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애국운동의 기지 1986년 10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30 Search Speeches

반상회 운동을 통해 원리교육을 해야

지금까지 통일교회 자체의 협회로부터 승공연합 요원들 전부가 그런 사상무장이 안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방의 유지들도 서울에 와서 하룻밤 자면서라도 반상회운동을 제시하라는 겁니다. 알겠어요? 응? 서울이 살아야 돼요, 서울이. 모든 것의 80퍼센트 이상의 힘을 갖고 있는 게 서울 아니예요? 지방은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서울만 요렇게 살려 놓으면 지방은 그냥 그대로 살아나는 겁니다. 그다음에는 지방에 가서 서울의 반장들이 그래 보라구요. 팔도면 8배가 생겨납니다, 8배가. 8배면 얼마예요? 이육 십이(2×6=12), 이팔이 십육(2×8=16), 96만 명입니다. 100만의 수가, 반장급 100만 명이 생기는 데….

그런데 그걸 왜 안 하겠노, 왜? 그 이상의 전도가 어디 있겠어요? 여기 재석이! 「예」 응? 그 이상 전도가 어디 있겠어? 그러니 눈치봐 가지고, 승공강의해야 되겠나 통일사상 강의해야 되겠나 하는 것은 얘기하면서 잡아 가지고 먹혀 들어가는 것으로 들이 까 버리는 겁니다. 말해 가면서, 듣는 것 봐 가면서 이렇게 치고 저렇게 치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라구요. 일본 식구 가운데는 통일교회 원리를 따르는 사람이 많다구요. 그중의 한 사람이 가미야마예요. 나보고 하는 얘기가 성경의 미해결 문제로 얼마나 고심했는지 아느냐고 그러더라구요. 얼마나 고심했느냐고 하니까, 원리를 만나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선생님은 모르실 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얼마나 기뻐했느냐 하니까 그 원리를 백 번 이상 읽었다는 거예요. 달달 외웠다는 거예요. 어느 페이지 읽어 보라고 하면 주루룩 다 달달 외우고 있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외국 사람이 그러는데 여러분들은 그래요?

그러니까 훤하지요.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 사람은 고등학교밖에 안 나온 사람이라구요. 대학을 나온 사람이든 뭘한 사람이든 그 사람을 못 당한다 이거예요. 이론에 못 당해요, 이론에. 자신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원리 말씀은 한국의 누구든지 못 당한다 이겁니다. 한국 사람은 '몇 페이지의 이런 말씀…' 하고 묻게 된다면 모르게 돼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을 들어 쓰는 겁니다. 앞으로 한국 책임자까지도 일본 사람 데려다 시킬 거예요. 지금 영국의 책임자를 누구한테 시킨지 알아요? 응? 영국 사람이예요, 일본 사람이예요? 어디 협회장? 「일본 사람입니다」 일본 사람 누구야? 아베. 아베는 땅강아지 같은 녀석이예요. 제일 까다로운 녀석이예요. 일본에서 폐물 취급할 수 있는 사람을 데려다가 영국, 구라파에서 제일 귀물 취급하게 만들어 놓은 겁니다.

말이야 눈치봐 가면서 하지요. 쓱 한마디 해서 실험해 보고 삥 돌아가서, 뭐라고 할까? 호떡이라고 할까? 빈대떡도 좋다구요. 빈대떡을 보게 되면, 숟갈로 누르다 보면 뼈대가 돼 가지고 허옇게 된 데는 다 떼어 버려야지 못 먹는 다구요. 맛있는 데부터 먹이는 겁니다. 요거부터 먹이면 되는 거예요. 남이 싫다는 말을 할 게 뭐예요.

자기 살림살이에서부터 시작해 가지고 아들딸이 있으면 '당신은 어떤 아들딸이 있소?' 하고 물어 보고, 누님이 있으면 '어떤 누님이 있소?' 하고 물어 보면 장로교회 다니고 어느 종교든지 믿는 사람이 반드시 나온다구요. 어머니, 삼촌, 일가 친척을 쭉 물어 보면서 '당신네 친척 가운데 극성맞은 사람 있소? ' 하고 묻는 겁니다. 극성맞다고 하면 신앙세계로 들어가는 거예요. '아이구, 기독교 믿는 아무 장로교인인데 극성 맞아요' 이러면 '아, 그러냐구. 그 극성맞은 것은 왜 그런지 아느냐?'고 물어 보는 겁니다. 모른다고 그럴 때는 '내 말 좀 들어 보라'고 해 놓고 그다음에는 종교 얘기를 시작하는 겁니다.

그 사람 대답을 중심삼고 답변하는 식으로 해 가지고 얼마든지 문을 열어 가지고 토론해 가지고 배통을 갈겨 버리고 머리통을 갈겨 버릴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하는 거예요. 남 싫다는 데 가서 왜 원리 말씀부터 얘기하려고 그래요? 원리 말씀이든지 무슨 얘기든지 다 하는 거예요.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그 듣기 싫다고 하는데 간판 붙이고 그럴 필요 있나요? 그렇게 교육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