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집: 예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자 1957년 02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을 상속받을 자

그런데, 오늘날 인간들은 여기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마음에 울려오는 것이 몸을 자극하지만 그 몸이 순응치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몸을 자극하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오늘날 여러분은 몸에 강하게 자극시킬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길러야 되겠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심정과 뜻을 올바로 상속받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이 예수님을 대해 기도하고 있습니다.그들은 고난의 예수를 그리워하지 않고 영광의 예수만을 그리워하고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됩니다.부활과 영광이 있기까지에는 남모르는 고난의 노정을 거치신 예수님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남모르는 고난의 노정에서 승리하여 영광의 자리에 나아가야만, 역사적인 죄악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마음에 상대될 수 있는 가치를 지니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또한, 이 땅 위에 전체적인 부활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날 여러분들은 아버지 앞에 기도할 때에 어리석은 기도를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을 통하여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여러분이 몸을 통하여 나타내는 말이나 행동이 여러분의 마음의 중심과 연결되었을 때, 그 말이나 행동은 하나님과 사탄, 또는 어떤 사람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고 떳떳할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존재를 찾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에 영원히 실존할 수 있는 본성의 힘이 있다면 참다운 인격을 형성해야 되겠습니다.여러분이 어느것을 대하고 어느 장소에 처하든지 그러한 영원 불변의 핵심적인 진리를 받아들여 그것을 중심으로 말한다 할진대는, 그 말씀은 하나님 대신 재창조의 역사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들이 싸워야 할 원수는 어디 있는가?여러분이 예수님이 들려주신 말씀을 믿고, 보여주신 노정대로 걸어가면서 예수님을 대신하여 말씀을 전하게 될 때, 여러분을 가로막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세상을 통하여 들어오는 사탄, 육을 통해 침범해 오는 사탄의 화살입니다.에덴동산에서 제일 가까운 입장에 있었던 천사장이 해와를 타락케 했던 것과 같이, 오늘날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사탄이 제일 가까운 모양으로서 나타나 여러분을 유혹하는 것입니다.보기에 아름다운 모양으로서, 듣기에 좋은 것을 갖고 나타날 것입니다.또 나타내는 말씀이 그럴듯하게 나타날 것입니다.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여러분 자신의 청각이 있어야 되고, 시각이 있어야 되고, 변치 않는 마음의 기준이 있어야 됩니다.만약 여러분에게 그러한 기준이 없다면, 여러분이 예기치 않는 순간에 쳐들어오는 사탄의 침범을 막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여러분이 그러한 불변의 핵심을 갖고 마음이 원하는 대로 몸이 움직일 수 있어 항상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생활을 한다면 여러분에게는 하나님께 죄 사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가 필요 없을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이기 때문에 복귀의 운명을 벗어나려니 속죄의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에게는 가장 중요한, 즉 찬란히 빛나는 태양의 힘에 비교될 수 있는 마음의 핵심을 가졌다 할진대는, 여러분이 마음몸으로 동하고 정하여 모든 만상을 구별할 수 있는 우주적인 지식, 지적인 척도를 지녀야 하겠습니다.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천성을 대신하고, 전체의 뜻을 대신하였던 말씀을 여러분이 인계받아 만 인류에게 전해줄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그럴 수 있는 자들이 되지 못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안심하고 믿고 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선의 행동으로서만 나타나는 자를 상대하시며, 참된 말씀으로만 자신을 나타내시는 분입니다.거짓된 모양으로도 나타나는 하나님이 아니고, 오로지 한 뜻, 한 성품을 지니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왔다갔다하는 두 마음을 품고 있는 인간과는 상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