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가정 전도시대 1992년 08월 2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68 Search Speeches

선생님은 실적을 가진 사나이다

윤박사도 잘해야 돼! 성화대학교, 잘해야 된다구요! 「예. 」 앞으로 모든 학계의 난다긴다하는 유명한 사람들이 와서 척 들여다보고는 '잘했구만!' 이럴 수 있어야 돼요. '잘―했구만!'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감탄하면서 '참 잘하셨습니다. ' 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 문총재가 지금까지 해 나온 것이 '잘했구만!'이에요, '잘―했구만!'이에요? 어떤 거예요? 자기들이 모르는 것을 전부 다 수습해 가지고 이렇게 나왔으니, 어디 내 앞에서 머리를 들고 입을 벌릴 수 있어요? 선생님은 실적을 가진 사나이입니다.

루빈스타인도 '나는 문총재를 재림주로 모시고 무슨 명령을 하더라도 절대 복종하겠다. '고 공식석상에서 발표하고 그러잖아요? 그 사람이 나를 오랫동안 불신임했습니다. 일을 시키면 '안 됩니다, 안 됩니다!' 했다구요. (웃으심) 【월드 앤 아이】를 만들 적에도 '8백 페이지나 되는 잡지가 미국에 어디 있습니까? 안 됩니다. ' 하고 '【인사이트】는 안 됩니다. [워싱턴 타임즈]도 안 됩니다. 무엇도 안 됩니다. ' 했다구요. 전부 다 안 된다고 했는데, 내가 다 만들어 놨습니다. 그러니 내 앞에서 이러고저러고 하다가도 내가 '닥쳐!' 하면, 닥치게 되어 있다구요. 그만한 뭐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한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과학자, 서미트 클럽(Summit Club)의 정상(頂上), 피 더블유 피 에이(PWPA)의 교수, 그다음에 제일 유명한 정상급 언론인, 종교 지도자 같은 사람들을 수천 명 가까이 모아 놓고 그 가운데서 메시아를 선포한 것입니다. 배짱도 좋지요? (웃으심) 반대하겠으면 해 봐라 이거예요. 반대하면 직설적으로 들이 까 버리는 것입니다. '이 자식아, 똑바로 해라!' 하면서 까 버리는 거예요. '너는 나하고 비교할 수 있는 실적 기반을 가지고 있느냐? ' 대번에 이렇게 되는 거예요. '너, 뭘 했어? 세계를 구하기 위해 피땀을 흘리면서 사선을 넘나들면서 일하고 있는데, 색안경을 끼고 피서지나 찾아 다니면서 쉬던 작자가 무슨 할 말이 있어? ' 이러면서 아예 얼굴을 못 들게 까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한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하기야, 교수들이든 누구든 내가 욕한다는 소문은 다 들었겠지! 그런 기반을 다 닦아 놓고 까 버리니까 세계의 어느 누구도 고개를 들어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그러고 있는데 여기 한국의 학자, 한국의 정상급은 문제도 안 된다는 거예요. 한국의 언론인들도 마찬가지라구요. 그런 기반을 다 닦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문총재가 세상에 무서운 게 없다 이거예요. 기반을 다 닦고 발표한 거예요. 40년 전에 내가 젊었을 때 세상을 꼬리치고 다니면서 나발 불고 그것을 선포할 것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고 40년이 늦어진 것이 원한이지요. 원통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반대하고 그래? 여러분은 선생님을 부모님으로 모시고 있지요? 「예. 」 그런 사람들이 부모님은 그러고 있는데 뒤에서 뭐 했어요? 집안을 망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