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집: 모심의 생활 1999년 04월 2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83 Search Speeches

훈교경의 뜻

여러분은 효녀가 됐어요? 아버지하고 엄마가 효녀가 됐어요? 학교를 다니는, 교를 밟고 다니는 사람은 어머니 아버지하고 하나되지 않으면 교를 팔아먹는 사람입니다. 통일교회는 통일한 아버지와 자녀입니다. 부모와 자녀입니다. 이제 가서 공부할 때도 '나는 효자 되고, 효자 돼 가지고 아버지와 하나되기 위해서이다.' 해야 됩니다. 장래는 효자가 돼서 아버지가 되는 것이고, 현재는 효자가 되어 아버지하고 하나되기 위한 것이다 이거예요. 그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훈(訓)' 자는 '말씀 언(言)' 변에 '내 천(川)' 자로 '가르칠 훈' 자입니다. 말씀을, '내 천' 자는 물이에요. 물은 흘러야 돼요. 가지고 가서 안 사람이 나눠주지 않으면 벌받아요. 가르친다구요. 훈이란 것은 교훈, 말씀은 강같이 흘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높은 데 있으면 아래로 흘러가야 됩니다. 높은 데 있고 낮은 데가 있으면, 여기에 언덕이 없으면 물이 다 흘러가요. 이것은 물이 뭉쳤던 것이 사방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이 그렇게 흘러감으로 말미암아 물은 죽지 않아요, 말씀은 죽지 않아요. 물은 흐르지 않으면 썩어요. 여러분이 말씀을 알고 입다물고 있으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물이 썩는 것은 죽는다는 거예요. 그러니 자꾸 흘려 보내라는 것입니다. 흘려 보내는 이것이 흘러가서 대해에 들어가서 수증기가 되고 구름이 되어서 돌아와요. 돌아올 때는 새로운 생명을 나에게 갖다 준다는 거예요. 물을 뿌려 주면 자꾸 큰다는 것입니다. 그런 '훈(訓)'입니다. '경(經)'이란 것은 뭐냐? 성경, 거룩한 글이 길이다 이거예요. 글이 아니고 거룩한 길, 자랑스러운 길입니다. 훈교경하면, 가르침이 물과 같이 흘러가서 부자 관계에서 효자 충신의 가정이 돼 가지고 나라를 찾아가는 길, 혹은 나라는 세계를 찾아가고, 세계는 하늘을 찾아가고, 하늘은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이다 이거예요. 진리로 말미암아 효자 부모가 돼 가지고 하나님의 집으로 살기 위해서 찾아가는 것이 '훈교경'이다 이거예요. 내용이 좋아요.

그래, 훈독회가 좋아요?「예.」몇 시까지? 열두 시까지, 다섯까지? 옛날에는, 1957년 그때에는 통일교회는 네 시 전에는 자지 않았어요. 어떤 때는 여섯 시에 일어나는데 내가 다섯 시에 가라고 쫓아 버린 것입니다. 그러면 차 타러 가다가 출근해야 된다구요. (웃음) 첫차 타고 학교를 가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서도 가서 졸면 벌받는다고 안 졸았다는 것입니다. 하루가 아니예요. 7년 동안입니다. 이제 몇 년 동안이라구요?「7년 동안입니다.」7일이라고 그랬어요, 7년이라고 그랬어요? 7년! 한번 해봐요. 7년!「7년!」힘이 없구만. 나는 늙어서 힘이 없지만, 여러분은 '7년' 해봐요.「7년!」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게끔 10년이라도 훈독회 하면 좋겠다면 '나는 11년이라도 훈독회 한다. 하나님이 졸면 나는 그만두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지겠어요, 이기겠어요? 아버지는 아들이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이 없다구요. 딸이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도 없어요. 자기 여편네와 아들딸은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입니다.

그것이 부모이기 때문에 부모가 그렇기를 바라다면, 하나님이 부모라면 하나님이 10시간, 열흘 동안 안 잔다면 나는 열하루 안 자면서 훈독회 하면서 하나님보다 더 열렬히 더 기뻐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자면서도 웃고 자면서도 춤출 것입니다. 얼마나 기쁘면 그러겠어요? 그럴 수 있는 효자 효녀가 한번 되면 천국을 상속해 주겠다는 약속이 있다는 것이다!「아멘!」'아멘'은 '그대로 하겠습니다.' 그 말입니다.