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집: 심정적 탕감조건을 통한 구원섭리 1981년 10월 1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2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복귀섭리" 선악의 ""언전

그러면 부딪치는 데는 이것은 어떻게 부딪치느냐? 참다운 선한 자와 참다운 악한 자가 부딪쳐야 됩니다. 최고의 악한 사람하고 최고의 선한사람하고 부딪쳐야 됩니다. 그래서 선악의 챔피언전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현실적인 말로, 실감 있는 말을 대치해서 말하자면 선악의 챔피언이 부딪치는 것입니다. 그러한 부딪침은 선악의 개인에서부터 선악의 가정, 선악의 종족, 선악의 민족, 선악의 국가, 선악의 세계, 선악의 천주, 하나님의 심정세계까지 8단계의 과정을 지나야 된다고 보는 거예요, 8단계.

그런데 역사발전 과정이 이와 같은 섭리상에서 진척돼 나간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오늘날 현세계에 되어지는 실상, 역사과정에 되어지는 실상 가지고도 규범을 정할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이런 공식적인 궤도를 통해서 발전해 나가는 섭리상의 관을 갖고 있을 때는, 시대 시대에 벌어지는 상황을 우리가 확실히 규탄할 수 있고 비판할 수 있고 미래상에 대한 새로운 목적관을 제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다는 필연적인 결과를 여기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하나님의 복귀섭리, 오늘 통일교회를 중심삼은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레버런 문 일 개인을 중심삼은 어떤 생애의 노정을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섭리사의 바탕을 중심삼고 대결적인 선악의 행각의 노정을, 챔피언전의 행각의 노정을 대표하여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해야 되고, 사탄이 있다면 사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 레버런 문 자신이 그렇게 생각했다 해서 레버런 문 자신의 생각으로 그것이 끝나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하나님의 뜻과 일괄적으로 내용이 일치가 되어야 되고, 또 사탄은 하나님의 뜻을 반대하는 데있어서, 정면적인 모든 반대 노선에 있어서 보게 될 때 그 내용이 일치 되어야 되는 거예요.

이것의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누가 해야 되느냐? 하나님도 아니요, 사탄도 아닙니다. 인간 레버런 문을 중심삼고 뒤넘이치는 역사과정을 점핑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알겠어요? 점핑, 점핑해서 타고 넘어가는 과정을 거쳐야 된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