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집: 신앙과 나 1972년 08월 18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306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망하"라도 싸움은 이겨야

나라를 찾고 나서야, 충신이 돼 가지고서야 효자의 도리를 실행할 수 있고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진정한 충신만이 천하에 이름난 효자를 가르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효자의 이름은 갖고 있을는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충신은 안 되어 있습니다. 충신이 되었어요? 「안 됐습니다」 하늘나라의 소원이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이제 여러분의 눈은 기성교회를 향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들을 형님과 같이 친하게 대해야 돼요. 그래서 그들이 교회야 어떻든간에, 옛날이야 어떻든간에…. 사실, 통일교회가 기성교회의 복을 다 빼앗았습니다. 앞으로 통일교회를 후원하면 돈 많이 줄 거예요. 그때는 거지처럼 전부 다 얻어먹으러 온다구요. 요셉 앞에 그 형제들이 얻어먹으러 오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손벌리는 사람이 많다구요. 딱 그렇게 되는 거예요. 선생님도 지금까지 요셉과 같이 반대받았습니다. 그들은 선생님이 죽기를 바랐던 사람들 아녜요? 그렇지요? 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우리는 사탄세계에서 요셉이가 거쳐가던 그 길을 지금 거쳐가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젠 상당히 올라왔지요?

이런 마지막 고비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이냐? 허리띠를 풀어 놓고 싸울 것이냐, 허리띠를 조이고 싸울 것이냐? 허리띠를 조이고 싸우면 배가 불러 되겠어요? 그러면, 허리를 펴고 공격전을 해야 되겠어요. 허리를 까부러뜨리고 공격전을 해야 되겠어요? 배가 비대해지면 되겠어요? 요즘엔 나도 배를 까부러뜨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선생님도 요즘 한 10킬로그램 이상 줄었습니다. 쉬지 않고 일을 해야 돼요. 선생님도 무리를 하니까 배가 싸악 들어갔어요. 95킬로그램에서 85킬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늘어서 백 킬로그램이 되었더라면 거인 협회에 들어갈 것인데…. (웃음)

돌격전을 하는 데는 배에 힘이 있어야 된다구요. 큰 배는 괜찮지만 비계덩어리 배통은 안 됩니다. 허리띠를 조일 때라는 거예요. '배가 고파도 좋다. 배가 고프더라도 싸움은 이겨야 되겠다'고 생각하라구요. 그렇지요?「예」`배가 고픈데 싸움은 이겨서 뭐해?´ 그래요? 배가 고프더라도 싸움은 이겨야 됩니다. 새끼가 죽더라도 싸움은 져야 되겠다?「이겨야 되겠습니다」 여편네가 도망가더라도 싸움은?「이겨야 되겠습니다」 통일교회는 망하더라도 싸움은 이겨야지요. 그러면 그 싸움은 통일교회보다도 나은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일교회보다도 더 큰일을 할 수 있는 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 싸움이 된다면 망하게 된 통일교회는 더 발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말은 그런데…. 여러분 자신에게 되돌아가 물어 보자구요. 이제는 얼마만큼 결심이 됐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