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집: 미국에 불을 붙이자 1978년 03월 15일, 미국 리치먼드 Page #192 Search Speeches

핍박과 어려운 길 가운데서 하늘의 심정세계를 묶을 수 있어

일본 순회사들이 전부 다 갔지만, 여러분들을 붙들고, 울고 기도하고 이러면서 그 길을 갔습니다. 그들이 가게 되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것보다도 더 아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도 그 사람들을 더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을 여러분들이 가져야 돼요. 어려우니까 눈물도 흘릴 수 있고 기도도 할 수 있지요. 어렵지 않아 보라구요. 그런 것이 가능해요?

여러분들 전도하기 힘들지요? 여러분들은 눈을 가지고 같은 미국말 하면서 서로 붙들고 싸움도 하고 말이예요, 안타까우면 울 수도 있는데 말이예요, 하나님은 몸뚱이가 있어요? 아무것도 없는 것 가지고 이렇게 사람들을 동원해 가지고 하니 한 사람 전도하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힘들겠나. 그리고 그 높은 영계에서 이 지상까지 오려면 수많은 사람들이 다리 놓아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못 온다구요. 쉽겠어요, 그게?

그러니 여러분들이 그런 심정을 가지고, 한 사람을 붙들고 하늘 대신 울어 줄 수 있고 동정해서 이렇게 밤을 새워 가지고 얘기해 준다는 것은 하늘이 천 배 만 배 가히 기억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한번 그래 가지고, 전도를 열 번 가고 스무 번 가고 서른 번 가고 해 가지고 그 사람이 교회 오겠다고 하는 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쑥 나오는 그런 것을 경험해 봤어요? 거 온다면 자기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주고 싶은 그런 것을 느껴 봤어요? 그런 데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핍박받는 데서 하나 안 되면 하나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핍박과 어려운 길을 벗어나서는 하늘의 심정세계를 묶을 수 있는 길이 없다 이거 예요. 이건 결정적인 결론이라구요.

그래서 종교는 핍박받으면서 발전하는데, 왜 발전하느냐? 이런 원칙 때문입니다. 핍박받을 때 하나님이 협조하니까 발전하기 마련이라는 거예요. 하늘이 협조하기 때문에 발전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종교가 그래요? 종교가 선생님 말한 대로 사실 그래요?「예」

그래서 만약에 통일교회에 대한 반대가 없어질 때에는, 통일교회에 대한 반대가 없을 때에는 앞으로…. 발전하려면 눈물을 흘릴 수 있게끔 내몰아야 돼요. 학대하고 고생시키려고 하는 그러한 책임자가 있다면 통일교회…. 핍박 없는 세계에서는 발전할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들 자신들이 그래야 되고, 앞으로 여러분들을 따르는 사람들도 그렇게 교육해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길 외에는 없다 이거예요. 거 그럴 것 같아요?「예」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여러분들 전도를 못 하고 집에 가서 침대에서 잘 때 옷을 벗고 자요, 입고 자요? 반성을 해야 되겠다구요, 반성을. 이제 여러분들을 정상의 코스로 내몰아야 되겠어요. 선생님은 망하지 않는 길로…. 참된 지도자는 망하지 않는 길로 인도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 참된 지도자예요. 미국이 흥하려면 미국 대통령이 '고생하자. 어려운 일을 책임지자'고 할 때 미국 국민이 '예스' 이래야 돼요. 그러면 그 어려운 일이 자기의 것으로 생각될 수 있는 기반들이 찾아지지만, 싫다고 할 때에는 있던 것까지 다 빼앗겨 버린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