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참된 심정을 본향에 심자 1988년 05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1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함께 살기 위한 기반

오늘날 신·구약을 수수께끼 책이라고 하지만, 통일교회 원리를 알게 되면 어때요? 아이고, 성경이 없었으면 어떻게 될 뻔했겠어요?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종교가 없으면 문총재가 세도 부릴 수 있어요? 종교가 없으면 큰일납니다. 철학이야 있겠으면 있고, 정치야 있겠으면 있고, 경제야 있겠으면 있고, 그건 다 부속품입니다. 철학은 하나님을 발견하기 위한 학문이며, 종교는 하나님하고 살기 위한 것입니다. 벌써 다르다구요. 철학은 찾아 올라오는 것이고 종교는 사는 것입니다.

문총재 같은 사람도 하나님하고 살기 위해서 이러잖아요? 내 개인의 목적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잘사는 거예요. 잘사는 데는 혼자 살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세계와 같이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가 하나님하고 살기 싫다고 반대하니까 사람들을 교육하고 개척해 주어서 좋은 것을 보고 비교해 볼 때 나쁜 자리에 있다는 걸 알려 주는 것입니다. 사람은 좋기를, 제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역사 이래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겁니다. 그런 걸 알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은 일생 동안 고생하고 감옥을 들락날락하면서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정치 같은 것, 대한민국 대통령 해먹겠다고 했으면 해먹은 지 오래됐을 겁니다. 나 그런 실력 있는 사람입니다. 만사에 실력 있는 사람이예요. 국회의원 짜박지 같은 것은 `퇴!'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놈들 냄새 피우며 뭐 해먹겠다고…. 대한민국 대통령? 난 그런 거 넘겨보는 사람이 아니예요. 세계를 어떻게 하느냐, 미국 레이건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게 더 중요합니다. 이번에도 박보희가 가서 부시 부통령에게 `이거 해라!' 가서 만났다구요. 외교부처를 통해 가지고 1년 전부터 해도 힘들 텐데 만나고 와라 이거예요. 말 안 들으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미국 대통령도 내 신세 져야 됩니다.

대한민국이 그걸 알아요? 이 멍청이들! 대사관 다 가 있지요? 이 녀석들, 잘난 듯이 버티고 있어 보라구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도 못하고 세월 보내면서 돈만 쓰고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하라구요, 해! 해보라구요, 해결되나. 우리가 지금 역설적인 길을 가는 것 같지만 두고 보라는 것입니다. 직단거리는 위험이 동반합니다. 그러나 역사를 가로막기 위해서는 직선으로 가야 돼요. 위험을 무릅쓰고 40년 동안에 돌면서 오는 4,000년 역사를 가로막았습니다. 흐르는 물줄기를 돌려 빼는 놀음을 지금까지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건 여러분이 알아줘야 해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도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싶지요? 「예」 또한 문총재도 모시고 살고 싶지요? 「예」 여러분 집에 가서 내가 마음대로 쓰고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됐어요? 「못 됐습니다」 못 됐으면 어떻게 할 거예요? 못 됐으면 꽁무니에 붙으라는 것입니다. 잘 따라오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데 왜 반대합니까? 지금까지 미국 가서도 일하는 데 있어서 전부가 번번이 못 한다는 걸 다 했습니다. `절대 안 됩니다' 하는 걸 내가 했지, 된다는 일 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문총재가 일약 유명해진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 미국 대통령을 주머니에 잡아 넣자는 겁니다. 그거 기분 나빠요, 좋아요? 「좋습니다」 내 손수건도 주머니에 넣으면 안 들어가려고 그러는데, 그것도 곱게 집어 넣기가 힘든데, 미국 대통령을 주머니에 집어 넣는 것이 쉽겠어요? 주머니에 집어 넣고 지옥 가겠다고 하면 안 되겠지만, 주머니에 집어 넣고 천국 가자는 겁니다. 주머니에 들어가 가지고 천국 갈 수 있다면,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다면 미국 대통령이 고맙다고 하겠어요, 기가 막히다고 하겠어요? 「고맙다고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내가 시킨 대로 별의별 짓 다 하고, 집에서 쫓겨나고 그랬지만 가다 보니 성공했어요. 출세했습니다. 금년에 내가 떡값으로 한 20억 썼습니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잔치하라고 20억 나눠 줬다구요. 여러분, 사돈네 팔촌 떡들 먹였어요? 잔치했는가 안 했는가 물어 보잖아요? 「했습니다」 「못 했습니다」 왜 못 했어요? (떠드는 소리) 여러분에게 줄 게 뭐예요, 책임자들 줬지. 먹었지요, 안 먹을 게 어디 있어? 전국적으로 잔치를 해준 겁니다, 잔치. 잔치해 가지고 뭘하자는 것이냐? 잔치하고 갈라지자는 거예요, 살자는 거예요? 「같이 살자는 것입니다」 그래, 잔치하고 같이 살자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가정들하고 같이 살 때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