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집: 천승일 1978년 10월 0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 Search Speeches

예수를 죽임으로 말미"아 치러야 했던 탕감-사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본다면 그때 로마제국이라는 강국에 속박돼 있었기 때문에, 그때 동부의 아시아의 중국, 이 대국이 로마를 격해 가지고 중간에 끼인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메시아가 와 가지고 만약에 유대 나라와 이스라엘권 열두 지파와 하나될 수 있는 권만 만들었다면 반드시 인도와 중국이 예수를 밀어 로마에 대항할 수 있게끔 협조했을 것입니다. 이랬더라면 기지가 어디가 되느냐? 로마제국을 중심삼고 기독교가 대이동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제국을 중심삼고, 근거로 해 가지고 이동해서 결속의 기반을 갖추어 로마에 대항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적 방향의 역사가 됐을 것인데,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를 믿지 못하고 죽임으로 말미암아 아시아의 기반을 잃어버리게 됐다 이거예요.

그래서 기독교는 로마, 제 2판도로서 원하였던 외적인 형 로마제국에 들어가 가지고 세계적인 탕감노정을 재차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에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는 4백 년 역사노정의 수난길을 가다가 4백 년이다 돼 가지고 비로소 기독교 자주적인 국가형성을 중심삼아 가지고 새로운 판도를 형성했고, 세계 판도를 이루어 놓은 것이 오늘날의 기독교 형성입니다.

이래 가지고 유대교를 중심삼은 예수시대는 국가적 기준이었지만, 예수가 와 가지고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를 통합해 로마제국까지 흡수했으면 세계적 판도에서 세계적 출발을 할 것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다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반드시 재림시대라는 이런 시대를 남겨 놓고 새로운 세계적 판도권을 다시 결속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그러냐 하면,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영육이 갈라졌다 이거예요. 영적 기독교 이념만 가졌지, 육적 이스라엘권 이념은 상실해 버렸다 이거예요.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가 국가적 기준에서 메시아를 바라게 될 때는 나라도 있고 교권도 있어 가지고 심정정치 일체권을 갖춘 국가형태였지만, 오늘날은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영과 육이 갈라진 입장에 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