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집: 통일은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로 1992년 02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5 Search Speeches

자식이 자기보다 잘나기를 "라" 게 부모의 욕망

그래서 요전에도 얘기했지만, 이제부터는 내가 자가용 비행기를 하나 살 거라구요. 여러분이 사 주겠어요, 내가 사야 되겠어요? 「사 드리겠습니다.」 내가 우리 아들한테 배운 게 있습니다. 우리 아들이 `우리 아버님이 이런 분이신데, 세상 천지를 모르는 이 무지한 통일교회 사람들이 무슨 벤츠를 사 주고, 롤즈로이스를 사 주고, 무슨 제일 가는 차를 사 주는 거 원치 않아! 비 엠 더블유 같은 제일 좋은 차 사 주는 거 원치 않아!' 이래 가지고 자기가 산다고 해 가지고 말이에요…. 영국에서 제일 좋은 롤즈로이스 차는 원가가 18만 불이에요. 차 한 대가 얼마라구요? 18만 불, 집 한 채보다 비싸지요. 거기에 세금까지 전부 다 하니 22만 불이 들더라구요.

하루는 `아버지, 제가 차 하나 얻어 왔어요.' 그러더라구요. `무슨 차?' 그랬더니 `무슨 차인지 난 몰라요. 한번 나와 보세요. 성별해 주세요.' 그래서 나가 보니까, 롤즈로이스를 사다 놨는데, 알아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내가 알아봐 가지고 사 달라고 하면 큰일나지요. (웃음) 그걸 떡 사다 놨더라구요. 나는 그것만일 줄 알았더니, 그 다음에는 현대판 벤츠 600을 떠억 사 왔어요. 그게 또 얼마라구? 15만 불 이상 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아버지를 그렇게 사 줬으니까 말이에요, 어머니한테도 사 줘야 된다는 거예요. 어머니의 차가 얼마인가? 그것도 12만 얼마 들어 갔지? 「아니예요. (어머님)」 8만인가? 「미국에서는 싸요. (어머님)」 그렇게 어머니에게까지 사 줬어요.

그래서 내가 `너 왜 이렇게 하니?' 그러니까 `통일교회의 이 영신(靈神)들이 못하니, 통일교회의 장자의 자리에 있는 내가 못 한다면, 앞으로 통일교회의 전통을 세우는 데 있어서 가르칠 수 있는 재료가 없기 때문에, 그걸 극복하는 의미에서 장자다운 책임분담 완수를 하기 위해 산 겁니다.' 그러더라구요. (박수)

그 차를 타고 다니면 기분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기분이 좋겠어요, 어떻겠어요? 효자의 도리를 지키겠다고 지극 정성을 다해서 사다 준 차이지만, 그것을 타더라도 나는 기분이 좋지 않아요. `내가 아들딸들한테 이런 차를 다 사 주고 난 다음에 이래야 할 텐데…. 그런 생각 한다구요.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장거리를 달리는 데 있어서는 편해요. 아주 뭐, 잘 달려요. (웃음) 점심 때가 되어도 기분 좋지요? 「예.」

그러면 자가용 비행기를 살 때가 왔는데, 내가 살까요? 내가 안 사면, 또 우리 아들이 사려고 할 거예요. 가만 보니까, 돈 버는 방법을 요즘 열심히 연구하고 있더라구요. 요즘 축복가정 2세들이 모여 가지고 말이에요, 1주일에 2만 불 이상을 벌어들이고도 남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너 그거 어떻게 했어?' 하니 `아빠가 만지는 대로 금덩이가 된다고 했으니, 아빠 아들인데 아빠보다 나아야지요.' 그러고 있더라구요. (웃음) 그거 기분 나쁘지 않데. 아버지는 만지면 금덩이가 된다고 하고, 아들은 만지면 다이아몬드가 된다면, 그거 얼마나 좋아요. 자기 아들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는 게 부모의 욕망이라구요. 그래서 `우리 집의 장래가 그저 그렇지 않지 않지 않구만!' 그랬어요. 발전한다, 그말이라구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교육하다 보니 아이들도 `우리 아버지가 하나님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우리 어머니도 하나님보다 남편이 낫다고 생각한다구요. 그거 거짓말이요, 사실이요? (어머님에게 말씀하심. 박수) 답변하면 매력이 없어요. 그러니까 아내 된 입장에서 보면, 나 같은 남편을 모시고 살지 못하는 여인은 생애에 한이 남을지어다! 그럴 때는 `아멘!' 하면 안 돼요. `노멘!' 해야지요.

그래, 나 같은 아들딸, 나 같은 남편을 만들어 주려는데 여편네들이 왜 그렇게 반대해요? 우리 엄마 같은 아내를 만들어 주려는데, 왜 그렇게 남편들이 반대했어요? 몰랐다는 것입니다. 한번 알게 된다면, 억만 년 갈라질 수 없는 거예요. 영원히 인연지어질 수 있는 참사랑의 길을 끊고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