 시간도 안 돼서 정신병자가 돼요, 그럴 때는. 그거 한번 해보라구요.

문총재가 거짓말하는 것 같으면 한번 해보라구. 해 보고 그래야 거짓말이 아닌 줄 알지요. 그러니까 똑똑한 청년들은 문총재의 말을 듣는 겁니다. 세뇌, 브레인워쉬(brainwash) 된다고 하잖아요? 브레인워쉬, 브레인 하게 되면 뇌를 말하는 것이고, 워시는 깨끗하게 씻어 버린다 그런 말입니다. 그게 그럴 수밖에 없어요. 뭐 교수들도 할 수 없지요. 노벨 수상자도 선생님을 대해서 '고맙습니다.' 인사하고 다 그러는데 말이에요.

내가 명령하면, 몇백 리를 와라 하면 날아 와요. 당신들, 내가 오라면 오겠어? 여기 박사님, 서울대를 나왔다고 얼마나 교만해. 동생 같으니까 뭐라 해도 실례가 아니라구요. 지금 예순 다섯밖에 더 됐어. 나는 일흔 다섯이니 형이라도 큰 형님이지요 뭐. 섭섭해하지 말고 다 그렇게 생각하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