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집: 참부모님과 우리의 책임 1981년 12월 27일, 미국 Page #99 Search Speeches

가장 어려운 자리를 극복한 사람이 가장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어

이런 생각을 할 때 서구사회에서 프리덤(freedom;자유), 프리덤 하는데 프리덤이 뭐예요? 과정도 없이 나면서부터 자유예요? 그거 필요없지 그저 나면서 자유다, 이럴 수 있냐 말입니다. 그거 맞지요? 「아닙니다」

국가면 국가 내에서 자유스러우려면 모든 국내법을 다 통과해야 됩니다. 그러고 나서 자유다 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 논법이 성립되는 거예요. 그거 맞는 말이예요? 「예」 학교면 학교에서 자유스러우려면 말이예요, 그 학교 규칙을 다 지켜야 됩니다. 교장 선생님과 같이 다 모든 법칙을 어기지 않아야 자유지요. 자유란 절대권한을 가져야 한다구요. 누가 침범할 수 없어야 된다 이거예요. 앱설루트니스(absoluteness;절대)가 뭐냐. 교장 선생님이라고 자유로 행동하고, 자기는 뭐 할 것 다하며 학교법칙을 어기면 교직인들이 어떻게 하겠어요? 그게 자유예요? 자기 멋대로 학교 교칙을 어기고 그저 술을 먹고, 행동을 나쁘게 하면서 '어, 나는 자유다' 하면 그게 통하나요? 그거 환영해요? 교직원이 환영하고, 생도들이 환영해요? 「환영하지 않습니다」 전부 다 차 버리지요. 그게 무슨 자유예요. 그런 게 자유예요? 누구든지 환영할 수 있어야 돼요. 선생님도 환영하고 학생들도 환영하고 다 환영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자유니 뭣이니 하는 사고방식이 이러한 원칙을 통하지 않고는 방종이요, 파괴적인 행동이요, 제한받아야 할 행동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회 문선생님도 그렇지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가르쳐 줬으면 가르쳐 준대로 모든 사람들 앞에 존경을 받고 걸리지 않아야 돼요. 여기서부터. 그걸 지키고 나서부터 자유라는 거예요. 그거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 맞는 말이예요? 「예」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어떨까요? 하나님이 법을 정해 놓고 그 법을 자기 마음대로 어기는 게 자유예요? 「아닙니다」 법을 다 지키고 나서야 자유를 주장할 수 있고 절대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에 있어서 지켜야 할 질서와 법도가 있어야 되겠어요, 없어야 되겠어요? 「있어야 됩니다」 왜? 어째서? 자유를 성립시키기 위해서!

그런 원칙을 인정한다면 역사시대에 제일의 자유와, 제일의 해방을 받을 사람이 누구냐? 역사과정의 제일 어려운 자리에서 그것을 극복하고 모든 법을 지킨 사람입니다. 그렇게 승리한 사람이 역사상에 최고의 자유를 획득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거 맞는 말이예요? 「예」

그러면, 하나님이 역사시대에 해방을 이루겠다고, 그 해방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이런 역사시대에 모든 법이라는 것을 다 준수하고 실천해야 되겠어요, 안 해도 되겠어요? 「해야 되겠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에 조건에 걸리지 않고 다 통과해야 됩니다. '과거를 보면 하나님 당신은 해방이라는 말, 자유라는 말은 성립 안 돼요. 미래를 봐 가지고 성립 안 돼요' 이렇게 조건에 걸리면 안 된다구요. 과거라든가, 미래에도 그런 조건에 걸리면 안 된다구요. '그런 것이 당신이 말하는 자유요?' 할 수 있는 조건을 남겨 가지곤 안 된다 이겁니다.

자, 레버런 문도 영계 가겠어요, 안 가겠어요? 「갑니다」 그러므로 가고난 후에 학자들이 전부 다 레버런 문을 연구하고 들춰 보니까, 레버런 문에게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 할 겁니다. 그렇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역사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을 방패막이하기 위해서 자기들이 알지 못한 것을 행하고 갔다 하면, 그걸 하나님이 공인하면 자유권을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볼 때는 안 된 것 같지만 하나님 뜻 가운데 필요하고, 역사의, 과거 현재의 모든 잘못된 것을 탕감하기 위해서 한 일이 있다면, 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더라도 하나님편이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