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집: 하나님은 추수할 일꾼을 기다리신다 1984년 05월 19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318 Search Speeches

생명이 끊어지지 않" 한 감사하며 가야 한다

선생님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어요. 선생님이 옛날 이 길을 출발하면서 하나님 앞에 약속할 때는 소년시대였다구요. 그때는 부모도 몰랐다구요. 누구도 모르게 출발했다구요. 여러분들이 결심한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인간들이 이렇게 비참할 수밖에 없는가 하는 전반적인 문제를 알기 위한 출발과정에서 이런 결의를 했어요. 그리고 출발할 때 이미 사명을 위해서 내 목숨을 바칠 것을 선서하고 나섰던 것입니다. 언제든지 사탄의 접선에서 투쟁할 것을 선언한 것입니다. 세계적 사탄의 일선에서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구요. 그러면서 내 생명이 남아 있는 한 배신자가 안 될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 길을 나오면서 감옥생활도 많이 했고 쇠고랑도 많이 찼지만 내 생명이 끊어지지 않는 한 감사하고 가야 할 이러한 자리에서 나온 거라구요. 감사해야 돼요. 감사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그 일을 기쁨으로 맞이하고 그 결과는 하늘 앞에 맡기는 겁니다.

그런 결의를 하고, 살기를 어떻게 사느냐? 내가 그냥 살아 있으면 죽을 것인데, 죽을 수밖에 없는데 뜻을 세우신 하나님의 불쌍한 처지가 있기 때문에, 나에게 이런 고통을 줘서 고개를 넘겨 가지고 불쌍한 하나님의 섭리를 계승하기 위해서 남겨 둔다고 생각하는 거라구요.

지금 때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이 세계가, 정신세계가 전부 지금 레버런 문을 중심삼고 하나로 통합해 들어오는 이때에 있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희생을 각오하고 가야 할 전통의 길이 틀림없이 남아 있다고 보는 거예요. 나는 약자가 아닙니다. 너와 나와의 대결입니다. 레슬러들이 목을 조이는 거와 같은 순간이예요. 그런 자리에서 '해봐라! 너는 그것이 최고의 힘을 다한 것이지만 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러고 대결하는 거예요.

자,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이때는 지금 소련 공산주의 KGB를 중심삼고 모든 원수들이 선생님의 생명을 노리는 때입니다. 우리 애들을 납치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것을 내가 보고받고 있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러나 이런 결정이 남으로써 모든 계획을 다 중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내적인 면에서 보게 된다면 세계적으로 통합운동을 개시하고, 외적인 면에서는 악마들의 공세를 방어할 수 있는 좋은 찬스라고 보는 것입니다. 원수들은 생각하기를 레버런 문이 돈도 많고 그러니까 그냥 레버런 문을 처치하는 것보다 아들딸을 납치해다가 돈을 받고 처치하는 것이 낫다는 거예요. 자기들이 이익을 취하고도 얼마든지 레버런 문을 처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 계획을 일년 반이라는 투쟁기간에 보류하지 않고 행동개시했다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는 거라구요. 또, 내적으로 통일교회를 볼 때는 단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거예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선생님은 여기에 조금도 동요되지 않는 거예요. 하늘이 같이한다 이겁니다. 옛날에 내가 혼자서 핍박받고 대한민국 전체가 반대하고 전세계가 반대하던 그런 과정과 비교해 보면, 지금 때는 뭐 하늘나라에 다 올라왔다고 봐요. 그때는 깜깜한 밤이었습니다. 깜깜한 밤중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사탄들이 와서, 검은 구름떼가 몰려들어와 목을 조르곤 했다구요. 그런 자리였습니다. 영적으로 그랬다구요.

여러분들은 전부 다 각국의 젊은이들 아니예요? 전부 다 레버런 문 앞에 생명을 각오하고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사실을 생각할 때, 사탄을 방어할 수 있는 방탄장치와 폭탄장치가 다 돼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내가 동요할 수 있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레버런 문이 동요할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내가 미국 감옥을 무서워하겠어요? 죽음의 자리를 무서워하겠느냐 이겁니다. 그런 차이를 내가 알고 있는 겁니다.

그런 차이의 세계에 서 있는 여러분 자신도 졸장부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구요.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고 천지가 용서하지 않아요. 이런 전통의 참부모를 알았으니, 아버님을 알았으니 그 아버님의 전통을 내가 이제 올바로 이어받겠다는 신념만이 불타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