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집: 참자신을 찾아라 1994년 03월 1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0 Search Speeches

자기가 다시 자기를 창조했다" 기준- 서야

용광로에 한 번은 들어가야 한다구요. 스스로 들어가느냐, 누군가에 의해 집어넣어 받느냐? 자기가 금철이 되겠다고 금을 가지고 와서 맞춰서 자기가 들어가겠다 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주인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주인은 문선생님이라구요. 문선생님이 금을 섞으면 금철이 되는 거라구요.

조건은 용광로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눈알도 탄다. 이 코도 탄다. 이 입도 모두 타서 없어지고 별개의 철덩어리가 되어 그것이 다시 가공공정을 통과하지 않으면 이상적인 금철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한 과정이 필요하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희망도 뭐도 없다구요. 그대로 흘러 간다구요. 지옥 창고에 비축하는 길 이외에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용광로에 들어가서라도 금철이 되어서 하나님 위에 올라타는 왕관(王冠)이 되고 싶어요? 어때?「왕관이 되고 싶습니다.」왕관이 되고 싶지요. 여러분의 생각 여하에 따라 그런 위상이 인정될 것이다 하는 겁니다.

우선 아담이란 존재는 하나님이 자기보다 몇천 배 훌륭한 상대로서 서기를 원했다구요. 그 상대기준에 설 수 있도록 창조했다는 결론을 부정할 수 있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알았어요?「예.」그런 입장에 정연히 서서 정연히 성숙되어 정연히 결혼하고 정연히 아기를 낳았다면 종교도 이러한 선생님의 가르침도 필요 없다구요. 용광로 속에 들어갈 필요도 없습니다. 재창조가 필요 없다구요.

타락한 인간이 복귀하는 데는 탕강복귀입니다, 탕감복귀. 그대로 복귀되지 않습니다. 고철이 그대로 복귀되면 다시 고철이 된다구요. 탕감이란 것은 뭐냐? 금철이 되기 위해서는 용광로에 들어가 다시 하나님의 재창조의 손을 빌려야 한다는 거예요. 탕감복귀노정은 재창조의 노정라구요. 재창조의 노정을 가는 것은 용광로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하는 거예요. 이것은 논리적라구요.

그것이 싫은 사람은 통일교회가 필요 없이 그대로 흘러가 지옥에 직행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라구요. 그러나 본연의 길을 원한다면 반드시 용광로에 들어가 재창조의 노정을 통과해 다시 올바른 교육을 받아 공정과정을 통과해야 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훌륭한 물건으로 태어나지 못합니다. 이는 논리적 체제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알았어요?

그래서 문선생님은 오랫동안 계속 설교해 왔습니다. 가르쳐 왔는데 통일교회 식구들에게 '아, 너희들은 고생하고 난 뒤에는 쉬어라'고 말한 적이 없다구요. 일반인은 모두 여름이 되면 휴가라고 서로 경쟁하듯이 바다나 산으로 가는데, 통일교회는 바다나 산이나 만물복귀를 위한 헌드레이징을 보내 세계에서 땀을 흐르면서 모두 비웃는 가운데 세계를 위해 고생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구요. 설날이 되어도 고향에 가지 말라 한 거예요. 그런 나쁜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그건 나쁜 선생님, 좋은 선생님?

용광로에 들어가면 불을 많이 피워야 되나요, 적게 피워야 되나요? 많이 피워서 한꺼번에 녹이는 게 좋아, 10년, 20년 걸려 서서히 녹이는 게 좋아?「한꺼번에.」한꺼번에. 알고 있긴 하네. (웃음) 이런 내용을 알아야 비로소 '선생님, 알아들었습니다. 어떤 일을 겪어도 되겠습니다.'고 하는 것이라구요. 거기서부터 자기 주체성과 자기 가치가 서게 된다는 것을 덧붙여 놓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존재가치가 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것에 자기가 반대했기 때문에 자기가 다시 자기를 창조했다는 기준에 서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다시 설 수가 없다구요. 하나님 앞에서 창조된 자가 실패했는데, 나중에 실패한 것을 만회해 가지고 금철이 되어 가면 하나님께서 '야, 신기하다.'고 관심을 가질 수 있다구요. 그 전에는 관심도 난심(難心)도 없다구요. 난심이라고 하면 어려운 마음이라는 거지요?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