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집: 눈물로 돌아가자 1977년 10월 1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2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이 떠나" 것이 제일 무서워

통일교회에서 오래된 사람들 중에서 선생님을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만 선생님을 위해서 눈물 흘리는 사람은 없다 이거예요. 그건 다 흘러갈 것이고, 지나갈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한국이나 혹은 축복받은 가정중에서 많은 것을 내가 알고 있다구요. 그런 사람들을 살려 주려면, 이제 앞으로 뜻이 이루어지면 이루어질수록 제일 힘든 과정에 한번 처넣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와서야 자기 잘못을 회개하고, 선생님을 위해서 눈물 흘리지 못한 것을 깨닫고, 그래 가지고 다시 복귀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오래된 책임자들이 선생님 앞에 좋은 옷을 입고 나타나면 내가 주시해 보는 거에요. 좋은 차를 타고 나타나면 내가 주시해 보는 거라구요. 그 차를 탈 수 있는 자격이 돼 있느냐! 좋은 집에 살면 내가 주시해 보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이제 알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하나님과 현재의 통일교회와 선생님을 위해서 얼마나 눈물을 많이 흘렸느냐 하는 것이 하늘의 심정세계에 도달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그래 가지고 선생님이 사랑하는 것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겠다고 하면 반드시 여러분 자체가 사랑의 실체가 됩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역사적 선언인 줄 알고, 그 누구 한 사람이 안 지키더라도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라도 지키겠다'고 다시 명령이 있을 때까지 몸부림을 쳐라 이거예요.

자, 그러면서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자꾸 새로운 명령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새로운 명령이 자꾸 벌어져서 올라간다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내가 여기 있으니까 아무것도 안 하고 이 자리에서 요것만 하면 되는 줄 아는데, 아니라구요. 여기서 몸부림치면서 정성을 들여 가지고 못 하면 그저 힘을 다해 가지고, 이래 가지고 올라가는 거예요. 그렇게 올라가게 돼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선생님이 많은 명령을 했는데 그것을 하나도 행하지 않았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다른 명령을 해도 전부 다 빙빙 돌다가 만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있는 힘을 다해 가지고 눈물과 더불어 그 길을 따라가기 위해서 온갖 정성을 다하다가 이루지 못하고 가면 그건 연결된다는 거예요.

보라구요. 여러분들이 지금은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여기 와서, 이벨베디아에 와서 언제든지 선생님을 다 보고 있지만 내적으로는 이런 차이가 벌어진다는 거예요. (판서하심) 자, 왜 그러냐? 하나님과 선생님은 그저 안달복달하면서 이 일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태평이라구요. 작년도 그만이고 금년도 그만이라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발견은 했지만 주인은 못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다음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이것을 계승할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왜? 새로 들어온 사람은 열심히 하거든요. 그런데 먼저 들어왔다 해 가지고, 간판 가지고 전부 다 나중 들어온 사람의 길을 막는 놀음을 하고 있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눈물이라도 흘려라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새로 들어온 사람 앞에 부끄러워 가지고 얼굴 들지 못하겠거든 겸손하기라도 해라 이거예요, 겸손하기라도. 그러한 경향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이것을 해소시켜야 되겠어요.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자기가 잘 알 거라구요. 그걸 카바(cover;덮다)하지 말고 식구들 앞에 솔직이 나타내라 이거예요. 그러지 못하겠거든 여러분들이 오래 되었더라도 앞에 나서지 말라 이거예요. 책임자가 됐더라도 뒤에 서라구요, 뒤에.

선생님은 그걸 안다구요. 내가 말은 안 하고 처리는 안 하지만, 볼줄은 알고 지금 현재의 입장은 어떻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여기에 오래된 사람부터 회개해야 돼요. 눈물을 흘려야 돼요, 눈물을.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우리가 왜 이러자는 거예요? 왜 이래야 되느냐 이거예요? 이러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한테서 떠난다구요. 제일 무서운 게 뭐냐? 돈이 없는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요, 뭐 핍박받고 비참한 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는 것이 제일 무서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는 것이 제일 무서운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선생님도 마찬가지라구요, 선생님도.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돈이 아니예요. 어디에 누구를 뭐 무서워하지 않는다구요.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는 것이…. 죽을 때까지 그 사랑을 붙들고 이 세상을 살아야 되는 거예요. 그것은 어느 누가 묶을 수도 없고, 떼 놓을 수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