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집: 가정교회 1982년 1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대신자인 아담은 영육으로 사탄을 굴복시켜야

이것을 아담이 대신하려니 하나님 앞에 참소하던 모든 조건을 아담 앞의 참소조건으로 전부 참소하는 거라구요. 그 참소조건에 넘어가지 않아야 된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래 가지고 하나님 앞에 아담, 다시 말하면 재림주 자리에서 사탄 조건에 걸리지 않고 그걸 넘어서야만 영적인 탕감조건을 갖춘, 승리의 기반을 갖춰 하나님으로부터의 승리의 조건을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상세계와 천상세계의 승리권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아담을 보낼 때까지 하나님이 탕감조건을 세워 가지고 아담을 보내 주는 거예요. 그냥 오는 게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종말시대에 아담이 오게 돼요.

왜 그 종말시대에 아담이 와야 되느냐? 왜 와야 되느냐? 아담이라는 존재는 개인이지만 세계의 중심이다 이거예요. 아담이라는 존재는 개인의 중심인 동시에 가정의 중심이요,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의 중심이다 이거예요. 즉 아담은 뭐냐? 하나님의 대신자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마음과 몸이 갈라졌으니…. 우리 마음과 몸이 갈라졌지요?

하나님은 전체의 이 우주로 보면 마음과 같은 분이예요. 또 사람은 어떤 것이냐? 사람은 어떤 존재냐 하면 마음 앞의 몸과 같은 존재라는 거예요. 그 둘이 갈라졌다 이거예요. 우리, 여러분들도 지금 갈라졌습니다. 여러분의 몸 마음이 갈라져 가지고 싸우고 있다구요. 영적인 마음과 육적인 몸에서 상충이 벌어지고 있다구요. 몸적인 분야는 사탄이가 붙들고 있고, 영적인 분야는 하나님에게 속해 있어 가지고 이것이 지금 싸우고 있는 거예요.

영적 중심이 하나님이니 하나님이 육적 기반을 찾기 위해서는 사탄을 굴복시켜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러한 섭리적 기반을 닦았기 때문에 아담은 그것을 상속받아야 된다 그 말이예요. 알겠어요? 상속받기 위해서 기반을 닦아 놨는데 그것이 세계적 기반이예요. 이 세계적 기반을 닦은 것이 뭐냐 하면 천사장권과 마찬가지예요. 거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천사장권과 마찬가지라구요.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아담을 짓기 전에 천사세계를 지었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재림주, 완성한 아담이 오기 전에는 천사권이 지상에 설정되었다 이거예요. 천사는 영적인 존재고 우리 사람은 육적인 존재인데, 천사권이 뭐냐? 그건 타락했기 때문에, 잘못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천사가 인간의 조상이 되었기 때문에 영적인 천사가 실체권 둘을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영적 천사권, 실체 천사권, 이 둘이 하나된 것과 마찬가지라 이거예요. 이것이 누구하고 하나 됐느냐 하면 타락한 천사하고 하나됐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사탄세계라 이거예요.

그러면 영계 사탄세계와 지상 사탄세계가 연결돼 있는 이런 세계에 하나님이 구원섭리를 해서 뭘하느냐? 영계 사탄세계는 천사장 세계예요. 그 반대인 영계 천사장 세계, 하나님이 지었던 본연의 영계 천사장 세계가 있으니 지상에도 하나님편에 선 천사장권 지상세계가 있어야 된다 이렇게 돼요.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영계에 타락하지 않은 천사장을 중심삼은 세계가 있는 동시에 지상에도 영계의 타락하지 않은 천사장 세계와 같은 실체권 시대가 있어야 된다구요. 대(對)가 되는 거예요.

사람은 두 세계에 존재해요. 그렇지요? 사탄에게도 속해 있고 하나님편에도 속해 있습니다. 이 몸뚱이도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영계의 천사세계에 대해서 하늘편에 속할 수 있는 실체 천사권 세계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를 대신해서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는 구원섭리역사로 말미암아 두 세계가 되는 거예요. 하나는 영계의 타락한 천사 세계권이요, 하나는 실체 세계의 타락한 천사 세계권인 것입니다. 다음엔 그 반대로 영계의 하나님의 천사권 세계와 실체 세계의 하나님편 천사권 세계가 벌어졌다 이거예요.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